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모든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섭리하시는 주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합니다. 역사의 주관자가 되시며, 처음과 나중 되시는 주님께서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한결같은 사랑으로 우리를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 하시며 어둠을 가르셨던 그 말씀의 능력이 지금도 우리의 삶과 역사를 인도하심을 고백합니다.
주님, 아브라함이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믿음으로 순종했던 것처럼, 저희도 그 믿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확신하며, 바라는 것들의 실상을 믿음으로 붙들게 하옵소서. 바울이 고백했던 것처럼,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받았으니 보이는 소망이 아니”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영원하신 주님만을 소망으로 삼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그러나 아버지, 저희는 지난 한 주간도 주님의 뜻에 미치지 못한 삶을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마음으로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도, 행동으로는 세상의 욕망과 헛된 유혹에 흔들렸습니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하신 말씀을 따르지 못하고, 우리의 생각과 행위를 스스로 주관하려 했음을 회개합니다. 저희를 용서하여 주시고, 그리스도의 보혈로 저희를 깨끗하게 씻어 주옵소서.
주님, 저희 성도들이 진리의 말씀 위에 굳건히 서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말씀하신 주님의 길을 따르게 하시고, 세상의 거짓된 철학과 가치관에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의 믿음이 날마다 성장하며, 주님의 말씀 안에서 지혜롭고 분별력 있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진리의 기둥과 터인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공의를 사랑하시는 주님,
우리의 삶이 주님의 공의와 사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미가 선지자가 외쳤던 것처럼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주와 함께 행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우리의 모든 말과 행동이 주님의 성품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특히 교회 안에서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섬기는 이들을 축복하여 주시고, 그들의 섬김이 주님의 나라를 세우는 귀한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그들의 수고를 주님께서 친히 기억하시고, 그 삶에 주님의 평강과 기쁨이 가득하게 하옵소서.
주님, 정치적 혼란과 사회적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이 땅에 속히 안정과 평화가 찾아오게 하시고, 국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공의로운 마음을 허락하시어, 정의와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이 민족을 붙들어 주시고, 모든 혼란과 갈등을 해결하시는 선하신 손길을 나타내 주옵소서.
주님, 교회가 이 세상 속에서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며 부흥하게 하옵소서. 교회의 모든 기관과 부서마다 성령의 능력과 은혜를 더하셔서, 맡겨진 사역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시고, 그 속에서 주님의 사랑과 복음이 널리 전해지게 하옵소서. 성도들이 서로 사랑하며, 믿음 안에서 한마음으로 주님을 섬기게 하옵소서.
특별히 이번 한 주간도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이름을 높이고 찬양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일상 속에서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어떤 상황 속에서도 감사와 찬양이 끊이지 않게 하옵소서. 예배 가운데 성령의 능력이 충만히 임하여 우리의 마음과 영혼이 새로워지고, 우리의 삶이 더욱 주님을 닮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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