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낮예배 대표기도문 3월 셋째주

주일낮예배 대표기도문 3월 셋째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영원한 생명이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 드립니다. 십자가의 은혜로 저희들을 부르시고, 사랑하여 주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우리가 어찌 다 감당하며 찬양드릴 수 있겠습니까? 이 시간 거룩한 주님을 예배하오니 우리가 드리는 예배를 받아 열납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날마다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주님, 지난 한 주간 불의했던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죄 많은 저희들의 삶과 생각들을 주의 거룩한 보혈로 씻어 주시고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로 덧입혀 주옵소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이오니 이 시간 하나님의 사랑으로 용서하시고 회복시켜 주옵소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더욱 사랑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놀라운 섭리와 계획 속에서 이 교회가 이곳에 세워진 줄 믿습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우리가 애쓰고 수고하기를 원합니다. 마당만 밟고 다니는 어리석은 자들이 되지 않게 하시고, 날마다 주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여 주님의 거룩한 지성소까지 나아가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세상의 헛된 것들을 버리고,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여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들을 이루어가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비판하기보다 이해하게 하시고, 판단하기보다 공감하려고 노력하는 저희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나의 생각과 경험을 고집하지 않고 서로의 주어진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하여 교회를 섬기게 하옵소서.

사순절을 보내며 주님의 아픔과 고통의 의미들을 다시 묵상하기를 원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사 하늘의 영광 보좌 버리시고 낮고 천한 인간의 모습으로 오셨사오니 우리가 주님의 그 사랑을 깨달아 더욱 주님을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나의 욕망을 따라 살아가지 않고 오직 주님을 사랑하며 주님께서 원하시는 십자가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말씀을 선포하실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입혀 주시고, 듣는 저희들에게도 말씀을 통해 영혼이 살아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