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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설교문

송구영신설교, 에벤에셀의 하나님

by 파피루스 2024.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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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예배 설교문: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 앞으로도 인도하실 하나님"

사무엘상 7:12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우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고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니라."

 

I. 들어가는 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송구영신예배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기는 귀한 시간입니다.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은 분명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도우신 은혜를 고백하며 서 계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나눌 말씀은 사무엘상 7:12,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이라는 선언 속에 담긴 깊은 감사와 믿음을 통해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고, 다가올 시간을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맡기며 결단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II. 본문 배경: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한 이스라엘

사무엘상 7장은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그 결과를 체험한 사건을 기록합니다. 본문의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영적 부흥의 필요성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블레셋에게 빼앗기고, 영적 타락 속에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20년 동안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부르짖지 않았고, 스스로의 죄와 우상숭배 속에서 방황했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께로 돌아오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며 회개를 촉구했습니다(사무엘상 7:3).

 

회개와 헌신
이스라엘 백성은 미스바에 모여 금식하며 하나님 앞에 죄를 고백했습니다(사무엘상 7:6). 이는 단순히 종교적인 행위가 아니라 진정한 회개의 모습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
이스라엘의 회개 이후, 블레셋이 공격해 왔지만 하나님께서는 천둥으로 대적들을 혼란스럽게 하시고 이스라엘이 승리하도록 도우셨습니다(사무엘상 7:10-11). 이 승리는 인간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에벤에셀의 돌
승리 후 사무엘은 미스바와 센 사이에 돌을 세우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며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돌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억하기 위한 기념물로 세워졌습니다.

III. 본문의 역사적 의미와 현대적 적용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의 역사적 의미
"에벤에셀"은 단순한 감사의 표현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증언하며, 과거의 모든 고난과 실패조차 하나님의 주권 속에서 이루어진 결과였음을 고백하는 믿음의 선언입니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죄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었지만, 하나님께서는 회개한 백성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주셨습니다.

 

현대적 해석: 우리의 에벤에셀
우리 역시 이스라엘과 다르지 않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면 성공과 실패, 기쁨과 슬픔이 교차했던 순간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들고 계셨기에 지금 우리가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은 단지 과거를 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찬양하는 선언입니다.

IV. 지나온 한 해를 돌아보며 드리는 감사

감사의 이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우리의 삶에서 경험한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손길 속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직장에서의 도전, 가정에서의 어려움, 건강 문제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인도하셨습니다.

 

에벤에셀의 돌을 세우며
사무엘이 돌을 세웠듯이, 우리도 마음속에 '에벤에셀의 돌'을 세워야 합니다. 지나온 한 해를 돌아보며 구체적으로 하나님께서 도우신 순간들을 기억하고, 그것들을 감사의 기념물로 삼아야 합니다.

 

시련 속에서도 함께하신 하나님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고난과 실패를 겪었을지라도,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연단하시고 더욱 큰 축복을 준비하시는 과정임을 믿어야 합니다(로마서 8:28).

 

V. 다가올 새해를 향한 결단과 소망

 

하나님께 의지하는 삶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우리의 삶을 온전히 맡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 치 앞도 알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길을 아시고 인도하십니다.

잠언 3:5-6 (개역개정)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믿음의 결단
다가오는 새해에는 사무엘처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결단해야 합니다. 우리의 시간, 재능, 물질 모두를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을 다짐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새 일을 행하심을 믿으며
하나님께서는 과거의 실패와 고난을 뛰어넘어 새 일을 행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이사야 43:19 (개역개정)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감사와 찬양으로 새해를 맞이하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감사와 찬양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승리를 약속하셨음을 믿고 기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VI. 결론: 에벤에셀에서 시작하여 새 길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에벤에셀"이라는 고백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지나온 시간 동안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다가올 새해에도 그분의 신실하심을 의지하며 나아갑시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이렇게 고백합시다.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 앞으로도 인도하실 하나님을 믿습니다."

