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982 요한계시록 9:13–21 묵상 회개 없는 마음에 임하는 여섯째 나팔의 심판요한계시록 9:13–21은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임하는 심판의 장면입니다. 앞선 다섯째 나팔이 사람을 죽이지 않고 괴롭게 했던 데 비해, 여섯째 나팔은 직접적인 죽음을 동반하는 심판으로 격화됩니다. 이 장면은 단순한 물리적 전쟁이나 재앙의 묘사가 아니라, 회개하지 않는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정당한 심판을 선포합니다. 이 본문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이 단지 형벌이 아니라 회개로 초대하는 최후의 기회임을 알게 됩니다. 동시에 인간의 죄성이 얼마나 완악하며, 회개의 은혜조차 거부할 수 있는지를 깊이 성찰하게 됩니다. 말씀을 묵상하는 자는 이 경고 속에서 하나님의 뜻과 공의를 깨달아, 더 늦기 전에 돌이키는 지혜를 갖추어야 합니다.유브라데 강에서 풀려나는 .. 2025. 6. 23. 요한계시록의 짐승들: 형상과 역할, 그리고 신학적 의미 요한계시록의 짐승들요한계시록은 상징으로 가득한 묵시 문학으로서, 종말의 사건들을 강력한 이미지와 상징으로 드러냅니다. 그 중심에 ‘짐승들’이 등장합니다. 이 짐승들은 단순히 괴이한 존재가 아니라, 구속사에 반대하는 세속 권세, 타락한 종교, 거짓 사상, 그리고 사탄의 직접적인 대리자로 해석됩니다. 본문은 각 짐승의 형상과 활동, 신학적 상징을 통해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에게 분별력과 깨어 있음의 필요를 경고합니다. 각 짐승들은 저마다 특징이있고, 상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1. 붉은 용 (계시록 12장)형상큰 붉은 용일곱 머리와 열 뿔, 머리마다 왕관(διαδήματα)꼬리로 하늘 별의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떨어뜨림역할여자가 낳을 아이(메시아)를 삼키려 함실패 후 광야로 도망간 여자를 박해여.. 2025. 6. 23. 요한계시록 9:1–12 묵상 무저갱에서 올라오는 황충의 심판요한계시록 9:1–12은 다섯째 나팔 심판에 해당하는 본문으로, 무저갱에서 올라온 황충들이 땅의 사람들을 해치는 환상적이고 상징적인 장면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이 점점 더 내면적이며 인간의 정신과 존재 깊숙이 침투해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장면은 단순한 종말적 재난의 묘사가 아니라, 구속사 속에서 죄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이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본문을 묵상하며,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얼마나 철저한지를 깨달아야 하며, 동시에 이 심판이 회개 없는 인간의 마음을 향한 마지막 경고임을 인식하게 됩니다. 오늘의 말씀은 겉으로 평온한 세상 속에서 보이지 않게 작용하는 영적 전쟁과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실제적인지를 보여주는 계시입니다.다섯째 .. 2025. 6. 23. 요한계시록 8:1–13 묵상 침묵 후에 들려오는 나팔의 경고요한계시록 8장은 일곱째 인이 열릴 때 하늘에 고요가 임한 후, 하나님의 심판이 본격적으로 나팔 심판을 통해 시작되는 장면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인봉된 책을 여시는 일곱 번째 순간은, 심판의 정점이 아니라 기도의 향연과 하나님의 공의가 조화롭게 얽힌 장면으로 펼쳐집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침묵 속에 감추어진 섭리와, 성도들의 기도가 하나님의 심판 속에서 어떻게 역사에 반영되는지를 묵상하게 합니다. 계시록의 구조 안에서 이 나팔 재앙은 단순한 재난의 연속이 아니라, 구속사적 시간표 안에서 경고와 회개의 기회를 주는 하나님의 은혜의 방식입니다. 말씀을 묵상하는 신자는 이 심판의 장면 속에서도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의 공의와 긍휼을 함께 볼 수 있어야 합니다.일곱째 인과 하늘의 침.. 2025. 6. 23. 7월 교회를 위한 10가지 기도제목 기도문 7월 교회를 위한 기도제목 목록7월과 8월에 교회를 위한 다양한 기도제목 목록을 정리해서 기도문작으로 작성했습니다. 