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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기도문/주일낮예배

7월 대표기도문 모음 주일 낮, 주일 오후(밤)

by 파피루스 2025.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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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대표기도문

7월에 드릴 수 있는 다양한 기도제목과 기도 내용을 담아 작성했습니다. 무더위와 폭염, 수해, 맥추감사절, 여름 행사, 그 외 기도문을 넣어 작성했습니다. 

 

7월 첫째 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 맥추감사주일

 

만유의 주재이시며, 계절을 따라 비를 내리시고 햇살을 비추사 때를 따라 열매를 맺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로 하여금 한 해의 전반기를 지나 7월의 첫 주일, 거룩한 주의 전에 나아오게 하시고, 맥추감사주일로 첫 열매를 드릴 수 있는 믿음을 주심에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들판의 곡식이 익어 고개를 숙이고, 햇살 아래 보리 이삭이 황금빛으로 빛나는 것을 보며, 저희는 말씀으로 심으시고 인내로 자라게 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찬양합니다. 뿌려진 씨앗이 열매가 되기까지 바람과 비와 햇볕을 조율하셨던 주님의 섭리처럼, 저희의 인생도 주께서 지키시고 자라게 하셨음을 이 시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주님, 오늘 이 예배는 단지 한 절기의 행사가 아니라, 주의 신실하심에 대한 고백이며, 모든 소산이 주께로부터 왔음을 인정하는 거룩한 헌신의 자리입니다. 6개월의 시간을 지켜주신 은혜를 감사하며, 여전히 앞에 놓인 날들을 주님께 의탁드리오니, 믿음으로 심고 인내로 거두는 남은 시간도 주께서 주장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아버지 하나님, 돌아보면 저희는 주님의 은혜를 자주 당연히 여겼습니다. 첫 열매를 거두면서도 감사보다는 계산을 앞세웠고, 입술로는 찬송을 부르면서도 마음은 여전히 세상의 염려로 가득했습니다. 믿음으로 심는 대신 의심으로 멈췄고, 기도로 경작하는 대신 습관으로 살았습니다.

 

주여, 저희의 게으름과 무관심, 감사하지 못한 교만을 용서하여 주시고, 다시 믿음의 손에 첫 열매를 들고 주 앞에 서게 하옵소서. 우리가 드리는 예물과 찬송이 형식이 아닌 정결한 헌신이 되게 하시고, 말씀이 들려질 때 뿌리 깊은 결단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맥추절이 단지 수확의 계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사람으로 다시 세워지는 출발점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가정들마다 첫 열매의 믿음이 살아 있게 하시고, 자녀들의 앞날 위에도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이 맺혀가게 하옵소서. 부모는 자녀를 위하여 기도하며 눈물로 씨앗을 뿌리게 하시고, 다음 세대가 세상의 풍조에 흔들리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믿음의 세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주께서 세우신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가 열매를 추구하기보다 뿌리를 돌아보게 하시고, 외형보다 중심을, 사람보다 하나님의 뜻을 더 가까이 바라보게 하옵소서. 말씀과 기도로 경작하는 이 공동체가 성령의 능력으로 새로워지게 하시며, 맡겨주신 모든 사역과 부서가 주님의 이름으로 세워지고 자라나게 하옵소서.

 

목회자에게 말씀의 권세를 더하시고, 예배를 섬기는 찬양대와 교육자들, 교사들, 헌신자들의 손길 위에 주님의 은혜로 갚아 주시며, 그 수고가 하늘 창고에 기억되게 하옵소서. 이 계절에도 주의 말씀이 강단에서 불같이 전해지고, 성도들 심령에 맺힌 회개와 감사, 순종의 열매가 맥추의 풍성함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한국교회가 맥추감사절을 지나며 다시 정결한 교회로, 복음의 통로로 회복되게 하시고, 이 땅의 위정자들에게는 하나님의 공의와 지혜를 허락하사 국민을 바르게 인도하게 하시며, 이 땅에 진리와 자비가 흐르는 정의로운 나라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선교지에서 보리알 같은 복음을 심는 선교사님들을 기억하사, 그들의 헌신 위에 구원의 열매가 자라나게 하시고, 그 가정과 사역 위에 하나님의 손이 친히 덮이게 하옵소서.

