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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사도행전 개요

by 파피루스 2019.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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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개요

 

 

 

1. 표제

 

초대교회로부터 사도행전이란 명칭이 사용되었다. 언제 어떻게 불려졌는지 알길은 없다. 아마도 누가에 의해기록 된 직후 사도들에의해 승인되었고, 디아스포라 교회를 중심으로 사도행전이 교회 안에 정경으로 받아들여졌을 것이다.

 

 

현존하는 최고의 사본인 파피루스 45”와 시내 사본에는 사도라는 말은 없이 단지 행전이라고 되어 있다. 일부의 성경학자들은 바울 중심의 사도행전이 팔레스타인 안에서는 배격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가설을 주장한다. 정황상 바울을 중심으로 한 디아스포라 교회와 야고보와 베드로 중심의 예루살렘 교회는 적지 않은 긴장관계를 가진 것이 분명해 보인다.

 

사도행전 서두는 베드로와 요한의 활동이 강하게 드러난다. 그러나 13장 이후 전면에 등장한 바울은 마지막 장면까지 주요한 인물로 소개된다.

 

2세기로부터 사도들의 생애와 경험을 기술하려는 목적으로 나타난 설화집들이 계속해서 흘러 나왔다. 이러한 저술들도 역시 행전이라고 불리웠다. 성경의 이 책 이름을 사도들의 활동”, “모든 사도들의 행전”, “사도행전등으로 다양하게 고쳐 부른 것은 아마도 이러한 위경 모조품들과 정경 사도행전을 구별하기 위함인 듯하다.

 

2. 저자

 

사도행전의 저자는 누가는 대부분의 학자들은 이에 동의한다. 반대하는 이들도 많은 부분을 누가의 의해 기록되었다고 생각한다. 네로(A.D. 54-68) 시대에 순교했기 때문에 아무리 늦어도 68년은 넘을 수 없다. 학자들은 60년대 초반으로 여긴다.

 

3. 저작시기

 

바울 로마 감옥에 갇히 시기로 끝이 나기 때문 정확한 시기는 아니지만 그 즈음에서 얼마지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4. 역사적 배경

 

로마 제국은 그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었다. 아우구스투스는, 그의 후계자들 중에 훌륭한 황제들은 그 위에다 더 잘 건설할 수 있고 좀 못난 황제들이라도 허물어 뜨릴 수 없는 확고한 행정적 기반을 닦아 놓았다. 로마의 문명이 그 제국의 거민들에게 가져다 준 이익들은 통치자 자신이 연약하거나 전제적(專制的)일 때, 혹은 두가지 다 일때에도 그들이 향유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그러므로 사도행전이 점하는 기간(A.D. 31-63년경)동안의 황제들은 티베리우스(A.D. 14-37), 칼리굴라(A.D. 37-41), 클라우디우스(A.D. 41-54) 그리고 네로(A.D. 54-68)였다. 이들 중에 티베리우스와 클라우디우스는 그들의 능력을 광범한 지역에 퍼져있는 신민(臣民)들의 유익을 위하여 사용하였으나, 칼리굴라와 네로는 별로 할일 없이 해만 끼쳤다. 그러나 이러한 좋지 못한 지도력에도 불구하고 제국은 복음을 전하기에 유리한 조건을 유지하고 있었다. 매우 안정된 정부, 공통적인 행정조직, 로마의 사법, 시민권의 확대, 훈련된 군대에 의하여 유지된 평화, 그 당시에 알려진 세계의 구석구석으로 통하는 도로, 거의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던 언어(헬라어), 이러한 것들이 사도들이 하고자 하는 계획들에 호의적인 도움을 주는 요소들이었다.

 

처음에 새로운 이 종교는 유대교와의 관련 때문에 유익을 얻었다. 선택된 백성들은 제국 안의 여러 곳으로 흩어졌었고 그 기본적인 신조들은 마침내 로마인들에 의해 묵인되고 있었다. 옛 신앙으로부터 파생된 것으로서 기독교는 이러한 묵인의 혜택을 함께 나누고 있었다. 그러나 유대교는 혐오의 대상으로 떨어졌다. 그것을 믿는 자들은 클라우디우스의 통치 기간 동안에 로마에서 추방되었고(18:2), 강렬한 유대인의 민족적 열망은 팔레스타인에서의 반란으로 이어졌고, A.D. 70년의 예루살렘 멸망으로 절정에 이른 A.D. 66-70년 사이에 있던 비참한 전쟁을 초래하게 되었다. 유대교의 지위가 약화되어감에 따라 그리스도교의 상황도 점차 위태롭게 되어갔다. 그리스도교는 법적 지위가 없는 종교였고, 신자들은 법의 안목으로 볼때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A.D. 64년의 로마시의 화재와 같은 문제가 일어났을 때 기독교 공동체는 쉽게 속죄양이 되었으며 그에 잇따라 일어난 박해는 하나의 끔찍한 선례를 만들어서 그 후로도 박해는 끈질기게 계속되었다.

