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가서/시편

시편 8편 묵상 에세이 설교

by 파피루스 2024. 9. 13.
반응형

시편 8편

 

서론

시편 8편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과 인간의 위치를 깊이 묵상하는 찬양 시입니다. 다윗은 광활한 하늘과 별을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인간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는지 놀라워합니다. 이 시는 창조의 아름다움 속에서 하나님의 위대함을 찬양하며, 동시에 우리 인간이 얼마나 존귀한 존재로 지어졌는지를 깨닫게 합니다. 시편 8편은 우리가 창조된 목적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책임을 되새기게 합니다.

 

본문

1. 창조주 하나님의 위대함 (시편 8:1-2)

 

다윗은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라고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이름, 곧 그분의 명성은 온 땅에 드러나며, 그분의 영광이 하늘 위에 나타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주권자이심을 찬양하며, 창조 세계의 광대함 속에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묵상합니다.

 

특히 2절에서 다윗은 "어린아이와 젖먹이들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셨다"라고 말하며, 하나님은 연약한 자들을 통해서도 그분의 능력을 나타내신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겸손하고 연약한 자들을 통해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신다는 진리를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통해 영광을 받으시며, 창조주로서 우리 삶에 역사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할 때, 그분의 창조와 통치가 얼마나 위대한지를 깨닫고, 그분의 이름을 높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줍니다. 찬양 감사이며 신앙고백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찬양할 수 없습니다.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때 진정한 기쁨이 있을 것입니다.

 

반응형

2. 인간의 존귀함과 하나님의 은혜 (시편 8:3-4)

다윗은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라고 말하며, 창조 세계의 크기와 아름다움을 묵상합니다. 광활한 하늘과 무수한 별을 볼 때, 인간은 그 앞에서 매우 작은 존재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 작은 인간을 하나님께서 "돌아보시며" "권고하신다"는 사실에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4절에서 다윗은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라고 묻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전능하시고 창조주이신데도 불구하고, 작은 인간을 귀히 여기신다는 사실에 대한 놀라움과 경외를 표현한 것입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얼마나 사랑하시고 귀하게 여기시는지 보여줍니다. 우리는 비록 우주 앞에서 작고 미약한 존재일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특별하게 창조하셨으며, 우리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자 하십니다.

 

3. 인간에게 주어진 영광과 권세 (시편 8:5-8)

다윗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인간이 창조된 목적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단순히 연약한 존재로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영화와 존귀로 그들을 존귀하게 하셨습니다. 인간은 하나님께서 주신 권위와 책임을 지니고 있습니다.

 

5절에서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라는 구절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천사들 다음으로 높은 위치를 주셨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인간에게 "주의 손으로 만드신 만물을 다스리게 하셨다"는 말은, 창세기 1장 28절에서 인간에게 주어진 "다스림의 사명"을 다시금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시고, 이 세상을 돌보고 다스릴 권위를 주셨습니다.

 

6-8절에서 다윗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창조 세계의 목록을 열거합니다. 양과 소, 들짐승, 공중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까지 모든 피조물이 인간의 다스림 아래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맡기신 창조 세계에 대한 돌봄과 관리의 책임을 강조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에 대한 책임을 상기시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권위와 함께 돌보고 보호할 책임도 주셨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어떻게 다스리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4. 하나님을 향한 찬양의 회복 (시편 8:9)

다윗은 시편의 마지막에서 처음 구절을 반복하며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라고 찬양합니다. 이는 창조 세계의 위대함과 그 안에서 인간에게 주어진 존귀함을 깨달은 다윗이 다시금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분의 이름을 높이는 것으로 시편을 마무리합니다.

 

우리가 창조 세계 속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그분의 통치하심을 발견할 때, 그분께 찬양과 경배를 돌려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우리의 존재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만들어졌음을 깨닫고,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살아가야 합니다.

 

결론

시편 8편은 창조주 하나님과 그분이 창조하신 세상, 그리고 그 안에서의 인간의 위치를 묵상하는 찬양의 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그 가운데서도 인간을 존귀하게 창조하시며 특별한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을 다스릴 책임이 있으며,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는 존재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인간의 존귀함을 깨닫고,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며,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시편 전체 묵상과 설교는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만나실 수 있습니다. 완성되면 각 시편 목록에 링크를 넣어 각 포스팅으로 이동하여 읽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728x90
반응형

'시가서 > 시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편 10편 묵상 에세이 설교  (0) 2024.09.13
시편 9편 묵상 에세이 설교  (0) 2024.09.13
시편 7편 묵상 에세이 설교  (0) 2024.09.13
시편 6편 묵상 에세이 설교  (0) 2024.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