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장별 요약과 강해
1. 개요
사사시대는 여호수아의 죽음과 사울이 세워지기 직전까지입니다. 사사기에 기록된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정황상 엘리 제사장 직전까지의 시간대로 보입니다. 사사기는 연대기 순으로 기록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대를 정확히 짚어낼 수 없습니다. 여호수아의 죽음 이후 각 지파별로 흩어져 할당받은 땅을 정복합니다. 하지만 명령대로 순종하기보다 가나안 주민들과 적당하게 타협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됩니다. 결국 진노한 하나님은 적들에게 이스라엘을 공격하게 하고, 이스라엘은 다시 회개하면 사사를 보내 구원하는 역사가 되풀이됩니다.
사사기는 초반부와 사사들의 이야기, 후반부는 레위지파 첩 사건과 베냐민 지파의 몰락으로 구분됩니다. 사사들의 중심에 기드온이 자리하며 기드온 이전 사사와 시대, 기드온 이후 사사와 시대로 구분이 될 만큼 중요한 인물입니다. 이제 각 장을 요약합니다. 이후 강해가 완성된 장들은 제목에 링크를 달아 두겠습니다.
2. 강해
사사기 1장
각 지파별로 가나안 전쟁이 시작된다. 유다 지파는 형제 지파인 시므온 지파와 연합하여 아도니 베섹을 공격한다. 예루살렘에 올라가 아낙 자손 세새, 아히만, 달매를 죽인다. 옷니엘이 드빌을 쳐서 갈렙의 딸인 악사와 결혼한다. 에브라임은 므낫세 지파와 연합하여 벧엘을 공격한다. 하지만 다른 지파들은 다 쫓아내지 못한다.
사사기 2장
여호와의 사자가 길갈에서 올라와 이스라엘을 책망하여 경고한다. 여호수아가 110 세에 사망하고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산 북쪽 딤낫 헤레스에 장사된다. 여호수아와 당대 장로들이 죽자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잊고 우사을 섬기기 시작한다.
사사기 3장
3장의 시작은 여호와께서 가나안 전쟁을 알지 못하는 세대를 시험하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하나님은 이방 민족과 가나안 족속을 통해 율법을 순종하는지 않지 않는 지를 시험하신다. 안타깝게 그들은 가나안 주민과 언약을 맺고 그들의 딸들을 아내 삼고 자신들의 아들들을 그들에게 준다.
사사 옷니엘/ 여호와 목전에 악을 행하자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에게 판다. 8년 동안 괴롭힌다. 이스라엘이 부르짖자 유다 지파 옷니엘을 사사로 세운다. 이후 40년 동안 평안하다.
사사 에훗/ 또 이스라엘이 악을 행하자 이번에 모압 왕 에글론의 손에 판다. 에글론은 종려나무 성읍(여리고)을 차지하고 18년 동안 괴롭힌다. 이번에는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왼손잡이 에훗을 사사로 세워 구원한다.
사사 삼갈/ 아낫의 아들 삼갈이 소모는 막대기로 블레셋 사람 육백 명을 죽이고 이스라엘을 구원 한다.
사사기 4장
에훗이 죽자 또 이스라엘 자손이 죄를 짓는다. 이번에는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판다. 야빈은 갈릴리 바다 위쪽에 자리한 하솔에 자리하면서 전 이스라엘을 괴롭힌다. 랍비돗의 여선지 드보라가 사사가 되어 사람들을 가르친다. 드보라가 사람을 보내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을 납달리 게데스에서 불러온다. 다볼산에서 야빈의 군대장관 시스라와 전쟁을 치러 큰 승리를 거둔다. 하지만 드보라에게 완전히 순종하지 않아 시스라는 겐 사람 야엘을 죽이게 된다.
사사기 5장
5장은 전쟁에서 승리한 드로라의 노래가 담겨 있다. 이스라엘은 새 신을 섬기고, 모든 사람들이 숨이 지낼 때 드보라가 나서서 앞장선다. 다볼 산에 운집하여 시스라와 전쟁을 시작할 때 갑자기 하늘에서 비가 내려 시스라의 병거들이 아무 소용이 없게 되어 전쟁에 승리한다. 시스라의 어머니는 아들 시스라가 오기를 기다리지만 아들은 이미 야엘의 손에 죽었다. 드보라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의 주의 원수들은 다 이와 같이 망하게 하시고 주를 사랑하는 자들은 해가 힘 있게 돋음 같게 하시옵소서."(31절)
사사기 6장
6장에서 8장까지는 사사 기드온을 다룬다. 사사기 안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며, 기드온 이전과 나눌 정도로 중요하다.
