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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세계/성경토픽

성령의 9가지 열매-절제 (ἐγκράτεια, Self-Control)

by 파피루스 2024.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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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9가지 열매-절제 (ἐγκράτεια, Self-Control)

절제(Self-Control)

1. 원어 분석 – ἐγκράτεια (egkrateia)

신약성경에서 절제를 뜻하는 헬라어는 "ἐγκράτεια" (egkrateia)입니다. 이 단어는 "자신을 다스리다", "자기 통제력"을 의미하며, “힘”을 의미하는 kratos에서 파생되었습니다. Egkrateia는 자신의 욕망과 감정, 행동을 통제하고, 주어진 경계를 넘지 않도록 자기 자신을 절제하는 능력을 나타냅니다. 이는 단순히 외부의 규제에 의한 억제가 아니라, 내면에서부터 시작되는 자발적인 통제를 가리킵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이 단어가 철학적 미덕으로 사용되었으며, 쾌락을 억제하고 이성적 결정을 유지하는 능력을 의미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의 절제는 단순한 자제력을 넘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욕망과 행동을 다스리는 영적 훈련을 포함합니다. 즉, 절제는 성령의 인도 아래에서 삶의 모든 영역을 주님의 뜻에 맞게 조율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우리는 성령의 9가지 열매의 마지막 인 절제가 창세기 3장에 나오는 인간의 타락과 긴밀한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유의지를 허락하심으로 스스로 절제하여 자발적 충성을 원했지만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절제는 거듭난 자들의 '성령의 열매'가 맞습니다.

 

 

2. 신학적 메시지 – 성령 안에서의 자기 통제

절제는 성령의 열매 중 하나로, 갈라디아서 5장 22-23절에서 언급됩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갈라디아서 5:22-23)

 

성령의 열매로서 절제는 우리의 삶 속에서 감정과 욕망을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다스리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죄의 유혹과 자기중심적인 욕망에 끌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자신의 마음과 행동을 조율하는 절제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2.1 절제의 목적 –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

절제는 단순히 자아를 억누르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며 거룩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영적 훈련입니다. 우리의 욕망이 하나님보다 앞서지 않도록,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일치시키기 위해 절제가 필요합니다.

 

고린도전서 9장 25절에서는 사도 바울이 운동선수를 예로 들어 절제의 중요성을 설명합니다.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멸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고린도전서 9:25)

 

바울은 절제의 목적이 단지 육체적 성취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위해 자신을 훈련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절제는 우리의 영적 성숙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2.2 절제와 성령의 인도

절제는 우리의 의지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인간의 본성은 죄로 인해 약하기 때문에,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로마서 7장 19절에서 바울은 자신의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바울의 고백은 우리의 의지만으로는 죄의 유혹을 이길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우리 안에 내주하실 때, 우리는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의 욕망을 통제하며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절제는 우리가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속에서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할 때 맺어지는 열매입니다.

 

2.3 절제의 영역 – 일상과 관계 속에서의 실천

절제는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실천되어야 합니다. 이는 말과 행동, 감정, 물질의 사용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삶 전반에 걸쳐 요구되는 성령의 열매입니다. 예를 들어, 분노의 감정을 절제하고 부드러운 말로 대답하는 것, 욕심을 절제하고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는 것이 모두 절제의 실천입니다.

 

잠언 25장 28절은 절제하지 못하는 삶의 위험을 이렇게 경고합니다.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과 같으니라.”

 

절제는 우리의 삶을 보호하고 영적 평안을 유지하는 방패와 같습니다. 절제되지 않은 삶은 죄와 유혹에 쉽게 무너질 수밖에 없지만,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서 절제하는 삶은 평안과 안정 속에서 하나님을 더욱 깊이 경험하게 합니다.

 

결론 – 절제의 열매 맺기

절제는 성령의 열매로서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히 자신의 욕구를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우리의 삶을 조율하며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과정입니다. 절제는 말과 행동, 감정, 그리고 물질적인 사용까지 모든 영역에서 실천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됩니다.

 

절제의 열매는 하루아침에 맺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령을 의지하며 작은 일부터 절제하는 훈련을 할 때, 우리는 영적으로 성숙하고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길로 인도받게 됩니다. 오늘도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절제의 열매를 맺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갈라디아서 5:22-23).

