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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서/시편

시편 7편 묵상 에세이 설교

by 파피루스 2024.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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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7편

 

서론

"다윗의 식가욘, 베냐민 구시의 말에 따라 여호와께 드린 노래"

 

시편 7편은 다윗이 억울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정의를 간구하는 내용입니다. 이 시편은 다윗이 자신에게 부당하게 가해진 비난과 고난 속에서 하나님께 자신의 결백을 호소하고, 하나님께서 정의롭게 심판하시기를 구하는 기도입니다. 억울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 의지하는 다윗의 모습은 오늘날 우리가 부당한 대우를 받을 때 어떻게 하나님께 나아가야 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본문

1. 하나님께 피하는 다윗 (시편 7:1-2)

다윗은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를 쫓아오는 모든 자에게서 나를 구원하여 내소서"라고 시작합니다. 그는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대적들에게서 하나님께 피난처를 찾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그를 보호해 주실 것이라는 확신 속에서 구원을 간구합니다. 그가 말하는 대적들은 "사자같이 나를 찢고 물어 가려고" 한다고 묘사되며, 다윗은 심각한 위협 속에서 하나님께 절박하게 호소합니다.

 

우리가 위험과 억울함 속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하나님께 피하는 것임을 가르쳐줍니다. 다윗처럼 우리는 자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신뢰하며 그분께 의탁해야 합니다.

 

2. 결백을 주장하는 다윗 (시편 7:3-5)

다윗은 억울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 자신의 결백을 호소합니다. 그는 "내 손에 죄악이 있거나, 화평을 나눈 자를 해쳤거나, 이유 없이 대적을 괴롭힌 일이 있다면" 자신이 대적에게 패하여 쓰러지게 해달라고 강력히 주장합니다. 이는 그가 억울한 고통을 당하고 있으며, 자신이 잘못한 것이 없다는 확신을 바탕으로 한 기도입니다.

 

다윗의 이러한 기도는 우리에게 억울한 상황에서도 당당히 결백을 주장할 수 있는 용기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다윗의 결백 주장은 자신의 의를 과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철저히 정직하게 자신의 무죄를 밝히며 하나님께 의지하는 모습입니다.

 

3.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 (시편 7:6-9)

다윗은 "여호와여 진노로 일어나사 내 대적들의 노를 막으소서"라고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공의로운 심판을 행하실 것을 간구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모든 민족들을 심판하시는 주권자이심을 믿고, 자신을 억울하게 하는 자들을 심판해 주시기를 구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의롭고 공정하신 분이시며, "의로운 자와 악인을 판단하시리라"는 사실을 신뢰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세상의 부당한 판단과는 다릅니다. 세상이 우리에게 잘못된 판단을 내릴 때도 있지만, 다윗은 하나님의 완전한 정의를 믿고 그분의 판단에 모든 것을 맡깁니다. 이것은 우리가 부당한 대우를 받을 때, 우리의 억울함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의 공의로운 심판을 기다리는 모습을 가르쳐줍니다.

 

4. 악인의 종말과 의인의 보호 (시편 7:10-13)

다윗은 하나님을 "의로운 재판장"으로 묘사하며, 그분께서 악을 행하는 자들을 심판하실 것을 확신합니다. 그는 "나의 방패는 마음이 정직한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있도다"라고 고백하며, 의인을 지키시고 악인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악인을 위해 "칼을 가시고 활을 당기시며" 그들을 향한 심판의 준비를 하고 계신다는 비유를 사용하여, 하나님의 정의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강조합니다.

 

우리가 악인의 성공과 번영을 보면서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결국 악인을 심판하시고 의인을 보호하시는 분입니다. 다윗의 이 고백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믿고 의지하게 만듭니다.

 

5. 의인의 승리와 악인의 자멸 (시편 7:14-16)

다윗은 악인의 종말을 경고합니다. 악인은 "재앙을 잉태하여 거짓을 낳으며, 스스로 판 웅덩이에 빠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악인이 자신이 계획한 악한 일들로 인해 결국 스스로 멸망하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 그들이 다른 사람을 해치려는 계획이 결국 자기 자신에게 돌아와 자멸하게 된다는 사실을 다윗은 확신합니다.

 

악인의 종말을 묘사한 이 구절은 우리에게 악을 행하는 자들이 결국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서 그들의 악한 행위의 결과를 맞이하게 될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하며, 악인이 스스로 파멸할 날을 기다려야 합니다.

 

6. 감사와 찬양 (시편 7:17)

다윗은 시편의 마지막에서 "내가 여호와의 의를 따라 감사하며 지극히 높으신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리로다"라고 선언합니다. 비록 그가 억울하고 고난 가운데 있지만, 그는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믿으며, 그분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다윗은 자신의 억울함이 하나님의 정의로운 심판을 통해 해결될 것을 확신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마음을 잃지 않습니다.

 

'의'는 공의요,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심을 뜻합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공의롭게 행하시 ㄹ것을 

 

우리의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해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께서 의로운 심판을 행하시고 우리를 보호하실 것을 믿을 때, 우리는 다윗처럼 그분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결론

시편 7편은 억울한 고난과 부당한 대우 속에서 하나님께 의지하며 그분의 정의로운 심판을 구하는 다윗의 기도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결백을 하나님께 아뢰고, 악인들의 종말과 의인의 승리를 확신하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도 억울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하며, 그분께 모든 것을 맡길 때, 다윗처럼 평안과 승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방패와 심판자 되심을 믿고, 모든 억울함을 그분께 맡기며 나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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