이스라엘이 악을 행하자 7년 동안 미디안의 손에 넘겨준다. 미디안으로 이스라엘이 부르짖자 한 선지자를 보내 이스라엘을 책망한다. 애굽에서 학대받을 때 구해 줬는데 또 악을 행한다고 말한다. 그리고서 여호와의 사자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에 속한 오브라에 간다. 이때 기드온이 포도주 틀에서 밀을 추수 한다. 미디안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서이다. 여호와의 사자는 기드온에게 이스라엘을 구원하라 한다. 하지만 겁이 많은 기드온은 듣지 않는다. 자신은 너무나 작은 지파에, 작은 집안이라고 말한다. 여호와의 사지인 줄 알고 제사하려 하나 가져온 고기와 무교병을 바위에 놓으라고 하고 지팡이 끝으로 제물에 대니 바위에서 불이 나와 불사르고 사자는 보이지 않는다.
기드온은 거기서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죽지 않았다 하여 '여호와 살롬'이라 말한다. 그 후 종을 데리고 바알의 제단을 파괴하고 아세라상을 찍어 버린다. 아침에 일어나 제단이 파괴된 것을 보고 기드온을 찾아 죽이려 한다. 이때 기드온의 아버지가 나와 막는다. 여호와의 영이 기드온에게 임하여 전쟁에 나갈 사람들을 모은다.
사사기 7장
기드온이 공격하기 위해 하롯 샘 곁에 진을 친다. 그런데 하나님이 기드온에게 따르는 사람이 많다면 보내라 하신다 두려워 떠는 이만 이천 명이 돌아간다. 만 명만 남습니다. 이번에는 물가로 내려가 엎드려 먹는 자 외 손으로 물을 떠서 먹는 300명만 남기고 돌려보낸다. 기드온은 두려움에 빠져 전쟁을 시작하지 못한다. 하나님은 밤에 미디안 진영에 몰래 가게 하여 그들이 꿈을 꾸고 나눈 이야기를 듣게 한다. 결국 300명으로 전쟁이 시작된다. 하지만 전쟁은 300명만 한 게 아니다. 24절을 보면 기존에 돌아간 자들과 에브라임 지파 사람을 불러 함께 전쟁한다.
사사기 8장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을 찾아와 항의한다. 매우 교만한 자들이다. 기드온은 전쟁 중이니 논쟁할 수 없어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가 아비에셀의 맏물 포도보다 낫다 말하며 다독인다. 곧바로 미디안의 방백 오렙과 스엡을 추적한다. 요단 동편 속곳에 갔을 때 배가 고프니 떡을 달라 하지만 거절한다. 이들은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기드온에게 살인을 당한다. 결국 더 힘을 내서 쫓아가 미디안을 완전히 쳐부순다. 전쟁에서 승리한 기드온은 타락한다. 아내를 많이 두고 첩도 둔다. 나이가 많아 죽자 아버지 요아스의 묘실에 들어간다.
사사기 9장
기드온이 죽자 그의 아들 중의 한 명인 아비멜렉이 어머니의 고향인 세겜으로 들어가 그들과 모의한다. 여룹바알(기드온)의 아들 70명을 섬기는 것이 편하냐 당신들의 피가 흐르는 나 혼자를 섬기는 것이 편하냐고 묻는다. 그는 세겜 사람들에게 자신이 당신들과 골육이라 말하고 그들을 유혹한다. 세겜 사람들은 바알브릿 신전에서 은 칠십 개를 꺼내 아비멜렉에게 주고 기드온의 아들들을 죽이게 한다. 아비멜렉은 세겜을 등에 업고 불량자들을 데리고 기드온의 아들을 모두 죽인다. 다행히 요담만 살아남는다.