 

누가가 초기 교회의 역사를 마련하고 사도행전을 기록하게 된 것은 이러한 배경 가운데서였다.

 

5. 사도행전의 구조분석

 

. 서론 1:1-11

1. 누가의 먼저 쓴 글”,복음 1:1

2. 복음 위탁 1:2-8

3. 그리스도의 승천 1:9-11

 

. 예루살렘에서의 봉사 1:12-7:60

1. 성령의 권능을 기다림 1:12-26

(1) 사도들이 예루살렘에 돌아옴 1:12, 13

(2) 기도에 힘씀 1:14

(3) 유다의 죽음 1:15-20

(4) 유다를 대신하여 맛디아를 지명함 1:21-26

 

2. 성령의 권능 2:1-47

(1) 성령을 받음 2:1-13

(2) 베드로의 설교 2:14-36

(3) 설교의 결과 2:37-41

(4) 초기 교회의 헌신과 성장 2:42-47

 

3. 앉은뱅이를 고침 3:1-4:31

(1)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행해진 치료의 이적 3:1-11

(2) 베드로의 설교 3:12-26

유대인들에 대한 비난 3:12-18

회개를 촉구함 3:19-26

(3) 베드로와 요한의 체포 4:1-4

(4) 사도들의 심문과 석방 4:5-22

(5) 교회의 찬양 예배 4:23-31

 

4. 초기 기독교 공동체 4:32-6:7

(1) 물질의 공동체 4:32-5:11

믿는 자들이 그들의 소유을 나눔 4:32-37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기만과 죽음 5:1-11

(2)공적인 반대 5:12-40

치료의 기적 5:12-16

사도들의 체포, 풀려남, 재체포 5:17-28

베드로의 증언 5:29-32

중재를 위한 가말리엘의 호소 5:33-40

(3) 집집마다 전파함 5:41, 42

(4) 집사들의 임명 6:1-7

 

5. 스데반의 체포와 죽음 6:8-7:60

(1) 집사 중 한 사람인 스데반의 설교 6:8-10

(2) 스데반의 체포와 심문 6:11-7:53

체포 6:11-14

스데반의 얼굴이 빛남 6:15

그의 항변 7:1-53

(3) 스데반의 죽음 7:54-60

 

. 팔레스타인과 수리아 지방에서의 봉사 8:1-12:23

1. 핍박하에서 교회가 흩어짐 8:1-4

 

2. 사마리아에서의 빌립, 베드로, 요한 8:5-25

(1) 빌립의 성공적인 봉사 8:5-13

(2) 베드로가 시몬과 그의 성직 매매를 꾸짖음 8:14-25

 

3. 빌립의 또 다른 선교 8:26-40

(1) 빌립과 에디오피아인 8:26-39

(2) 아소도와 가이사랴에서의 빌립 8:40

 

4. 사울의 개종 9:1-31

(1) 박해자 다소의 사울 9:1, 2

(2) 사울의 그리스도 환상과 잇따른 개종 9:3-17

(3) 그의 침례와 첫 전도 9:18-22

(4) 그를 죽이려는 유대인의 음모 9:23, 24

(5) 바나바와 예루살렘으로 피하여 다소로 돌아옴 9:25-30

(6) 교회가 핍박으로부터 평안해짐 9:31

 

5. 베드로의 후기 봉사 9:32-10:48

(1) 치료의 이적 9:32-42

애니아의 중풍병을 고침 9:32-35

도르가가 부활함 9:36-42

 

(2) 고넬료의 개종 9:43-10:48

고넬료가 욥바의 베드로에게 사람을 보냄 9:43-10:8

정한 것과 부정한 것에 대한 베드로의 환상 10:9-16

베드로가 가이사랴에 가서 고넬료를 가르침 10:17-43

고넬료와 그의 가속이 침례받음 10:44-48

 

6. 복음이 이방인에게 전파됨 11:1-30

(1) 베드로가 사도들 앞에서 그의 이방인 선교를 옹호함 11:1-18

(2) 복음이 팔레스타인을 넘어 유대인들에게 11:19-21

(3) 안디옥에서의 바나바와 바울 11:22-26

(4) 유대의 기근이 안디옥의 그리스도인들에 의해 구제받음 11:27-30

 