새해에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더 깊이 체험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송구영신예배 설교문: "에벤에셀: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 앞으로도 인도하실 하나님"

 

1. 지나온 시간: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억하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 해를 보내는 이 시간에 우리 모두는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모였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념하기 위해 돌을 세우고 "에벤에셀"이라 이름하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감사의 표현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은혜를 증언하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이스라엘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오랜 시간 패배와 고난을 겪었지만, 그 원인은 하나님을 떠난 자신들의 죄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20년 동안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지 않았고, 우상 숭배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의 회개의 메시지에 따라 하나님께 돌아온 이스라엘은 다시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모습을 통해 우리 삶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한 해 동안 우리의 삶에도 어려움과 실패가 있었을 것입니다. 때로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못한 결과일 수도 있고, 우리의 믿음이 흔들린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다시 돌아가는 것입니다. 사무엘은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백성에게 하나님의 승리를 체험하게 했습니다. 우리도 돌아보며 하나님의 손길을 기억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에벤에셀의 의미는 바로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입니다. 지금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신실하심 덕분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경험한 크고 작은 일들은 모두 하나님의 손길이 함께했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2. 현재의 결단: 감사와 헌신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의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한 이유는 단순한 노력 때문이 아닙니다. 그것은 철저히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회개와 헌신의 결과였습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찾고, 모든 우상을 제거하며 여호와만 섬기라고 강력히 요청했습니다(사무엘상 7:3).

 

우리도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기 전에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결단해야 합니다. 지나온 한 해를 돌아보며 우리의 신앙 상태를 점검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해야 합니다. 사무엘상 7장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금식하며 자신들의 죄를 고백했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이러한 영적 결단이 필요합니다.

 

회개는 새로운 시작의 출발점입니다.


한 해 동안의 실패와 실수를 하나님께 내려놓고, 그분의 용서를 구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하시고 새롭게 하실 준비가 되어 계십니다(요한일서 1:9). 또한 우리의 헌신은 단지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결단이어야 합니다.

 

사무엘이 돌을 세우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념한 것처럼, 우리도 감사의 '에벤에셀'을 세워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물리적인 돌이 아니라, 마음의 기념비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를 인도하셨는지 기억하며 감사와 찬양으로 그분께 나아가야 합니다.

 

3. 다가올 새해: 하나님께 인도받는 삶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이 승리는 단지 과거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그들을 인도하시며 보호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사무엘이 돌을 세운 이유는 단순히 과거를 기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앞으로도 도우실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기 위해서였습니다.

 

우리도 새해를 맞이하며 이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새해는 새로운 도전과 기회로 가득 찬 시간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불확실성과 두려움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앞에 놓인 미래를 우리가 스스로 계획하고 관리하려고 한다면 실패와 불안 속에 빠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길 때, 우리는 평안 가운데 새해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은 곧 "앞으로도 도우실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한 해 동안 우리를 붙드셨을 뿐만 아니라, 새해에도 동일한 은혜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잠언 3:5-6은 이렇게 말합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새해를 시작하며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는 하나님께 대한 전적인 신뢰입니다. 우리의 계획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의 새 일을 기대하며 나아갑시다.


이사야 43:19은 말씀합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서 놀라운 새 일을 시작하실 준비가 되어 계십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분의 뜻에 따라 순종하며 새해를 감사와 찬양으로 맞이하는 것입니다.

 

맺는말: "에벤에셀, 그리고 새해의 믿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무엘상 7:12에서 선언된 "에벤에셀"은 단지 과거의 기억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 계속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상징합니다. 지나온 한 해 동안 우리를 붙드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다가올 새해에도 그분의 신실하심을 의지합시다.

 

새해를 맞이하며 이렇게 고백합시다.


"하나님, 여기까지 도우셨음을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가올 한 해에도 저를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한 해 동안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우리 모두의 삶을 가득 채우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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