 

이 시간 드리는 예배가 하늘 보좌에 상달되게 하시고,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심령이 깨워지며, 감사로 채워진 삶을 들고 세상 속에서 복음의 향기를 드러내는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모든 말씀, 첫 열매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5년 7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하늘과 땅의 주권을 가지시고 계절을 따라 섭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장맛비와 뙤약볕이 교차하는 여름의 시간 속에
저희를 지켜주시고,
주님의 날에 거룩한 성전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게 하시니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더위로 쉽게 지치고 무더위로 영혼마저 눅눅해지기 쉬운 계절이지만,
주님의 말씀은 여전히 신선한 샘물처럼 우리를 깨우시며,
기도는 그늘 아래 쉼처럼 우리의 영혼을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은 온갖 유혹과 소음으로 우리의 마음을 빼앗고
뜨거운 열기처럼 분노와 혼란이 들끓는 시대 가운데
주님의 평강은 조용히 우리 안에 찾아와
다시 예배자의 마음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주님,
맥추절을 지나며 감사를 고백한 저희들이지만
감사가 삶으로 이어지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삶의 현장에서는 여전히 조급했고,
이기심에 눈멀어 다른 사람의 고통을 외면했으며,
하루를 기도로 열지 못하고
말씀 앞에 무릎 꿇기보다 바쁨과 피로를 핑계로 삼았습니다.
주여, 저희의 완악함과 게으름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다시 성령의 호흡으로 심령을 새롭게 하옵소서.

오늘 이 예배가 단지 주일의 의무가 아니라
영혼의 재충전이 되게 하시고,
거룩하신 주님의 임재를 깊이 경험하는
회복과 갱신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통해 심령이 흔들리게 하시고,
기도를 통해 닫힌 마음이 열리게 하시며,
찬송을 통해 시든 영혼이 소생하게 하옵소서.

주님,
가정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무더운 여름 속에서도 사랑의 온기가 식지 않게 하시고,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믿음의 대를 이어가는 거룩한 복음의 가정 되게 하옵소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과 자녀들이
진리 위에 굳게 서서
세상의 헛된 즐거움과 유혹을 이겨내고
주님만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를 위하여 간구합니다.
무더운 여름에도 말씀과 기도 위에 굳게 서는 교회,
성도들이 서로 사랑하고 섬기며
주의 뜻을 이루어가는 복된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모든 부서와 사역 위에 성령의 능력을 더하시고,
여름 행사와 수련회, 교육과 선교의 모든 계획 위에
주님의 지혜와 보호하심이 함께 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정치와 경제, 교육과 문화가 혼란 속에 있을지라도
주의 백성들이 먼저 회개하고,
진리의 빛을 따라 바르게 살아가게 하시며,
이 땅에 하나님의 평강과 공의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주의 말씀을 대언하실 목사님께
하늘의 지혜와 성령의 권능을 더하사
선포되는 말씀마다 생명과 능력이 있게 하시고,
듣는 모든 이들이 아멘으로 화답하며
삶으로 말씀을 살아내는 성도 되게 하옵소서.

이 예배를 통하여 주님의 이름이 높임받으시고
우리의 심령이 새롭게 빚어지는
은혜의 아침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7월 셋째 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천지를 지으시고 계절을 따라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아버지,
작열하는 햇살 아래 모든 피조물이 생명을 견디며 자라가듯
저희도 이 여름의 시간 속에서 믿음을 지키며 주의 전을 사모하게 하시니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해는 뜨겁고 바람은 메마르며, 육신은 지치고 마음도 쉽게 흐려지는 때이지만
주의 말씀이 저희 영혼의 그늘이 되시고
기도가 저희 심령의 숨구멍이 되게 하심을 고백하오니
이 주일, 다시 주 앞에 엎드리는 저희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주님,
저희는 지난 한 주간도 연약함과 불신앙으로 주 앞에 범죄하며 살았습니다
말씀을 들었으나 삶으로 옮기지 못했고
기도의 응답보다 눈앞의 현실을 더 의지하였으며
이웃의 아픔에는 침묵하고
자신의 유익에는 소리 높이던 미성숙한 신앙의 모습을 이 시간 고백합니다
주여,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완고한 마음을 깨뜨려 주시고
다시 성령의 빛으로 저희의 영혼을 비추어 주옵소서