7. 야고보와 베드로가 핍박 받음 12:1-23

(1) 헤롯 아그립바 세에 의한 야고보의 투옥과 처형 12:1, 2

(2) 베드로의 투옥과 기적적인 출옥 12:3-19

(3) 헤롯 아그립바 세의 죽음 12:20-23

 

. 바울의 제1차 선교 여행 12:24-14:28

1. 안디옥에서의 바울과 바나바 12:24, 25

 

2. 바울과 바나바가 안디옥의 선지자들과 교사들에 의해 유임됨 13:1-3

 

3. 그들의 봉사 13:4-14:28

(1) 구브로 13:4-12

(2) 버가, 마가 요한의 떠나감 13:13

(3) 비시디아 안디옥 13:14-50

(4) 이고니온 13:51-14:5

(5) 루스드라 14:6-19

(6) 더베, 그리고 비시디아를 통해 돌아옴 14:20-23

(7) 안디옥에 돌아옴 14:24-28

 

. 예루살렘 총회 15:1-35

1. 유대화주의자들과의 갈등 15:1, 5

 

2. 대표자들이 총회에 파견됨 15:2-4

 

3. 토의 15:6-18

 

4. 결정 15:19-29

 

5. 결정이 안디옥에 알려짐 15:30-33

 

6. 실라, 바울, 바나바가 안디옥에 남음 15:34, 35

 

. 바울의 제2차 선교 여행 15:36-18:22

1. 바울과 바나바 사이의 불화 15:36-39

 

2. 바울과 실라가 길리기아로 떠남 15:40, 41

 

3. 루스드라에서 디모데를 부름 16:1-3

 

4. 갈라디아에서의 봉사 16:4-10

(1) 교회들을 돌봄 16:4, 5

(2)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대한 성령의 억제 16:6, 7

(3) 드로아에서의 마게도냐인의 부름 16:8-10

 

5. 유럽에서의 복음 16:11-18:17

(1) 빌립보 16:11-40

(2) 데살로니가 17:1-9

(3) 베뢰아 17:10-14

(4) 아덴 17:15-34

(5) 고린도 18:1-17

바울의 수고 18:1-5

회당으로부터의 추방 18:6-11

갈리오의 개입 18:12-17

 

6. 안디옥으로 돌아옴 18:18-22

 

. 바울의 제3차 선교 여행 18:23-21:17

1. 갈라디아와 브루기아에서의 봉사 18:23

 

2. 에베소와 고린도에서의 아볼로 18:24-28

 

3. 바울이 침례 요한의 개종자들에게 재침례를 줌 19:1-7

 

4. 에베소의 복음화 19:8-41

 

5. 마게도냐와 헬라에서의 선교 20:1-5

 

6. 드로아에서의 첫날 회집 20:6-12

 

7. 밀레도에서 에베소의 장로들과 만남 20:13-38

 

8. 예루살렘으로의 여행 21:1-17

 

. 바울의 체포와 심문 21:18-26:32

1. 사도들에게 한 바울의 보고와 성전에서의 결례 21:18-26

 

2. 소동 21:27-32

 

3. 바울의 구류 21:33-39

 

4. 군중 앞에서의 바울의 항변 21:40-22:22

 

5. 바울의 첫번째 투옥 22:22-26:32

(1) 말할 기회를 얻음 22:22-30

(2) 산헤드린 앞에서의 항변 23:1-10

(3) 바울의 환상 23:11

(4) 바울에 대한 유대인의 음모 23:12-22

(5) 바울이 가이사랴로 보내짐 23:23-35

(6) 벨릭스 아래서 구류됨 24:1-27

(7) 베스도로부터 가이사에게 대한 바울의 호소 25:1-12

(8) 베스도가 헤롯 아그립바 세와 의논함 25:13-27

(9) 아그립바와 베스도 앞에서의 바울의 항변 26:1-29

(10) 그의 무죄가 확인됨 26:30-32

 

. 로마 여행과 투옥 27:1-28:31

1. 항해 27:1-28:16

(1) 가이사랴에서 무라로 27:1-5

(2) 무라에서 미항으로 27:6-12

(3) 그레데에서 파선되기까지 27:13-44

폭풍 27:13-20

최후의 안전에 대한 바울의 확신 27:21-26

파선 27:27-44

(4) 멜리데 섬에 상륙함 28:1-10

(5) 로마 여행 마침 28:11-16

 

2. 로마의 유대인들 앞에서 한 바울의 항변 28:17-29

 

3. 로마에서의 바울의 228:3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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