주일 대표기도문, 수요 예배 대표기도문, 새벽예배 등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여름 사역의 은혜를 위하여성경학교, 수련회, 단기선교, 전도집회 등 여름 사역 위에 성령의 임재와 은혜가 충만하도록모든 일정 속에서 안전과 건강을 지켜주시고, 준비하는 손길마다 기쁨과 감동이 넘치도록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계절마다 주시는 섭리 가운데 여름의 시간도 주님의 선하신 뜻 안에 있음을 믿고 감사합니다. 이 무더운 날씨 가운데서도 말씀을 전하고 복음을 심고자 준비하는 교회들의 여름 사역을 주의 손에 올려드립니다.각 교회에서 계획된 성경학교와 수련회, 전도집회와 단기선교 사역이 그저 반복되는 행사가 아니라.. 2025. 6. 23. 요한계시록 7:1 - 7:17 묵상 하나님의 인치심과 구속의 백성요한계시록 7장은 여섯째 인의 심판 직후, 일곱째 인이 열리기 전 사이에 삽입된 중간 환상입니다. 여섯째 인이 보여준 대격변과 진노 앞에서,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어떻게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지를 선명하게 드러내는 장입니다. 이는 구속사적으로, 하나님의 심판이 무작위적 재앙이 아니라 철저히 구원과 심판이 동시에 진행되는 섭리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말씀을 매일 묵상하는 성도는 본장을 통해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과 미래 소망, 그리고 이 땅을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교훈을 얻게 됩니다. 환난 중에도 신자는 결코 하나님께 잊혀지지 않으며, 이미 영원한 생명 안에 포함된 자들임을 이 장은 위로와 확신으로 선포합니다.하나님의 인을 받은 14만 4천 명 (1-8절)7장 1절은 네 천사가 .. 2025. 6. 23. 요한계시록 6:1 - 6:17 하나님의 심판, 인류 역사의 인봉된 진실요한계시록 6장은 요한이 본 환상 가운데 어린 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일곱 인을 하나씩 떼어내시는 장면을 통해, 인류 역사 속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심판과 구속의 섭리를 드러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역사의 주관자가 오직 어린 양이심을 고백하며, 하나님 나라의 도래와 종말을 준비하는 신자의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이 본문은 단지 장래의 재앙 예고가 아니라, 이미 시작된 하나님의 구속 역사 속에서 성도가 깨어 있어야 할 이유를 설명합니다. 성경은 계시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말씀하시며, 우리의 묵상은 그 뜻을 깨닫고 순종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은혜의 통로입니다.인을 떼시는 어린 양과 말 탄 자들 (1-8절)6장 1절은 그리스도께서 첫째 인을 여시는 장면으.. 2025. 6. 22. 요한계시록 5:1–14 묵상 어린양의 권세와 구속의 찬양요한계시록 5장은 우주적 구속 역사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와 위엄이 어떻게 펼쳐지는지를 보여주는 극적인 장면입니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있는 두루마리와, 그 두루마리를 펼 수 있는 유일한 자로 소개되는 어린양의 등장, 그리고 그분을 향한 하늘과 땅과 바다의 전 피조물의 찬양은 그리스도 중심의 구속사 전체를 압축하여 보여줍니다. 본문을 묵상하는 우리는 이 장면 속에서 하나님의 계획이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지는지를 보고, 그분께 합당한 예배를 드리는 삶으로 부름받고 있음을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두루마리를 가지신 이와 어린양의 등장 (1–7절)본문은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있는 책(βιβλίον, biblion)으로 시작됩니다. 이 책은 안팎으로 글이 쓰.. 2025. 6. 21. 요한계시록 4:1–11 묵상 하늘 문이 열린 그 날, 경배가 시작되다요한계시록 4장은 사도 요한이 하늘로 올라가 하나님의 보좌 주위에서 벌어지는 예배의 광경을 목격하는 장면입니다. 1–3장에서 일곱 교회를 향한 말씀을 통해 이 땅의 교회 현실을 조명하셨다면, 이제 4장부터는 하늘의 시선에서 펼쳐지는 구속사의 궁극적인 비전을 보여주십니다. 