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7장 강해
1-8절 삼백 명을 고르다.
드디어 전쟁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2절)다며 추려내라 하십니다. 많은 수로 싸우며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라 자신들의 능력으로 구원했다 생각하기 때문이니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합해도 미디안 연합군과 싸워 이길 승산이 없습니다. 미디안 연합군은 전쟁에 능한 용병들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걸 모르실리 없지만 그럼에도 '너무 많다'하십니다.
먼저 '두려워 떠는 자'는 길르앗 산에서 떠나 가라 하십니다. 길르앗 산이 어디인지 모호하기 그지없습니다. 하지만 당시 그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곳이었을 것입니다. 실제로 길르앗에 있던 산인지, 별칭으로서의 '길르앗 산'인지 알 수 없지만 당시 기드온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중요한 산이었을 것입니다. 결국 2만 2천 명이 떠납니다. 남은 자는 만 명입니다.
둘째 물 가로 내려가 물을 마시게 합니다. 엎드려 마시는 자는 모두 떠나게 합니다. 손으로 물을 떠 먹는 자는 남게 합니다. 전쟁 시에 물을 먹기 위해 정신을 파는 것은 정산 상태가 온전치 않은 것입니다. 절제의 힘이 없습니다. 아무리 목이 말라도 주변을 보며 물을 마시는 것은 군사의 기본입니다. 결국 삼백 명만 남고 모두 떠납니다.
삼백 명은 양식과 나팔을 주고 기다리게 합니다.
9-18절 미디안 초병의 고백
적진으로 가보라.
진영으로 돌아온 기드온에게 적진에 몰래 들어가하십니다. 아마도 하나님은 기드온 안에 있는 두려움이 아직 가시지 않은 것을 알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대장이 두려우면 전쟁은 이미 진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하나님은 이 전쟁이 단지 물리적 싸움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바른 믿음과 확신이라는 것을 말해 주려하십니다. 결국 기드온은 부하 부라와 함께 미디안 적진 가까이 갑니다.
전병 초병의 꿈
적진 가까이 가니 미디안과 아말렉 등 동방 사람들의 연합군이 떼를 이루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메뚜기의 많은 수와 같도 낙타는 해변의 모래와 같다고 합니다. 즉 셀 수 없을 정도록 많은 것입니다. 기드온은 얼마나 두려울까요? 하나님은 미디안 연합군의 실상을 보여주며 이 전쟁은 실제로 이길 수 없는 전쟁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때 적병이 다른 병사에게 자신이 꾼 꿈 이야기를 그러자 꿈을 들은 병사는 보리떡을 기드온이라 말하며 두려워 합니다. 겉으로는 크고 많이 보이지만 그들의 마음은 하나님께서 이미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만들어 놓으셨던 것입니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했습니다. 꿈 이야기들은 기드온은 다시 돌아와 전쟁의 확신을 병사들에게 알립니다.
19-25절 전쟁이 시작되다.
전쟁의 시작
밤이 깊었습니다 이경 초에 초병들이 교대할 시간에 항아리에 숨긴 햇불과 나팔을 준비합니다. 기드온의 명령이 떨어지자 항아리를 깨고 횃불을 들고, 나팔을 불기 시작합니다. 한 목소리로 여호와를 위하여 기드온을 위하여를 외칩니다. 그러자 깜짝 놀란 미디안 연합군은 미친 듯이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초병 외에 모두 잠든 시간이니 기습해 온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삼백 명만 전쟁했는가?
종종 우리는 기드온과 삼백 용사만이 전쟁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전쟁에 참여한 사람들은 훨씬 많습니다. 23절을 이스라엘 사람들이 싸웠다고 말합니다. 아마 이들은 후에 기드온을 찾아온 요셉 지파(에브라임 므낫세) 지파였을 것입니다. 특히 에브라임 지파는 자존심이 매우 강하고 이기적인 지파입니다. 비슷한 사건이 입다 사건에 일어나는데 입다는 에브라임 지파를 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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