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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예레미야애가 3:55-66

by 파피루스 2024.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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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애가 3:55-66 요약

예레미야는 깊은 웅덩이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하나님께서 그의 소리를 들으셨다고 고백합니다(3:55-56). 그는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거절하지 않으시고 응답해 주셨으며, 그의 구원을 선언하셨다고 말합니다(3:57-58).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억울함을 아시며, 자신을 대적하는 자들로부터 보호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3:59-63). 그는 대적들이 그를 조롱하고 비웃는 것을 하나님께 고발하며,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보응하실 것을 믿고 기도합니다(3:64-66).

간단한 구조 분석

  1. 깊은 웅덩이에서의 부르짖음과 하나님의 응답 (3:55-58)
  2. 억울함을 아시는 하나님께 간구 (3:59-63)
  3. 대적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구하는 기도 (3:64-66)

깊은 웅덩이에서의 부르짖음과 하나님의 응답 (3:55-58)

예레미야는 "여호와여, 내가 깊은 웅덩이에서 주의 이름을 불렀나이다"라고 고백하며, 그가 처한 절망적인 상황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음을 고백합니다(3:55). 이 구절은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기도한 것을 떠오르게 합니다. 깊은 절망 속에서 기도는 그의 존재를 걸고하는 기도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마치 깊은 웅덩이에 빠져 벗어날 길이 없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찾고 기도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 깊은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도를 들으셨고,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그에게 응답하셨습니다(3:57).

 

예레미야는 "주께서 내 심령의 송사를 변호하시며, 내 생명을 구속하셨다"고 말하며,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거절하지 않으셨고, 오히려 그를 구원해 주셨다고 고백합니다(3:58). 이 고백은 하나님께서 고통 중에도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임을 나타냅니다. 예레미야는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했으며, 그 신뢰는 하나님의 응답으로 이어졌습니다.

 

우리가 삶에서 깊은 고통에 빠질 때에도 하나님을 향해 기도해야 함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부르짖을 때 결코 외면하지 않으시며,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응답하십니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께 도달하며, 그분은 우리의 삶을 구속하시고 인도해 주실 준비가 되어 계십니다. 기도하기 전에 미리 우리의 상황을 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억울함을 아시는 하나님께 간구 (3:59-63)

예레미야는 하나님께 "여호와여, 나를 대적하는 자들의 억울함을 주께서 보셨사오니, 나의 송사를 풀어주소서"라고 기도합니다(3:59). 그는 자신을 억울하게 하는 사람들과 그들의 악한 행위를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께서 그 억울함을 해결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예레미야는 인간적인 방법으로 자신을 변호하려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그의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예레미야는 대적들이 그를 비웃고 조롱하며, 심지어 그들이 자신을 대적하기 위해 어떤 계략을 꾸미고 있는지 하나님께서 이미 다 알고 계시다고 말합니다(3:60-61). 그는 그들이 자신을 겨냥해 행한 악한 행동과 말을 하나님께서 모두 보고 계시며, 그들의 불의에 대해 하나님의 정의로운 심판이 임할 것임을 믿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자신을 공격하는 자들의 모든 행동을 하나님께 맡기며 그분께서 심판하실 것을 확신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고 보시는 분이십니다. 이것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불의한 대우를 받을 때, 그것을 직접 해결하려고 하기보다는 하나님께 우리의 상황을 맡기고, 그분의 공의에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억울함을 보시며, 그에 대한 정의로운 심판을 내리실 것입니다.

 

대적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구하는 기도 (3:64-66)

예레미야는 하나님께 "여호와여, 그들이 행한 대로 그들에게 보응하소서"라고 기도하며, 그들이 저지른 악에 대해 하나님의 정의로운 심판이 임하기를 간구합니다(3:64). 그는 그들이 자신에게 가한 고통과 조롱에 대해 하나님께서 직접 그들에게 보복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예레미야는 인간적인 복수가 아닌, 하나님의 정의로운 심판에 맡기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노 아래에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며, "그들을 쫓아 멸하소서"라고 강하게 기도합니다(3:66). 이는 그가 고통 속에서 겪은 깊은 절망과 억울함을 반영하는 동시에, 모든 심판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인정하는 표현입니다. 그는 자신을 괴롭히는 자들에게 인간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그들의 심판을 맡기고 있습니다.

 

우리가 불의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 우리의 대적을 맡겨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보고 계시며, 그분의 때에 정의로운 심판을 내리실 것입니다. 우리가 억울한 상황에 처했을 때, 하나님께 우리의 억울함을 맡기고 그분의 정의로운 손길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분은 모든 것을 아시며, 우리의 억울함을 풀어 주실 것입니다.

 

결론

예레미야애가 3:55-66은 예레미야가 절망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고, 하나님의 응답과 구원을 경험하며, 자신의 억울함을 하나님께 맡기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본문은 우리가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고, 그분의 구원을 기다려야 하며, 억울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정의로운 심판을 신뢰해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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