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8일 추석 다음날 수요 예배 대표 기도문

수요 예배 대표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넘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를 주님의 집으로 인도해 주시고, 수요 예배를 통해 주님을 예배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온 세상과 만물을 창조하시고, 그 모든 것 위에 주관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 시간 저희가 주님 앞에 나아와 경배하며, 주님께 모든 찬양과 영광을 돌리기를 원합니다.

 

주님, 추석 연휴 동안 저희 가정과 삶을 지켜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오가는 길을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가족들과 함께 사랑과 화목을 나누는 시간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이 귀한 시간 속에서 서로의 마음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주님의 사랑 안에서 가정을 돌볼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가족 간의 갈등이 있는 가정에는 주님의 평화가 임하게 하시고, 용서와 화해의 손길이 이어지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가 주님 앞에 서면서 지난 시간의 부족함을 회개합니다. 주님이 저희를 늘 붙드시고 인도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때로 주님의 뜻을 잊고 세상의 길을 따랐음을 고백합니다. 저희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시고, 주님의 자비로 다시 새롭게 세워 주시옵소서. 주님의 말씀 속에서 새로운 결단을 하고, 그 말씀에 따라 살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이제 추석 연휴가 지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가을의 바람이 점점 선선해지듯, 저희의 마음도 주님 안에서 고요하게 거하며 더욱 깊이 주님을 묵상하게 하옵소서. 이 가을, 우리의 신앙도 한층 더 성숙하게 하시고, 주님 안에서 더욱 깊은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고 하셨사오니, 저희가 주님 안에 거하며 주님께 받은 은혜를 이웃과 나누고, 그 사랑을 실천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환절기를 맞이하여 저희 모든 성도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주님의 손길로 보호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이들과 병약한 성도들에게 주님의 치유의 손길을 더하여 주시고, 모든 질병과 피로가 주님의 능력으로 물러가게 하옵소서. 또한, 코로나가 다시 확산될 조짐이 보이고 있사오니, 이 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주님께서 개입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다가오는 10월 말에 있을 부흥회에도 주님의 풍성한 은혜가 임하기를 간구합니다. 그 시간을 통해 저희 교회가 다시금 영적으로 깨어나고, 성도들이 주님의 말씀 안에서 회복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성령님의 강력한 역사가 그 자리에서 일어나, 모든 성도들이 주님의 뜻을 깨닫고 삶의 새로운 도전을 받을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또한, 교회를 위해 수고하고 봉사하는 모든 봉사자들에게 주님의 특별한 위로와 축복을 내려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들이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그 모든 노력 위에 주님의 평강과 은혜가 가득하게 하시고, 그들의 삶 속에서도 주님의 풍성한 축복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그들의 모든 수고를 기억하시고 보상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마지막으로,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 입술을 성령의 능력으로 가득 채워 주셔서,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선포하게 하시고, 그 말씀을 듣는 모든 성도들이 마음 깊이 변화되며 주님의 뜻을 깨닫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이 예배를 통해 주님께서 홀로 영광 받으시고, 저희의 삶 속에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