요담은 도망가면서 사람들에게 아비멜렉의 무모하고 교만한 행동을 지적하면서 결국 너희(세겜)들도 아비멜렉에게서 나온 불로 화를 당할 것이라 말하고 도망간다. 그리고 삼 년 후에 하나님은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영을 보내 그들이 싸우게 만든다. 세겜 사람과 아비멜렉이 서로 싸우게 된다. 아비멜렉은 세겜을 쳐들어가고, 세겜 사람들은 세겜 망대로 도망간다. 세겜 망대로 아비멜렉이 가까이 갔을 때 한 여성이 맷돌 윗짝을 던져 아비멜렉의 머리를 깨뜨린다. 요담의 저주대로 그들은 서로 죽여 자멸의 길을 간다.
사사기 10장
잇사갈 사람 도도의 손자 부아의 아들 돌라가 사사가 된다. 에브라임 산지 사밀에 거하며 사사로 23년 동안 활동하다 죽는다.(1-2절) 이후 길르앗 야일이 일어나 22년을 사사로 지낸다.(3절) 그는 아들 삼십 명이 있었고, 아들들을 나귀 삼십에 태워 성읍 삼십을 다스리게 한다. 이스라엘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자 이번에는 블레셋 사람들과 암몬의 손에 판다. 18년 동안 억압당한다. 시시 때대로 암몬이 쳐들어와 괴롭힌다. 신돈 사람들도 괴롭힌다. 다시 암몬 사람들이 쳐들어 오는데 이번에는 잠깐 싸우다 가는 것이 아니라 거대한 군대를 끌고 와서 이스라엘을 멸망시킬 것처럼 쳐들어 왔다.
사사기 11장
이스라엘이 암몬으로 말미암아 부르짖자 하나님은 입다를 사사로 세운다. 입다는 길르앗의 아들인데 본처가 아닌 첩의 자식이었다. 본처의 아들들이 자라나 입다는 박해 하며 쫓아내 버린다. 입다는 돕 땅에서 산적처럼 지낸다. 그런데 암몬 사람들이 쳐들어오자 누구도 나서지 않아 입다를 찾아간다. 입다는 과거에 자신을 쫓아낸 이야기를 하며 만약 전쟁에서 이기면 내가 너희를 다스리게 하겠냐고 하자 그렇게 하기로 하고 전쟁에 나간다.
입다는 곧바로 공격하지 않고 사절을 암몬 군대에 보내 협상하며 왜 남의 땅에 쳐들어오냐고 따진다. 하지만 암몬 왕은 말을 듣지 않고 공격한다. 드디어 전쟁이 일어나고 입다는 암몬 군대를 완전히 멸절시켜 버린다. 하지만 입다는 전쟁을 시작할 때 하나님께 서원하기를 자신을 가장 먼저 환영하러 나온 이를 하나님께 드리고 한다. 안타깝게 입다는 가장 먼저 맞이하러 온 사람은 무남독녀였다.
사사기 12장
전쟁이 끝나자 갑자기 에브라임 사람들이 입다를 찾아와 따져 묻는다. 왜 우리에게 암몬 사람이 싸울 때 부르지 않았냐고 야단을 친다. 우리가 너와 네 집을 불사르겠다며 협박한다. 에브라임 지파는 자신들이 열두 지파 중에서 가장 강력하고 장자와 같다는 착각에 빠져 사는 자들이었다. 기드온 때는 그냥 넘어갔지만 길르앗 사람 입다는 기드온처럼 착하지 않았다. 입다는 그들에게 가서 우리가 싸울 때 너희를 불렀지만 오지 않아 우리 힘으로 싸워 겨우 이겼다. 그런데 왜 이제 와서 협박하며 따져 묻느냐고 야단을 친다. 결국, 길르앗 사람과 에브라임 지파 간의 내전이 일어난다.
길르앗 사람들이 에브라임 지파를 미워했던 이유는 에브라임 지파가 길르앗 사람들에게 '너희들은 에브라임 지파에서 도망간 자들이다'라고 모욕했기 때문이었다. 에브라임 지파는 요단 동편에 자리한 길르앗 사람들을 강아지 무시했다. 여기에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모욕을 느낀 길르앗 사람들은 에브라임을 공격한다. 그들은 요단 나루터를 지키고 그곳을 건너는 사람들에게 쉽볼렛이라 말하게 하고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십볼렛이라 말하면 그를 잡아 죽였다. 그 수가 사만 이천 명이었다.
