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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기도문/주일낮예배

2024년 12월 마지막 주일 대표 기도문

by 파피루스 2024.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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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마지막 주일 대표 기도문

  • 2024년 12월 29일 주일 대표기도문
  • 12월 마지막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영원히 살아 계시며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한 해의 마지막 주일을 허락하시고 주님의 성전에 나와 예배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시간의 주인이신 주님께서 우리의 시작과 끝을 아시고 모든 날들을 주관하심을 찬양합니다.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시편 90:1-2)라는 시편 기자의 고백을 우리의 입술로 올려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주님, 돌아보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우리가 살아 숨 쉬며 걸어왔던 모든 길 위에 주님의 손길이 있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우리를 지켜주시고, 때로는 험난한 길에서도 넘어지지 않도록 붙드셨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나약함과 불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랑으로 감싸주시고 인도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이사야 43:1)는 말씀처럼, 주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주시고 함께하셨음을 감사드립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회개합니다

그러나 주님, 한 해를 돌아보면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한 날들이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입술은 때로 헛된 것을 말하였고, 우리의 마음은 세상에 빼앗겨 흔들렸습니다. 우리의 욕망과 욕심이 주님보다 앞섰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했던 나약함이 가득했습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의 죄악을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어 주시고, 새로운 마음과 결단으로 다가올 새해를 준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하며

사랑의 아버지, 우리가 지나온 모든 시간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 덕분이었습니다. 우리가 걸어왔던 발자국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아닌 것이 없었습니다. 때로는 광야 같은 길을 걸으며 눈물과 고난이 있었으나, 주님께서는 결코 우리를 홀로 두지 않으셨습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예레미야 33:3)라는 약속의 말씀처럼, 주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항상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새해를 향한 소망과 기도

하지만 주님, 여전히 세상은 어둡고 혼란스럽습니다. 우리의 내일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순간들도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앞길을 비추어 주옵소서.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편 119:105)라는 고백처럼, 우리의 삶이 주님의 말씀 위에 굳건히 서게 하시고, 그 빛으로 우리의 갈 길을 밝혀 주옵소서.

 

며칠 남지 않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고 반성하게 하시며, 다가올 새해를 기쁨과 소망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새해에는 모든 성도들이 믿음 안에서 부유함을 누리며, 각 가정과 일터마다 주님의 복이 넘치게 하옵소서. 주님의 은혜로 교회가 부흥하고, 각 기관이 맡겨진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며, 주님의 영광이 이 땅에 가득하게 하옵소서.

 

교회와 담임목사님을 위한 기도

주님, 우리 교회를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교회의 모든 사역과 계획이 주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시고, 담임 목사님을 붙드셔서 목회 비전을 따라 풍성한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목사님에게 새 힘과 지혜를 주시고, 성도들이 말씀 안에서 성장하며 하나 되어 주님의 뜻을 이루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예배와 성령의 임재를 위해

오늘 드리는 예배 가운데 임재하여 주옵소서. 성령의 충만함이 우리의 마음을 채우게 하시고, 드려지는 찬양과 기도가 주님께 온전히 상달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의 입술에 성령의 능력을 더하셔서, 우리의 심령이 말씀으로 새로워지고 변화되게 하옵소서. 주님을 찬양하며 예배드리는 이 시간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거룩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결론

하나님 아버지, 영원하신 주님께 우리의 삶을 온전히 의탁합니다. 지나온 시간과 다가올 날들이 모두 주님의 손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우리의 발걸음을 선하게 인도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리며, 오직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모든 말씀,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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