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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여호수아 13:1-14 묵상

by 파피루스 2025.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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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3:1-14 묵상

  1. 여호수아의 나이와 남은 사명 (13:1)
  2. 정복해야 할 남은 땅 (13:2-6)
  3. 기업을 분배하라는 명령 (13:7)
  4. 요단 동쪽 지파들의 기업 (13:8-13)
  5. 레위 지파의 기업 (13:14)

 

1. 여호수아의 나이와 남은 사명 (13:1)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아 늙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정복할 땅이 매우 많이 남아 있도다”

여호수아는 가나안 정복을 위한 긴 여정을 이끌어온 지도자였지만, 그의 나이가 많아지고 힘이 약해졌을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정복할 땅이 매우 많이 남아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지도자의 나이나 능력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계획을 계속 이루어가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충분히 했다"는 생각이 들 때,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남겨두셨을 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제한된 능력을 넘어 자신의 일을 이루시는 분임을 나타냅니다.

  • 적용 질문: 나의 현재 상황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어떻게 감당하고 있는가? 내가 감당하기 어려운 사명을 하나님께 맡기며 순종하고 있는가?

2. 정복해야 할 남은 땅 (13:2-6)

“이 땅은 아직 정복되지 아니하였으니 곧 블레셋 사람의 모든 지역과…”

하나님께서는 아직 정복하지 않은 여러 지역을 구체적으로 열거하십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된 땅이지만, 그들이 적극적으로 순종하지 않으면 차지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의 영역이 있지만, 이를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믿음과 행동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체적인 비전을 주실 때, 우리가 그 약속을 성취할 능력도 공급하십니다. 그러나 우리의 순종이 그 축복을 온전히 누리는 열쇠가 됩니다.

  • 적용 질문: 나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의 영역을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는가? 믿음과 순종으로 그 땅을 소유하려는 노력이 있는가?

3. 기업을 분배하라는 명령 (13:7)

“이 땅을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으로 나누어 주라”

하나님께서는 정복이 완전히 이루어지기 전에, 이스라엘 지파들에게 땅을 분배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약속을 이루어 가시는 분임을 보여주는 동시에, 백성들에게 자신의 위치와 사명을 확립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은 각자에게 다른 역할과 은혜를 주십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역할을 인정하고, 그것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 적용 질문: 나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의 분량에 감사하고 있는가? 나의 위치와 역할을 신실하게 감당하고 있는가?

4. 요단 동쪽 지파들의 기업 (13:8-13)

“모세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을 주었으나…”

요단 동쪽 땅은 이미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에게 분배되었지만, 이들이 그 땅의 모든 이방 민족을 몰아내지 못한 것은 불완전한 순종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을 부분적으로 따를 때 겪게 되는 어려움과 실패를 상기시킵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에서 완전한 순종이 아닌 부분적인 순종으로 인해 영적인 장애물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끝까지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 적용 질문: 나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고 있는가, 아니면 부분적으로만 순종하고 있는가? 내 삶에서 하나님의 뜻을 완전히 이루기 위해 필요한 변화는 무엇인가?

5. 레위 지파의 기업 (13:14)

“오직 레위 지파에게는 기업을 주지 아니하였으니 그들의 기업은 여호와 하나님이심이라…”

레위 지파는 다른 지파들과 달리 땅을 기업으로 받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기업은 하나님 자신이었으며, 이는 그들의 특별한 사명을 반영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땅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을 기업으로 삼는 것은 그들이 물질적 풍요보다 영적인 부요함을 누리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물질적 축복을 넘어, 하나님 자신이 우리의 진정한 기업이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기업으로 삼는 자는 세상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영원한 만족과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 적용 질문: 나는 하나님을 나의 최우선 기업으로 삼고 있는가?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인 부요함에 집중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결론

여호수아 13:1-14은 우리의 남은 사명을 상기시키며, 하나님의 약속과 성취를 신뢰하라고 도전합니다. 또한, 레위 지파의 예를 통해 하나님을 우리의 진정한 기업으로 삼고 살아가야 할 이유를 깨닫게 합니다.
우리의 나이, 상황, 능력을 넘어서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신뢰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충성되게 반응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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