여름은 생명의 열매를 예비하는 계절이오나
영적인 나태와 유혹 또한 깊어지는 때입니다
주님, 이 계절 속에서도 저희의 믿음이 흐려지지 않게 하시고
세상의 분주함에 휩쓸리지 않고
날마다 말씀 앞에 무릎 꿇고
기도의 줄을 놓지 않는 신실한 성도 되게 하옵소서
시냇가에 심긴 나무처럼
주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주야로 묵상하는 자에게 주시는
열매 맺는 복을 누리는 저희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가정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복을 잊지 않게 하시고
각 가정마다 말씀이 중심이 되고
기도가 숨 쉬는 공간이 되게 하시며
서로를 향한 존중과 이해, 사랑이 자라나게 하옵소서
방학을 맞이한 자녀들이 이 시간을 믿음으로 채우게 하시고
세상의 유혹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는
다음 세대 되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식지 않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열정을 품게 하시고
모든 부서와 사역 위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더하여 주시며
말씀을 가르치고 배우는 교회,
기도하며 서로를 돌보는 교회,
세상 속에 복음을 증거하는 교회로 우뚝 서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혼란한 시대 가운데 주의 뜻을 구하는 백성들이 많아지게 하시고
공동체 안에 정의와 공의가 흐르게 하시며
교회가 먼저 회개하고 거룩함을 회복하여
이 민족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비추는 빛이 되게 하옵소서
열방에 복음을 들고 나간 선교사들의 사역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헌신과 눈물이 생명의 열매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이 시간 주의 말씀을 들고 단에 서시는 목사님께
하늘의 지혜와 담대함을 주시고
그 입술을 통하여 하나님의 진리가 선포되게 하시며
듣는 모든 심령이 찔림과 감동을 받고
말씀에 반응하는 결단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배 가운데 성령께서 운행하시고
저희 모두가 회복과 부흥의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저희의 생명이시며 진리시며 구속의 은혜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7월 셋째 주 주일 대표기도문

  • 여름수련회, 단기선교, VBS(여름성경학교), 교회학교 행사 등 여름 사역의 현장성과 그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그리고 성도들의 헌신과 다음 세대를 위한 중보를 담아 기도문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생명의 근원이시며 모든 시간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무더운 여름 가운데에도 주님의 자비는 마르지 않는 강처럼 흐르고,
저희의 심령이 가뭄과 같을지라도
주의 은혜는 이른 비와 늦은 비처럼 때를 따라 채워주심을 감사드립니다.
7월 셋째 주 이 아침, 주의 날을 기억하게 하시고
성도된 저희가 예배의 자리로 나아와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게 하시니
이 모든 것이 은혜요 축복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여름 사역의 계절이 시작되었습니다.
교회학교와 청소년, 청년들이 수련회와 캠프, 단기선교와 봉사 등으로
주의 말씀을 배우고, 복음을 전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현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 모든 자리에 성령의 바람이 불게 하시고
각 사람 위에 하나님의 손이 머물게 하시며
일정 가운데 안전을 지켜 주시고,
만남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옵소서.

특별히 다음 세대를 위한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를 축복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처음 접하는 어린아이들의 눈에
예수님의 사랑이 새겨지게 하시고,
이미 믿는 자녀들 안에는 믿음의 뿌리가 더 깊어지게 하시며
교사들과 봉사자들의 헌신 위에
하늘의 위로와 기쁨이 가득하게 하옵소서.

 