본문은 교회를 넘어 창조주 하나님께 올려지는 영원한 찬송과 예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신자는 이 장면을 통해 현재의 고난을 넘어서 하나님의 주권과 영광을 바라보도록 초대받습니다. 요한계시록의 묵시는 결국 예배로부터 시작되고 예배로 끝나는 구속사의 흐름 안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장을 묵상하는 독자는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창조의 경륜을 인식하며, 참된 경배자로 부르심받은 자기 삶의 방향을 점검하게 됩니.. 2025. 6. 21. 요한계시록 3:14–22 묵상 문 밖에 서신 주님의 부르심: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한 마지막 권면요한계시록 3:14–22은 아시아 일곱 교회를 향한 메시지 중 마지막 부분으로, 라오디게아 교회에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입니다. 주님은 이 교회를 책망하시되, 어떤 칭찬도 없이 오직 회개를 촉구하십니다. 그들의 타협적이고 미지근한 신앙, 그리고 자족적인 태도는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여전히 문 밖에 서서 두드리며 그들과 교제하기를 원하십니다. 이 본문은 현대 교회가 얼마나 쉽게 형식과 물질에 안주할 수 있는지를 경고하며, 참된 회개와 교제를 회복하라는 주님의 사랑의 외침입니다.아멘이시며 창조의 근본이신 이의 음성14절에서 주님은 자신을 “아멘이시며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로 소개하십.. 2025. 6. 21. 요한계시록 3:1–13 묵상 죽은 신앙에서 살아 있는 믿음으로: 사데와 빌라델비아 교회를 향한 주님의 말씀요한계시록 3:1–13은 일곱 교회 중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교회인 사데와 빌라델비아 교회에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을 담고 있습니다. 사데 교회는 이름은 살았으나 실상은 죽은 교회로 책망을 받으며, 회개와 깨어 있음의 요청을 받습니다. 반면 빌라델비아 교회는 적은 능력을 가졌지만 주님의 말씀을 지키고 이름을 부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칭찬을 받고, 열린 문과 하늘의 약속을 부여받습니다. 이 두 교회를 향한 메시지는 겉과 속이 일치하는 진실한 신앙, 그리고 세상의 권세보다 위에 있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소망을 우리에게 일깨워 줍니다.사데 교회: 죽은 이름에서 깨어나라3장 1절에서 주님은 자신을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 2025. 6. 21. 요한계시록 2:18–29 묵상 정결함을 지키는 교회: 두아디라를 향한 그리스도의 칭찬과 경고요한계시록 2:18–29은 아시아 일곱 교회 중 네 번째 교회인 두아디라 교회에 주시는 메시지입니다. 이 교회는 사랑과 믿음, 섬김과 인내에서 뛰어난 교회였으나, 한 가지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세벨'이라 불리는 거짓 선지자를 용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그들을 칭찬하시되, 진리를 타협하지 말라는 강력한 경고를 주십니다. 또한 끝까지 믿음을 지킨 자들에게 다스리는 권세와 새벽 별을 약속하십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교회가 외적인 성장과 사랑 안에 머물 뿐 아니라, 내면의 정결과 진리를 반드시 붙들어야 함을 교훈합니다.사랑과 믿음의 공동체, 그러나 거짓을 용납한 교회18절에서 주님은 자신을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2025. 6. 21. 요한계시록 2:8–17 묵상 죽도록 충성하라: 서머나와 버가모 교회를 향한 말씀요한계시록 2:8–17은 일곱 교회 중 서머나와 버가모 교회에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서머나 교회는 고난과 궁핍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켰던 순결한 교회였으며, 주님은 그들에게 위로와 영광의 약속을 주십니다. 반면 버가모 교회는 사탄의 권세 아래에 있으면서도 믿음을 붙들었으나, 내부의 거짓 교훈을 용납한 점에서 책망을 받습니다. 이 본문은 고난 가운데 인내하는 신자에게 주님의 생명의 관이 준비되어 있음을 선언하며, 동시에 진리를 타협하지 않는 정결한 공동체를 요구합니다. 오늘날의 교회도 이 말씀을 통해 고난 중의 충성과 진리 수호의 균형을 새롭게 붙들어야 합니다.서머나 교회: 죽도록 충성하라서머나는 로마 제국 아래에서 황제 숭배가 가.. 2025. 