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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행전/사도행전

사도행전 7장

by 파피루스 2025.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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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7장 요약

스데반은 대제사장 앞에서 자신의 믿음을 변호하며, 아브라함부터 시작된 이스라엘의 역사를 설명합니다. 그는 요셉과 모세를 언급하며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의 끊임없는 불순종과 하나님을 거역한 역사를 지적하며, 결국 그리스도를 거부한 죄를 책망합니다. 청중의 분노 속에서 스데반은 돌에 맞아 순교합니다.

 

구조분석 제목

  1. 스데반의 변호 시작 (1-8절)
  2. 요셉을 통한 하나님의 역사 (9-16절)
  3. 모세와 이스라엘의 구원 (17-43절)
  4. 성전과 하나님의 임재 (44-50절)
  5. 이스라엘의 불순종과 책망 (51-53절)
  6. 스데반의 순교와 비전 (54-60절)

 

스데반의 변호 시작 (1-8절)

1. 대제사장의 질문과 스데반의 응답 (1절)

대제사장이 스데반에게 "이것이 사실이냐?"라고 질문하며 시작됩니다. 이는 그가 모세와 성전을 모독했다는 고소에 대한 방어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스데반은 자신의 믿음을 변호하기 위해 이스라엘의 역사를 서술하며 하나님의 계획을 설명합니다.

2. 아브라함과 하나님의 약속 (2-3절)

스데반은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꺼내며, 하나님께서 그에게 메소포타미아에서 나타나셨음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네 고향과 친척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부르심과 인도하심이 중요한 주제입니다.

3. 아브라함의 순종과 믿음 (4-5절)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란에서 떠나 가나안으로 갔지만, 그 땅을 소유하지는 못했습니다. 대신 하나님은 그의 후손이 그 땅을 유업으로 받을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스데반은 이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이 믿음으로 이어짐을 강조합니다.

4. 후손에 대한 예언과 언약 (6-7절)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의 후손이 이방 땅에서 나그네로 살며 400년 동안 종살이할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민족을 심판하시고, 그의 백성을 해방시키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속 역사와 신실하심을 나타냅니다.

5. 할례의 언약 (8절)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할례의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이는 그와 그의 후손이 하나님의 백성임을 나타내는 표징이었습니다. 스데반은 이를 통해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간의 언약적 관계를 강조하며, 이 언약이 아브라함에서 이삭, 야곱, 열두 족장으로 이어짐을 설명합니다.

스데반은 이 부분에서 이스라엘의 시작과 하나님의 약속을 중심으로 자신이 믿는 복음이 유구한 하나님의 구속 계획에 근거함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자신이 모세나 성전을 모독한 것이 아님을 변호합니다. 아브라함, 약속, 순종, 할례와 같은 키워드가 스데반의 논증의 핵심입니다.

요셉을 통한 하나님의 역사 (9-16절)

1. 요셉의 고난과 형들의 시기 (9절)

스데반은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요셉을 언급하며 형제들의 시기로 인해 그가 애굽에 팔려간 사건을 강조합니다. “시기로 인해 요셉을 애굽에 팔았다”는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구속 계획에 종종 반대해왔음을 암시합니다.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과 함께하심으로 모든 고난 속에서도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2. 요셉의 형통과 애굽에서의 은혜 (10절)

하나님께서는 요셉과 함께하시며 그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시고 지혜와 은혜를 주셔서 애굽 왕 바로 앞에서 높은 지위를 얻게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이 인간의 시련 속에서도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3. 기근과 야곱 가족의 위기 (11절)

스데반은 요셉의 이야기를 통해 7년간의 큰 기근을 설명하며, 이 기근이 야곱과 그의 가족에게도 영향을 미쳤음을 언급합니다. 야곱의 가족은 양식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인간의 절박한 상황 속에서 드러나는 중요한 배경입니다.

4. 형제들과의 재회 (12-13절)

야곱은 애굽에 곡식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형제들을 보냅니다. 요셉은 형들과 재회하며 자신을 드러내게 됩니다. 여기서 스데반은 형제 간의 화해와 하나님의 계획의 완성을 강조합니다. 이 만남은 이스라엘 민족의 구원과 연결됩니다.

5. 야곱의 애굽 이주와 후손의 축복 (14-15절)

요셉은 야곱과 그의 온 가족, 약 75명을 애굽으로 초청하여 함께 살게 합니다. 야곱은 애굽으로 내려가 그곳에서 생을 마감합니다. 스데반은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가 아브라함의 후손을 보호하고 번성하게 하심을 강조합니다.