13-16장 삼손 스토리
13장부터 16장까지는 삼손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삼손이 과연 사사로 넣어야 하나 말아야 하는 논쟁이 있을 만큼 삼소는 기괴한 사람이다. 탄생도 불임의 여성으로 시작하고, 날 때부터 나실인으로 드려진 존재이다. 그 어떤 사사보다 방탕하고 음란하다. 하지만 하나님은 삼손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신다.
사사기 13장
이스라엘 또 악을 행한다. 이번에는 전해 다른 방법으로 구원자를 세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블레셋에 넘겨주어 괴롭힘을 당한다. 단 지파의 소라 땅에 마노아가 있다. 그의 아내는 불임이다. 그의 아내가 일을 하다 하나님의 사자에게 임신할 것을 듣는다. 남편에게 이 말을 한다. 두 번째 하나님의 사자가 오자 남편을 데려와 사자를 대면한다. 마오나는 사자에게 이름을 묻자 '기묘자'라 답한다. 사자에게 제물을 붙이려 하자 지팡으로 제물을 대자 반석에서 불이 나와 태워 버린다. 동시에 사자도 사라진다. 그때서야 하나님을 봤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힌다. 하지만 아내는 하나님이 자신들을 죽이려 했다면 굳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 말하며 위로한다. 일 년 후 아들을 낳고 이름을 삼손이라 부른다.
사사기 14장
삼손이 딤나에 내려가 블레셋 사람의 딸을 보고 자기 부모에게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한다. 반대하지만 삼손은 우겨서 결혼한다. 딤나로 가는 길에 포도원 앞에서 사자를 만나자 맨손으로 잡아 죽인다. 며칠 후에 다시 여인을 만나러 가는 길에 죽은 사자 안에 벌꿀이 있는 것을 보고 가져와 부모에게 드린다. 그러나 출처는 알리지 않는다. 결혼식 남자 들러리들에게 삼손이 블레셋 사람들에게 수수께끼를 내서 괴롭힌다. 알 길이 없자 블레셋 사람들이 딤나의 여인을 괴롭혀 답을 알아낸다. 결국 삼손이 패하고 아스글론에 내려가 그곳 사람 30인을 죽이고 노력하여 옷 30번을 갔다 준다.
사사기 15장
1-8절 삼손의 복수
얼마 후 삼손이 다시 딤나로 내려가 아내를 보려 한다. 하지만 그녀의 아버지가 삼손의 아내를 다른 사람에게 주었다고 하며 동생을 준다고 한다. 화가 난 삼손은 여우 삼백 마리를 잡아 꼬리에 홰를 달고 밭에 불을 놓는다. 블레셋 사람들이 깜짝 놀라 장인의 사람들과 집을 모두 불태워 버린다. 자신의 장인과 집을 불태웠다는 이유는 삼손은 다시 블레셋 사람들을 죽이고 에담 바위틈에 숨는다.
9-20절 라맛레히
에담 바위틈에 있는 삼손을 잡으러 블레셋 사람들이 유다 사람들을 겁박한다. 유다 사람들은 삼손을 찾아가 설득하여 줄로 묶어 데려오다. 따라가는 길에 나귀의 턱뼈로 블레셋 사람 천 명을 죽이고 그곳은 라맛 레히라 한다. 목말라죽을 지경이 되자 하나님은 한 곳에서 물이 솟아오르게 하여 삼손에게 마시게 한다. 삼손은 그 샘을 엔학고레라 한다.
사사기 16장
1-3절 삼손이 가사 성 문짝과 문설수 빗장을 빼 헤브론 산지로 가져간다.
가사에 내려가 한 기생과 지낸다. 블레셋 사람들이 삼손을 잡으려고 포위하지만 밤에 일어나 가사의 성문짝과 문설주, 빗장을 때서 헤브론 산지까지 가져간다.
4-22절 들릴라와 삼손
이벤에는 소렉 골짜기의 들릴라를 사랑하여 그 여인과 지낸다. 블레셋 사람들이 들릴라를 협박하여 삼손의 힘의 비밀을 캐라고 한다. 두 번까지 속이지만 세 번째는 괴로워서 실토한다. 결국 세 번째 삼손은 자신의 머리가 밀려 힘을 상실한다. 결국 블레셋 사람들에게 붙잡혀 옥에 갇힌다.