6. 21. 요한계시록 2:1–7 묵상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 에베소 교회를 향한 그리스도의 음성요한계시록 2:1–7은 아시아 일곱 교회 중 첫 번째 교회인 에베소 교회에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입니다. 주님은 그들의 수고와 인내를 칭찬하시며, 거짓 교사를 분별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십니다. 그러나 그들 안에 ‘처음 사랑을 버렸다’는 결정적 책망을 하십니다. 에베소 교회는 외적인 건전함은 유지했지만, 내적인 정열과 주님에 대한 사랑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이 말씀은 신앙의 본질이 단지 행위나 교리의 정통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회복에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오늘날 우리도 바른 신학과 활동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날마다 처음 사랑을 회복해야 합니다.수고와 인내, 진리 수호의 모범된 교회본문 1절은 주님께서 자신을 “오른손에 있는.. 2025. 6. 21. 요한계시록 1:9–20 묵상 영광 중에 나타나신 인자, 교회 한가운데 계신 주님요한계시록 1:9–20은 사도 요한이 반모섬에서 본 첫 번째 환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핵심은 인자 같은 이, 곧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현현입니다. 이 환상은 단지 놀라운 장면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핍박 중에 있는 교회에게 주시는 위로와 도전입니다. 그리스도는 교회들 사이에 서 계시며, 그의 말씀이 역사를 움직이며, 그의 손에 교회의 생명이 달려 있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임하며, 성도는 이 환상을 통해 누구를 두려워하며 누구를 따를 것인지를 다시 묵상하게 됩니다.고난의 자리에서 계시가 임하다사도 요한은 자신을 “예수 안에서 너희 형제요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9절)라고 소개합니다. 그는 ‘사도’라는 칭호를 .. 2025. 6. 21. 요한계시록 1:1–8 묵상 계시의 시작, 예수 그리스도의 증언요한계시록 1:1–8은 계시록 전체의 서문으로서, 이 책이 단순한 예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 본문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하나님의 구속 역사의 절정과 완성을 바라보게 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종들에게 알리시기를 원하시고, 이를 위해 자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두려움을 자극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소망을 회복시키고 교회를 굳건히 세우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충성된 증언과 다시 오실 주의 선언은 지금을 살아가는 성도에게 예배와 인내, 거룩한 삶을 요청합니다.예수 그리스도의 계시, 속히 이루어질 일들요한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1절)로 시작됩니다. 여기서 ‘계시’는 헬라.. 2025. 6. 21. 2025년 7월 매일성경 묵상본문 매일성경 묵상본문 2025년 7월 이렇게 묵상하세요.7월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신약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종말의 예언서가 아니라, 고난 중에 있는 교회를 위로하고 승리의 소망을 선포하는 말씀입니다. 요한계시록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장차 일어날 일을 사도 요한에게 보여주신 계시이며, 믿음의 공동체가 세상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가르쳐 줍니다. 묵상의 방식은 단순히 상징을 해석하는 데 머무르기보다, 각 본문이 주는 하나님의 뜻을 삶에 적용하는 데 있습니다. 일곱 교회에 주시는 말씀, 어린양의 승리, 성도의 인내,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의 약속을 따라가며, 우리는 이 땅에서 신실하게 살아가야 할 정체성과 방향을 발견하게 됩니다. 