6. 세겜에 묻힌 야곱 (16절)

야곱의 시신은 세겜으로 옮겨져 아브라함이 세겜에서 은으로 산 무덤에 묻힙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이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가나안 땅으로 이어짐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세겜과 아브라함의 무덤은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하나님의 언약의 중요성을 나타냅니다.

요셉의 이야기를 통해 스데반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고난과 시련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요셉이 형제들의 배신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민족을 구원한 것처럼, 이스라엘의 역사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통해 구속과 화해로 이어져 왔습니다. 시기, 고난, 형통, 섭리, 화해가 이 부분의 핵심 주제입니다.

모세와 이스라엘의 구원 (17-43절)

1. 하나님의 약속과 이스라엘 백성의 번성 (17-18절)

스데반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으신 약속이 이루어질 때가 가까워지자,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번성하고 강성해졌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왕이 등장하여 요셉을 알지 못하고 이스라엘을 학대하기 시작합니다. 이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됨을 보여줍니다.

2. 모세의 탄생과 하나님의 보호 (19-21절)

스데반은 바로의 명령으로 모든 유아 남자아이가 죽임을 당하는 상황 속에서 모세가 태어났다고 설명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섭리로 보호받아 바로의 딸에게 입양되며, 애굽의 학문과 지혜를 배우게 됩니다. 여기서 모세의 생존과 양육은 하나님의 특별한 인도하심을 나타냅니다.

3. 모세의 첫 번째 실패와 도피 (22-29절)

모세는 40세가 되어 자신의 백성을 돌아보는 과정에서 한 애굽 사람이 히브리인을 학대하는 것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죽입니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인해 모세는 백성의 오해와 거절을 경험하고 미디안 땅으로 도망칩니다. 이는 구원자로서의 첫 번째 시도가 실패로 끝났음을 보여줍니다.

4. 떨기나무 속 하나님의 부르심 (30-34절)

40년이 지난 후, 모세는 떨기나무 가운데 나타나신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소개하며,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할 계획을 밝히십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의 주권적 부르심과 구원의 시작을 상징합니다.

5. 모세의 사명과 이스라엘의 구출 (35-36절)

스데반은 이스라엘이 한때 거절했던 모세가 하나님에 의해 구원자로 세워졌음을 강조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을 이끌고 홍해를 건너며 40년 동안 광야에서 인도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인간의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6. 모세와 예언된 선지자 (37절)

스데반은 모세가 "하나님께서 너희 형제들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를 세우실 것이다"라고 한 예언을 인용합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암시하며, 모세와 그리스도의 연결을 통해 스데반의 변론을 강화합니다.

7. 이스라엘의 불순종과 우상숭배 (38-41절)

스데반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도 금송아지를 만들어 우상숭배에 빠졌던 사건을 언급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대한 인간의 반복적인 불순종을 보여줍니다.

8. 하나님의 심판과 이스라엘의 방황 (42-43절)

이스라엘의 우상숭배에 대한 대가로 하나님은 그들을 바벨론으로 끌려가게 하실 것을 경고하셨습니다. 스데반은 아모스서의 말씀을 인용하여 하나님의 심판과 이스라엘의 영적 방황을 강조합니다.

스데반은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이스라엘의 불순종을 대조하며, 이스라엘 역사의 반복적인 패턴을 지적합니다. 이 부분의 핵심은 약속, 구원, 불순종, 회복이며, 스데반은 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궁극적인 구원 계획의 성취임을 암시합니다.

성전과 하나님의 임재 (44-50절)

1. 광야에서의 성막 (44절)

스데반은 이스라엘이 광야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증거의 성막을 만들었음을 언급합니다. 이 성막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보여주신 모형을 따라 제작되었으며, 이스라엘 백성은 이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백성들과 함께하심을 상징하는 중요한 도구였습니다.

2. 가나안 정복 후의 성막 (45절)

광야에서 사용된 성막은 여호수아에 의해 가나안 땅으로 옮겨졌고, 그곳에서 이방 민족들을 몰아낸 후 계속 사용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고, 그의 임재가 백성 가운데 계속됨을 보여줍니다.

3. 솔로몬에 의한 성전 건축 (46-47절)

스데반은 다윗이 하나님께 은혜를 입어 성전을 짓고자 했으나, 실제로는 그의 아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했다고 설명합니다. 성전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적 중심지로 여겨졌습니다.