 

[묵상] 절제 – 성령 안에서의 자기 통제와 자유

 

우리 삶은 수많은 욕구와 감정, 선택의 갈림길에 놓여 있습니다. 이때 우리의 본성은 종종 즉각적인 만족을 추구하고, 자신의 욕망을 따라 살고자 하는 유혹에 휘둘립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성령 안에서 절제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절제는 단순히 자기 억제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삶을 조율하는 능력입니다. 절제는 참된 자유로 가는 길이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의 필수적인 열매입니다.

 

절제란 무엇인가? – 자신을 다스리는 능력

성경이 말하는 절제는 헬라어로 "ἐγκράτεια"(egkrateia)로, 자기 통제와 자발적인 절제를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히 욕망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감정과 욕구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경계 안에서 흐르도록 다스리는 것입니다. 절제는 자신의 힘과 능력을 남용하지 않고, 정해진 목적을 위해 자제하는 마음입니다.

 

고린도전서 9장 25절에서 바울은 경주에 임하는 선수들이 모든 일에 절제한다고 말하며, 신앙의 경주에 필요한 절제의 중요성을 설명합니다.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멸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훈련하는 선수들이 절제하듯, 우리는 믿음의 경주를 위해 삶의 모든 영역에서 절제해야 합니다. 절제는 우리의 시간, 말, 감정, 물질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필요한 자제력입니다.

 

절제는 성령의 열매입니다

절제는 인간의 노력만으로는 완전하게 이룰 수 없는 열매입니다. 우리의 본성은 끊임없이 자기중심적인 욕망을 따르려 하지만, 성령께서 우리의 삶을 다스리실 때, 우리는 절제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 5장 22-23절에서 절제를 성령의 열매 중 하나로 소개합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절제의 열매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자신의 욕망을 조율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결과입니다. 이는 스스로의 힘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께 의지할 때, 우리는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절제하며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살아가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절제를 통해 참된 자유를 누리다

세상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마음껏 추구할 때 자유를 누린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자유는 하나님의 질서와 뜻 안에서 살아가는 참된 자유입니다. 절제가 없는 자유는 오히려 죄와 욕망의 노예가 되는 길로 이어집니다. 욕망의 끝없는 추구는 우리의 영혼을 피폐하게 만들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멀어지게 합니다.

 

잠언 25장 28절은 절제하지 못하는 자를 이렇게 경고합니다.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과 같으니라.”

 

절제는 우리의 삶을 지키는 영적 성벽과 같습니다. 절제를 통해 우리는 유혹과 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절제는 우리의 자아를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안에서 우리를 온전히 세우고 참된 자유를 누리게 하는 도구입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절제를 실천하기

절제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 작은 선택들을 통해 드러납니다. 이는 음식과 물질의 사용, 감정의 표현, 말과 행동 등 다양한 부분에서 실천되어야 합니다. 절제는 자신의 욕망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지혜롭게 사용하도록 훈련하는 과정입니다.

    1. 말과 감정의 절제: 급한 감정을 억누르고 부드러운 말로 반응하는 것은 온유한 마음과 절제의 결과입니다.
    2.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 (잠언 15:1).

  1.  
  2. 물질의 절제: 물질에 집착하지 않고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는 삶이 절제의 한 모습입니다. 이는 물질에 대한 탐심이 우리의 마음을 지배하지 않도록 보호합니다.
  3. 시간과 행동의 절제: 하루의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며, 게으름과 방탕함을 멀리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절제입니다.

이처럼 절제는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우선으로 두는 마음의 훈련입니다. 작은 영역에서부터 절제를 실천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큰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게 됩니다.

 

성령 안에서 절제의 열매를 맺는 삶

절제는 우리의 신앙을 성숙하게 하고,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도록 도와주는 열매입니다. 절제하는 삶은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자신의 삶을 조율하는 삶입니다. 우리의 힘만으로는 완벽한 절제를 이룰 수 없지만, 성령께 의지할 때 우리는 매일 절제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삶 속에서 작은 선택과 행동을 통해 절제를 실천해 보십시오. 감정을 절제하고 부드러운 말로 반응하기, 물질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기,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기 등 작은 훈련을 통해 우리는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갈라디아서 5:22-23).

 

절제의 열매를 맺는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참된 자유와 평안을 누리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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