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예배 대표기도문

성탄절 예배 장로 대표 기도문

아기 예수를 찾아온 목자들

성탄절 예배 대표 기도문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눅 2:14)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믿는 자들을 구원 얻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 땅에 진정한 평화와 기쁨을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자비의 하나님, 저희에게 복된 성탄을 허락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세상은 아직도 어둡고 탁합니다. 내일을 알지 못하는 모호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고, 이루어가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알 수 없는 미래를 이미 보시고, 아미 아시는 분이십니다. 주여, 저희의 심령 속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열정으로 채워 주소서.

 

성탄절을 맞아 온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친히 하늘 보좌 버리시고 이 땅에 오시사 육신이 되신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육신 속에 감추인 놀라운 신성을 우리로 보게 하시고, 가장 약한 모습으로 세상의 강한 것들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지혜를 찬양합니다.

 

현시대를 보면 마치 종말이 온 것처럼 세상을 어지럽고 혼돈에 빠져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갔고,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전세계는 신 냉전 시대가 되어 은근히 전쟁 무기를 사 모으고, 전쟁을 준비하는 소식들이 여기저기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진정한 평화는  군비확장을 통해서 오지 않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평화의 왕이시며, 만왕의 왕이십니다. 세상이 그릇된 생각과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속히 아기 예수께 경배하게 하소서.

세상은 내일을 알지 못하면서 자기만의 탐욕과 욕심을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비의 하나님 이 땅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세상의 평화는 막강한 군사력으로 유지되고, 경제적 이득을 위해 연대하며 연합합니다. 하나님 없는 평화는 거짓된 것이며, 십자가의 용서가 없이는 전쟁은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가장 낮은 곳에 임하시고, 가장 가난한 가정에 태어나신 예수님을 기억합니다. 진정한 화목은 소유나 명예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임을 압니다. 세상의 헛된 것을 자랑하지 않게 하시고, 소유의 넉넉함으로 평안을 찾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의지하게 하옵소서.

오 주님! 우리를 치료하여 주옵소서.
육신의 질병을 치유하여 주소서.
마음의 질병을 치유하여 주소서.
영혼의 고통을 치유하여 주소서.

믿음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바른 성품을 갖게 하옵소서.
성령의 기쁨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한 해가 저물어가 갑니다. 며칠 남지 않은 시간, 쾌락을 향해 질주하는 세상 사람들처럼 살지 않게 하옵소서. 다가올 새해를 기대하며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하나님과 동행하게 하옵소서. 부와 명예를 위한 계획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게 하시고, 진정한 경건과 거룩을 위한 계획을 세우게 하옵소서. 보화를 도둑과 강도가 있는 땅에 쌓지 않게 하시고, 도둑도 없고 썩지도 않을 하늘나라에 쌓게 하옵소서. 썩어져 가는 구습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고 거룩하고 순결한 삶을 살아가는 연말연시가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 성탄 예배를 통해 우리에 새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믿음으로 드려지는 예배 가운데 하나님 역사하여 주셔서
병은 몸이 치유 되게 하시고,
병든 마음이 치유되게 하시고,
상한 심령이 치유되게 하시고,
절망과 걱정이 소망과 기쁨으로 변화되게 하옵소서. 말씀이 선포될 때 눈먼 자들의 눈이 떠지고, 죽은 자들이 살아나며, 어둠 속에 있는 자들이 진리의 빛을 보게 하옵소서.

 

성탄을 맞아 예배하러 주의 보좌 앞에 모인 주의 성도들의 심령 속에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이 넘치게 하소서.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을 붙들어 주소서.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로 붙드시사 하나님만을 높이는 복된 시간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