4. 하나님의 참된 거처 (48-50절)

스데반은 중요한 신학적 전환점을 언급하며, 하나님은 사람의 손으로 지은 집에 거하지 않으신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이사야 선지자의 말을 인용하여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판이라. 너희가 나를 위해 무슨 집을 짓겠느냐?"라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임재가 특정 장소에 국한되지 않으며, 온 우주가 그의 거처임을 나타냅니다.

스데반은 이 부분을 통해 성전 중심의 신앙이 하나님의 본질을 제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임재는 성전뿐만 아니라 모든 곳에 충만하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하나님의 계획은 성전의 틀을 넘어서는 보편적인 구원임을 암시합니다. 이 부분의 핵심 주제는 성막, 성전, 하나님의 초월적 임재입니다.

이스라엘의 불순종과 책망 (51-53절)

1. 목이 곧은 자들에 대한 책망 (51절)

스데반은 이스라엘 백성을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자들”이라고 강하게 비판합니다. 이는 그들이 외형적으로는 하나님의 백성이지만, 내적으로는 하나님께 불순종하며 고집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 행동은 조상 때부터 계속된 불순종의 역사임을 강조합니다.

2. 조상들의 선지자 박해 (52절)

스데반은 조상들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들을 박해했고, 심지어 의로우신 이(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예언한 자들을 죽였음을 언급합니다. 그리스도를 배척한 그들의 행위는 조상들의 죄악을 반복한 것입니다. 선지자 박해와 그리스도의 죽음은 이스라엘의 계속된 반역의 절정으로 제시됩니다.

3.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않은 죄 (53절)

스데반은 이스라엘 백성이 “천사들을 통해 율법을 받았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책망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특별한 계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율법의 본질을 따르지 않고 형식적인 신앙에 머물렀음을 비판한 것입니다. 율법의 순종과 불순종의 대조를 통해 그들의 죄악이 드러납니다.

스데반은 이 부분에서 이스라엘의 불순종을 조상들의 전통적 반역과 연결하며, 그들이 계속해서 하나님과 그의 계획에 반대해 왔음을 강조합니다. 그는 이 책망을 통해 청중들에게 회개를 촉구하고, 하나님의 구속 계획이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되었음을 강하게 주장합니다. 이 부분의 핵심 주제는 불순종, 선지자 박해, 율법 거역입니다.

스데반의 순교와 비전 (54-60절)

1. 분노한 청중의 반응 (54절)

스데반의 강한 책망에 분노한 청중은 마음에 격분하여 그를 향해 이를 갈았습니다. 이는 그들의 완고한 마음과 진리에 대한 거부를 드러냅니다. 진리에 대한 반발과 분노는 이스라엘의 죄악된 상태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2. 스데반의 비전: 하나님의 영광과 그리스도 (55-56절)

스데반은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보며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께서 하나님의 오른편에 서 계신 것을 봅니다. 그는 이를 증언하며,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과 함께 계심을 분명히 선언합니다. 스데반의 비전은 그의 신앙의 확신과 예수의 주되심을 증거하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3. 스데반에 대한 돌팔매질 (57-58절)

청중은 스데반의 선언을 듣고 귀를 막고 소리를 지르며 그를 성 밖으로 끌어내 돌을 던졌습니다. 그들은 율법에 따라 그를 모독죄로 간주하고 즉결 처형합니다. 이때 스데반을 죽이던 자들은 사울(훗날 바울)의 발 앞에 옷을 놓아두었다는 점이 언급되며, 이는 사울이 초기 교회의 박해에 동참했음을 보여줍니다.

4. 스데반의 기도: 용서와 헌신 (59-60절)

스데반은 돌에 맞아 죽어가면서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라고 기도합니다. 그는 이어서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라고 외치며, 자신을 죽이는 자들을 용서합니다. 이 기도는 예수께서 십자가 위에서 드린 기도와 유사하며, 스데반의 그리스도를 닮은 마음과 용서의 정신을 보여줍니다.

스데반의 순교는 최초의 순교자로서 그의 신앙과 담대함을 증언합니다. 그는 죽음의 순간까지도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원수들을 용서하는 모습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의 능력을 드러냅니다. 이 부분의 핵심 주제는 비전, 순교, 용서, 믿음의 확신입니다.


사도행전 장별 요약과 장별 강해 목록입니다. 사도행전을 각 장별로 짧게 요약했으며, 요약된 곳에 각 장별 강해를 첨부해 두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각장별 요약과 강해 목록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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