23-31절 삼손의 죽음
블레셋 사람들이 삼손을 붙잡은 것에 대해 기뻐하며 다곤에게 제사하며 삼손을 불러 조롱하려고 한다. 삼소는 하나님께 마지막으로 힘을 달라 기도하며 기둥을 무너뜨려 그곳에 온 블레셋 사람들과 함께 죽음을 맞이한다.
사사기 후반분
17-21장은 사사기의 후반부에 속하지만 연대기적으로는 사사기 전반을 아우른다. 가나안에 들어온 목적을 상실하고 헛된 우상을 섬기고 첩을 거느린 레위 사람과 성적 폭력을 가하는 베냐민 지파의 모습을 그린다. 처참하게 무너진 이스라엘의 자멸적 상황을 보여준다.
사사기 17장
1-6절 에브라임 산지 미가의 집안
미가라는 사람이 어머니이 돈을 훔치고 다시 돌려준다. 저주한 돈을 어찌할 줄 몰라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어 섬긴다.
7-13절 레위인 미가의 가정 제사장이 되다.
유다에 살던 레위인이 우연히 미가의 집에 들어가 사연을 듣고 미가 집의 우상을 지키는 개인 제사장이 된다.
사사기 18장
1-6절 단 지파가 미가의 집에 머물다
정탐하러 온 단 지파 사람들이 미가의 집에 머물면서 유다의 말투를 듣고 레위인을 추궁하여 사정을 듣게 된다.
7-26절 단 지파가 라이스를 정탐한다.
라이스를 공격하러 가는 중에 미가의 집에 들러 우상들과 레위인을 데리고 가버린다. 미가가 따라가 달라고 하지만 위협하자 돌아간다.
27-31절 라이스를 공격하여 거주한다.
단 지파가 라이스를 공격하고 그곳에 거주해 살게 된다. 레위인의 정체가 드러난다. 그의 이름은 모세의 손자요 게르솜의 아들인 요나단이다. 그는 라이스에 거하는 단 지파의 제사장이 된다.
사사기 19장
1-30절 레위인과 첩
에브라임에 살던 레위인에게 첩이 있다. 그 첩이 행음하고 아버지 집이 있는 베들레헴으로 돌아간다. 레위인은 첩을 찾으러 가고 머문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베냐민 지파의 기브온에 머문다. 밤이 되자 기브온 청년들이 레위인을 욕보이려 한다. 레위인은 첩을 대신 내준다. 아침에 보니 첩이 죽은 것을 발견하고 열두 조각으로 나누어 알린다.
사사기 20장
1-11절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 모여 의논하다.
레위인 첩의 일로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 모여 의논한다. 이들은 베냐민 지파의 불량배들을 죽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은다.
12-16절 베냐민 지파의 거절
사람들을 베냐민 지파에 보내여 악행을 저지른 젊은이들을 내놓으라고 말한다. 그들을 죽여 이스라엘 중에서 악을 제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베냐민 지파는 거절할 뿐 아니라 온 지파와 전쟁을 하기 위해 군사를 모은다.
17-48절
11지파와 베냐민 지파와 전쟁이 일어난다. 베냐민 지파는 왼손잡이들로 물매를 던지는 선수들이었다. 처음에는 베냐민이 이겼지만 하나님께 기도하여 결국 전쟁에서 승리하게 된다. 베냐민 사람 육백 명은 광야로 도망을 치고 나머지는 대부분 죽임을 당해야 한다.
사사기 21장
베냐민 지파를 무찌른 이들은 베냐민 사람들에게 아내를 주지 말자는 섣부른 맹세를 한다. 하지만 이스라엘 12지파 중에 한 지파가 사라진다는 사실을 깨닫고 몹시 슬퍼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맹세를 깰 수 없어 실로에서 열리는 명절에 여인들을 잡아가도록 계획을 짠다. 베냐민 지파에게 실로에서 춤추는 여인들을 잡아가도록 명령한다. 사사기의 마지막은 이렇게 끝이 난다.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행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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