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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매일성경] 열왕기하 23장 31절 24장 7절

by 파피루스 2024.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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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23:31-24:7 요약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23세에 왕위에 올라 3개월간 유다를 통치했으나, 그는 아버지와 달리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습니다(23:31-32). 애굽 왕 바로 느고가 그를 폐위시키고, 그의 형제 엘리아김을 왕으로 세워 이름을 여호야김이라 바꾸었습니다(23:33-34). 여호야김은 11년간 통치하면서 악을 행했고,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조공을 바쳤으나, 반역하여 유다가 바벨론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23:35-24:7). 이로써 유다의 멸망이 점점 더 가까워집니다. 멸망 앞에서도 위기 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고 우리도 종말론적 삶을 살아야 함을 느낍니다.

간단한 구조 분석

  1. 여호아하스의 통치와 폐위 (23:31-33)
  2. 여호야김의 즉위와 애굽의 영향 (23:34-35)
  3. 여호야김의 반역과 바벨론의 위협 (23:36-24:7)

 

여호아하스의 통치와 폐위 (23:31-33)

여호아하스는 요시야의 아들로, 23세에 왕위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그의 통치는 단 3개월에 불과했습니다. 성경은 그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23:32). 이와 같은 짧은 통치는 그의 왕위가 불안정했고,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이 심각했음을 시사합니다. 그는 요시야의 경건한 개혁을 이어받지 못하고, 아버지와는 달리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길을 걸었습니다.

 

여호아하스는 애굽 왕 바로 느고에게 사로잡혀 애굽으로 끌려가게 되었습니다(23:33). 이는 유다가 애굽의 세력 아래 놓이게 되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요시야가 목숨을 잃었던 바로 느고가 다시 등장하여 유다의 왕을 폐위시킨 것은 하나님의 심판과 역사적 전환을 의미합니다. 여호아하스의 짧은 통치는 지도자가 하나님을 떠나 악을 행할 때 얼마나 급격한 몰락을 맞이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경고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께 대한 순종은 필수적입니다. 지도자뿐만 아니라, 우리 개인 역시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을 때 그 결과는 심각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여호아하스의 사례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악을 행하는 자들에게 임하는 심판을 경고하는 중요한 본보기입니다.

 

여호야김의 즉위와 애굽의 영향 (23:34-35)

여호아하스를 폐위한 바로 느고는 그의 형제 엘리아김을 대신 왕으로 세우고, 이름을 여호야김으로 바꾸었습니다(23:34). 여호야김은 형제와 마찬가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고, 그의 통치 역시 불안정했습니다. 그는 유다 백성들에게 무거운 세금을 부과하여 애굽에 조공을 바쳤습니다(23:35). 이는 유다가 애굽의 영향력 아래 놓였다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요시야 시대의 개혁이 더 이상 유지되지 못했음을 보여줍니다.

 

여호야김의 즉위와 애굽에 대한 조공은 하나님의 심판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떠난 통치자들은 이방 세력의 지배를 받게 되며, 백성들에게도 무거운 부담을 지우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 통치가 백성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강조하는 중요한 교훈입니다.

 

하나님을 따르지 않는 통치자가 백성들에게 미치는 악영향이 어떤지를 선명하게 봅니다. 여호야김은 자신뿐만 아니라 그의 백성에게도 큰 부담을 안겼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지도자들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리더십은 백성들에게 축복을 가져오지만, 그렇지 않은 리더십은 고통과 심판을 가져옵니다.

 

여호야김의 반역과 바벨론의 위협 (23:36-24:7)

여호야김은 11년 동안 유다를 통치했으며, 그동안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악을 행했습니다(23:36-37). 여호야김의 통치 동안,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유다를 위협하기 시작했습니다. 여호야김은 처음에는 바벨론에 조공을 바쳤지만, 결국 반역하게 되었고, 이는 유다의 멸망을 더욱 가속화했습니다(24:1). 바벨론의 군대는 유다를 공격하였고, 유다는 심각한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바벨론의 위협은 단순한 정치적 위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의 일부였습니다. 여호야김의 반역은 그의 통치가 실패로 끝날 것을 예고하며, 유다는 결국 바벨론의 공격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불순종하는 자들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중요한 교훈을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순종은 복을 가져다 주지만 불순종은 화를 불러옵니다. 여호야김은 그의 불순종과 반역으로 인해 유다를 멸망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을 때 개인뿐만 아니라 공동체 전체가 심판과 고통을 겪을 수 있음을 경고하는 메시지입니다.

 

결론

열왕기하 23:31-24:7에서 우리는 여호아하스와 여호야김의 통치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는 왕들이 어떻게 유다를 멸망의 길로 이끌었는지를 보게 됩니다. 여호아하스는 단 3개월간 악한 통치를 한 후 애굽에 의해 폐위되었고, 여호야김은 애굽과 바벨론에 조공을 바치며 유다를 더욱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그들의 통치는 결국 하나님의 심판과 유다의 멸망을 가속화했습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지도자와 백성들이 맞이하는 결과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그분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또한,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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