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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매일성경] 시편 111편 1-10절 묵상

by 파피루스 2024.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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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1:1-10 구조 분석

  1. 하나님을 찬양하며 시작하는 감사 (1절)
  2. 하나님의 위대한 행사를 찬양 (2-4절)
  3. 하나님의 신실함과 공의를 묘사 (5-7절)
  4. 하나님의 언약과 영원한 통치 (8-9절)
  5.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의 본질 (10절)

 

묵상: 하나님의 위대함과 경외의 지혜 (시편 111:1-10)

1. 하나님을 찬양하며 시작하는 감사 (1절)

시편 111편은 “할렐루야”라는 찬양으로 시작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자세를 선포합니다. 시편 기자는 “정직한 자들의 모임과 회중 가운데서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라고 선언하며, 공동체와 함께 하나님께 전심으로 감사드릴 것을 강조합니다. 여기서 "전심으로"라는 표현은 하나님께 대한 온전한 헌신과 진실된 마음을 나타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찬양할 때, 그것은 단지 개인적인 행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의 감사와 찬양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모든 일에 대한 응답이며, 이 찬양은 삶의 모든 부분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하나님을 전심으로 찬양하며, 그분의 위대하심을 선포하는 것은 우리의 신앙적 책임입니다.

 

2. 하나님의 위대한 행사를 찬양 (2-4절)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위대한 행사를 묘사하며, 그것들이 "연구하는 자들에게 기쁨이 되는도다"라고 말합니다(2절). 여기서 "위대한 일"은 창조, 섭리, 구원 등 하나님께서 역사 속에서 행하신 모든 놀라운 일을 포함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일은 "존귀하고 영화로우며" 그분의 "의가 영원히 서리라"는 표현을 통해, 하나님의 행사가 단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영원한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강조합니다(3절).

 

이 구절은 우리가 하나님의 역사를 깊이 연구하고 묵상해야 할 이유를 설명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피상적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이 탐구하고 깨달을수록 우리의 신앙을 풍성하게 만듭니다. 또한, 하나님은 "기억하게 하셨도다"라고 하며, 그분의 역사는 단순히 과거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신앙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합니다(4절).

 

3. 하나님의 신실함과 공의를 묘사 (5-7절)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양식을 주셨다"며, 그분의 신실하심을 언급합니다(5절).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만나를 공급받았던 사건을 연상시키며, 하나님의 신실한 공급이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또한, 하나님은 자신의 언약을 기억하셔서 백성을 지키셨으며, 그들에게 "이방 나라들의 산업을 기업으로 주셨다"고 말합니다(6절). 이는 하나님의 약속이 단순히 언어로만 끝나지 않고, 실제적인 성취를 통해 이루어졌음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손이 하신 일은 진실과 정의"로 가득하며, 그의 "모든 법도는 확실하다"고 합니다(7절). 여기서 진실과 정의는 하나님의 성품과 행위를 묘사하며, 하나님의 말씀과 법도가 결코 흔들리거나 변하지 않는 절대적인 진리를 나타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시며, 그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될 것입니다.

 

4. 하나님의 언약과 영원한 통치 (8-9절)

하나님의 법도는 "영원무궁히 정하신 것"이며, 그분의 행위는 "신실함과 정직함으로 행하신 것"입니다(8절). 이는 하나님의 말씀과 법도가 일시적이지 않고, 모든 세대에 걸쳐 변함없이 적용됨을 강조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속량하시며, 그의 언약을 영원히 세우셨도다"라고 말하며, 하나님의 구속 사역과 언약의 영속성을 선포합니다(9절).

 

특히 "거룩하고 두려운 그의 이름"이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성품을 묘사하며, 그분의 권위와 거룩함을 경외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인간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그분의 신실함으로 유지됩니다.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의 약속 안에서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5.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의 본질 (10절)

시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선언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모든 신앙의 시작이자 근본임을 가르칩니다(10절). 이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그분의 성품과 말씀을 깊이 존중하고 순종하려는 마음의 자세를 의미합니다. 또한,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들은 "찬송이 영원히 서리라"는 말로, 그들의 삶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찬양이 될 것임을 약속합니다.

 

이 구절은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줍니다. 참된 지혜는 세상의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뜻을 따르는 데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의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지혜로운 삶으로 변화됩니다.

 

결론: 하나님의 위대함과 신실하심을 경외하며

시편 111편은 하나님의 위대하심, 신실하심, 그리고 그의 법도와 언약의 영원함을 중심으로 찬양하며, 우리의 신앙이 그분의 성품과 말씀에 기초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행사를 묵상하며, 그분의 법도와 언약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삶에서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한 일들을 연구하며, 그의 약속을 신뢰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우리의 찬양은 단지 입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전체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방식으로 드려져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참된 지혜의 시작임을 기억하며, 그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신실하시며, 그의 언약은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신실하심을 찬양하며, 그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해야 합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성품과 그분의 일하심을 찬양하며, 그의 말씀을 따르는 삶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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