두려움이 아닌 소망으로, 혼란이.. 2025. 6. 21. 역대상 29:20 - 29:30 묵상 하나님의 사람 다윗, 그의 마지막까지 영광스럽다역대상 29:20–30은 다윗의 통치의 마무리와 솔로몬의 즉위, 그리고 다윗의 죽음을 기록한 본문입니다. 이 짧은 단락은 다윗의 삶을 요약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구속사 안에서 세대교체가 어떻게 은혜롭게 이루어지는지를 보여줍니다. 다윗은 마지막까지 백성을 축복하며 하나님을 높였고, 하나님은 다윗이 세운 질서를 통해 솔로몬에게 왕권을 견고히 세우셨습니다. 이 본문은 세대를 이어가는 믿음의 계승, 권좌의 전환에서 나타나는 신실함, 그리고 인생의 마침이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마무리되어야 하는지를 묵상하게 합니다.온 백성의 일치된 경배와 복종20절은 다윗의 마지막 공식적인 행동으로 시작됩니다. 그는 온 회중에게 명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라"고 말합니다. 이.. 2025. 6. 21. 역대상 29:1 - 29:19 묵상 거룩한 유산, 자발적 헌신역대상 29:1–19은 다윗이 성전 건축을 위해 백성과 함께 드린 헌신의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임기를 마무리하며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온 마음으로 드리고, 이스라엘 백성도 자원하여 그에 응답합니다. 이 본문은 단순한 헌금 장면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백성의 거룩한 연합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보여주는 구속사적 사건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도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자발적인 헌신이 어떻게 우리의 삶 가운데 열매 맺는지를 묵상해야 합니다.성전은 사람의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뜻입니다다윗은 솔로몬이 아직 어리고 미숙하지만, 그가 성전을 건축할 것을 분명히 선언합니다. 본문 1절에서 "성전을 위하여 택함을 입은 자는 솔로몬이라"고 밝히며.. 2025. 6. 21. 역대상 28:1 - 28:21 묵상 유산을 남기는 믿음: 다윗의 고백과 성전의 비전역대상 28장 1절부터 21절까지는 다윗 왕이 인생의 마지막 시점에서 백성들과 지도자들을 모아 하나님의 성전을 향한 비전을 선포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은 다윗의 유언처럼 들리지만, 단순한 인생 정리 이상의 깊은 영적 통찰이 담긴 선언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과 허락하지 않으신 것을 분별하며, 다음 세대에 신실하게 하나님의 일을 위임하는 다윗의 모습은 우리에게 삶의 마지막까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우리 각자에게 맡겨진 사명이 무엇이며, 그 사명을 어떻게 이어가야 할지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을 존중하는 순종의 자세다윗은 이스라엘의 모든 고관과 지휘관들을 예루살렘에 소집하고, 공개적으로 자신.. 2025. 6. 20. 역대상 27:1 - 27:34 묵상 하나님 나라의 질서를 세우는 사람들: 지도자 명단을 통한 하나님의 섭리역대상 27장 1절부터 34절까지는 다윗 왕국에서 조직된 12개월 군대 지휘관, 지파의 우두머리, 왕실의 행정 책임자들의 명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처음 읽으면 단순한 조직표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나라가 어떻게 질서 있게 세워지는지를 보여주는 깊은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은 영적인 일뿐 아니라, 우리의 삶과 사회의 구조적 운영도 거룩하게 관리되기를 원하십니다. 이 명단을 묵상할 때, 하나님의 나라에는 각기 맡은 자리가 있고, 그 자리를 성실히 감당할 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짐을 배울 수 있습니다. 영적인 것은 아무렇게나 일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살아야함을 알려 줍니다. 이제 본문으로 들어가 더 깊이 묵.. 2025. 6. 20. 이전 1 2 3 4 ··· 9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