주님,
수고하는 손길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계속되는 준비와 계획 속에서 지치지 않게 하시고,
모든 일꾼들의 마음에 성령의 열정과 기쁨을 부어주시며
그들의 헌신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귀한 밀알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는 자에게 권능을 더하시고,
기도하는 자마다 성령의 위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여름의 더위보다 더 강한 시험과 유혹이 다음 세대를 흔들지 못하게 하시고
모든 청년과 학생들이 세상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예배와 말씀, 기도로 무장하여
주님의 일군으로 성장해 가게 하옵소서.
이들의 마음에 주의 나라에 대한 꿈이 자라나게 하시고,
복음으로 세상을 품는 시야가 열리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의 삶이 여름날의 뜨거움처럼 거칠고 지쳐 있을지라도
주의 말씀은 생명의 그늘이 되어 쉼을 주시고
기도는 타는 마음을 식히는 생수 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이 여름, 믿음이 식어지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더 깊어지고 더 견고해지는 계절이 되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주께서 세우신 이 공동체가 여름 사역을 통하여
복음이 확장되고 공동체가 하나 되는 기쁨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모든 부서와 행사 위에 주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이 함께 하시고,
작은 일에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 위에도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폭염과 수해, 사고와 갈등 속에서도
주의 자비와 평강이 흘러넘치게 하옵소서.
교회가 이 시대 가운데 빛이 되게 하시고
주님의 복음이 가정과 지역, 나라와 열방을 향해
멈추지 않고 흐르게 하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대언하실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더하시고
그 입술을 통하여 생명의 진리가 선포되게 하시며
듣는 모든 심령마다 말씀의 씨앗이 떨어져
시간이 지나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모든 찬양과 기도, 예물과 말씀 위에
하늘의 기쁨으로 채워주시고
예배드리는 저희 모두가
이 여름, 복음을 향해 달려가는
믿음의 군사 되게 하옵소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부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7월 넷째 주(마지막 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 여름 휴가철의 쉼, 믿음 안에서의 재충전, 그리고 다음세대에 대한 소망과 간구를 중심으로 작성한 기도문입니다. 하나님의 평강과 은혜가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창조의 질서를 따라 계절을 주관하시고 쉼을 허락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7월의 마지막 주일, 무더위와 장마가 교차하는 계절 속에서도
저희의 마음을 예배로 이끄시고
주의 전에서 주의 음성을 사모하게 하시니
이 모든 것이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바쁘고 분주했던 상반기를 지나,
이제 많은 이들이 휴식과 재정비의 시간을 보내는 이때에
육신의 쉼만이 아니라 영혼의 회복이 있게 하시고
창조주 되신 주님 안에서 진정한 안식을 누리게 하옵소서.

주님,
쉼 없는 세상 속에서 쉼을 명령하신 하나님,
참된 안식은 단지 눕는 것이 아니라
주의 품에 머무는 것임을 깨닫게 하시고
휴가와 방학의 시간 가운데에도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여행지에서도 기도의 무릎이 이어지게 하시고
바닷가나 산자락에서도 말씀을 사모하는 영혼이 되게 하시며
일상의 틈 속에서 들리는 주의 세미한 음성에 귀 기울이는
영적 민감함을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특별히 다음 세대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여름 방학의 시간들이
세상의 오락과 유혹으로 채워지는 때가 아니라
믿음의 뿌리가 깊어지고
진리의 말씀 위에 자신을 세우는 계절이 되게 하옵소서.
매일의 습관 속에서 말씀을 가까이하게 하시고
기도의 시간에 마음을 열며
작은 순종이라도 실천하며 자라가는
경건한 청소년, 신실한 어린이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어려운 세상 가운데 다음 세대가 살아가야 할 현실은 더욱 거칠고 불확실하지만
그 속에서도 빛으로 부르신 하나님의 뜻은 분명하오니
우리 자녀들이 정체성을 잃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자녀로,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부모들에게는 신앙의 본이 있게 하시고
가정마다 예배와 기도가 회복되게 하시며
교사들과 사역자들에게는 지혜와 사랑이 충만하여
다음 세대를 세우는 기쁨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이 여름의 시간 속에서
우리의 신앙이 흐려지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말씀과 기도로 정결하게 연단되게 하시며
믿음의 영적 리듬이 무너지지 않도록
주의 손으로 저희의 마음과 삶을 붙들어 주옵소서.

주님의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모든 사역과 예배, 교육과 선교 위에
주님의 성령께서 충만히 임하셔서
지치지 않게 하시고, 방향을 잃지 않게 하시며,
서로를 세우고 격려하는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휴가 중에 있는 성도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타지에 있든, 교회 안에 있든
늘 주님 안에서 하나 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말씀을 대언하실 목사님께
하늘의 지혜와 권능을 덧입히시고
선포되는 말씀마다 심령을 깨우는 진리의 능력이 있게 하옵소서.
예배드리는 모든 성도들이 그 말씀 앞에 겸손히 엎드려
하나님의 뜻을 받아 순종하게 하시고
휴가 이후의 삶을 더욱 성숙하고 거룩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참된 쉼이 되시며
우리 영혼의 목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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