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애가 3:19-39 요약
예레미야는 고통과 괴로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기억하며 소망을 얻습니다(3:19-21). 하나님의 자비는 끝이 없으며, 매일 새로워지기에 주를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3:22-24). 예레미야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조용히 기다릴 것을 권합니다(3:25-27). 고난을 견디고 인내하는 것이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올바른 태도입니다(3:28-30). 그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영원히 버리지 않으시며, 슬픔 속에서도 긍휼을 베푸신다고 고백합니다(3:31-33). 하나님은 모든 일에 공의를 행하시며, 인간이 함부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3:34-39).
간단한 구조 분석
- 고통 속에서 소망을 발견함 (3:19-21)
-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 (3:22-24)
- 고난 중에도 인내하며 기다림 (3:25-30)
- 하나님의 긍휼과 공의 (3:31-39)
고통 속에서 소망을 발견함 (3:19-21)
예레미야는 "내 고초와 재난, 곧 쑥과 담즙을 기억하소서"라고 고백하며 자신의 고통을 하나님께 드러냅니다(3:19). 그의 마음은 그 고통 속에서 무너졌으며, 그의 고난은 마치 쓴 약과 같았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그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자비를 기억하며 소망을 찾습니다. "이것을 마음에 담아두었으므로 내가 소망을 얻었나이다"라는 구절은 그가 하나님을 기억하며 다시 희망을 되찾았음을 보여줍니다(3:21).
저는 성경을 읽으면서 종종 저자들의 문학적 표현에 놀라곤합니다. 수천 년 전에 쓰여진 책이 어떻게 지금의 문학작가들처럼 상징과 은유 등을 적절하게 섞어 표현할 수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저자는 자신의 고통을 '쑥괌 담즘'으로 표현합니다. 이것은 쓰다는 뜻이며 고통을 이중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삶에도 고통과 재난이 있을 때, 우리는 쉽게 절망할 수 있지만, 예레미야는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이 우리에게 소망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고난 속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자비를 기억해야 합니다. 이 구절은 우리가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그분께 소망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 (3:22-24)
예레미야는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라"는 구절로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찬양합니다(3:22). 그는 하나님의 자비가 끝이 없으며, 매일 새롭게 베풀어지기에 그의 백성이 멸망하지 않는다고 고백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기업이시니, 그러므로 내가 그를 바랄 것이다"는 말은 예레미야가 오직 하나님만을 그의 유일한 소망으로 삼고 있음을 나타냅니다(3:24).
하나님의 자비는 매일 새롭게 주어집니다. 우리가 비록 고난 속에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자비는 그날마다 우리에게 새롭게 주어지는 은혜입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신실함을 찬양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자비를 소망하는 마음을 가져야 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고난 중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며, 매일 우리를 돌보십니다.
고난 중에도 인내하며 기다림 (3:25-30)
예레미야는 "여호와께서 기다리는 자에게, 구하는 영혼에게 좋으시도다"라고 말하며, 하나님을 기다리는 자는 복을 받을 것이라고 고백합니다(3:25). 그는 "사람이 젊었을 때에 멍에를 메는 것이 좋으니, 혼자 앉아서 잠잠할지어다"라고 말하며, 고난을 견디고 인내하는 것이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올바른 태도임을 강조합니다(3:27-28).
예레미야는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기다리며 인내할 것을 권합니다. 고난의 시간이 길어질 때, 우리는 종종 조급해질 수 있지만, 하나님을 신뢰하고 인내하며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는 "주께서 때리실지라도 우리가 그분의 뜻을 신뢰해야 한다"는 마음을 표현하며, 고난 중에도 하나님께서 결국 우리를 구원하실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고난 중에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고, 그분의 계획을 신뢰하며 인내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공의 (3:31-39)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영원히 버리지 않으신다"고 말하며, 그분의 긍휼을 강조합니다(3:31). 비록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고난을 주셨지만, 그분은 그 고난 속에서도 자비를 잊지 않으시며, 인간을 사랑으로 대하신다고 고백합니다. "주께서 사람을 본래 기뻐하심으로 괴롭게 하지 않으신다"는 구절은 하나님의 성품이 자비롭고 긍휼하심을 나타냅니다(3:33).
하나님은 모든 일에 공의를 행하십니다. 예레미야는 "사람이 고난을 당할 때,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인간이 함부로 판단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3:37-39). 하나님은 우리의 고난 속에서도 계획이 있으시며, 그분의 모든 판단은 공의로우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며, 그분의 계획은 항상 선하십니다. 우리의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허락하심 안에서 이루어지며, 그분의 공의와 자비는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하며, 그분의 자비에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결론
예레미야애가 3:19-39는 고난과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기억하며 소망을 찾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여전히 자비로우시며, 그분을 신뢰하는 자에게 긍휼을 베푸실 것이라는 희망을 잃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고난 중에도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인내하며 그분의 계획을 신뢰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게 됩니다.
'매일성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레미야애가 3:55-66 (0) | 2024.10.11 |
---|---|
예레미야애가 3:40-54 (0) | 2024.10.11 |
예레미야애가 3:1-18 (0) | 2024.10.11 |
예레미야애가 2장 11-22절 (0) | 2024.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