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와 채소의 차이점

야채와 채소의 차이점

야채와 채소는 같은 듯 다른 말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점은 무엇이고 같은 점은 무엇인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먼저 일반적으로 사용할 때 야채는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단어이고, 채소는 사람이 직접 기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야채는 채소까지 포함하는 단어이고, 채소는 제한적으로 사용한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게 과연 맞을까요? 단어의 역사와 의미를 살펴봅시다.

야채

야채의 한자적의 의미만 본다면 들에서에서 자라는 나물, 푸성귀라는 뜻입니다. 다른 말로는 남새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야채의 다른 말이 채소로 되어 있는 것을 사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채소

그렇다면 채소를 알아봅시다.

• 1. 밭에서 기르는 농작물. 주로 그 잎이나 줄기, 열매 따위를 식용한다. 보리나 밀 따위의 곡류는 제외한다. 또는
• 채소는 1년생 초본식물로 인간이 먹을 수 있는 부위(조직)를 생산할 수 있는 식물(작물)을 말한다. 채소는 원예작물의 한 종류로 사람이 섭취하는 부위 또는 특징에 따라 과채류, 협채류, 근채류, 경엽채류로 분류할 수 있다.

이렇게 본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의 의미가 맞을 겁니다. 하지만 야채라는 단어로 사전을 검색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① 들에서 자라나는 나물. ② 채소를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결국 야채는 들에서 나는 채소가 아니라 채소를 말하는 것이고, 채소는 사람이 직접 길르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두 단어는 교차 사용할 수 있지만 다른 관점에서 사용된 단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일반적 의미로 식물 자체를 말할 때는 야채가 더 적합하고, 사람이 인위적으로 기르는 작물이란 의미를 더 크게 부여할 때는 채소를 사용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