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강습회와 사역자들을 위한 기도

🙏 교사 강습회와 사역자들을 위한 기도

여름 행사를 위한 기도제목의 일부로서 교사강습회와 사역자들을 위한 기도 제목만을 구분하여 기도문으로 작성했습니다. 다양한 모임이나 기도회 때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1. 교사 강습회를 통해 교사들의 심령이 새롭게 되도록
2. 사역자들이 지치지 않고 성령의 능력으로 감당하도록
3. 교사들이 사명자로 다시 헌신하는 계기가 되도록
4. 말씀 강사에게 하늘의 지혜와 권세를 부어 주시도록
5. 교역자들의 가정에 은혜와 평안이 있도록
6. 준비하는 모든 프로그램에 창의성과 지혜가 있도록
7. 자원봉사자들에게도 동일한 은혜가 임하도록
8. 모든 섬김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연합하게 하소서
9. 팀워크와 협력 속에 준비가 원활하게 되도록
10. 수고하는 교역자들의 사역과 건강을 지켜주시도록

✦ 교사 강습회를 통해 교사들의 심령이 새롭게 되도록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하는 이 자리에 저희를 불러주시고, 특별히 교사 강습회를 준비하게 하신 주님의 섭리에 감사를 드립니다. 거룩한 부르심을 받은 이들이 다시 말씀 앞에 서게 하시고, 그 마음과 영혼이 성령의 단비로 촉촉히 적셔지게 하옵소서. 단지 지식이나 기술을 배우는 자리가 아니라, 심령이 깨어지고 회복되며, 처음 사랑을 회복하는 거룩한 자리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맡은 반, 맡은 아이들 그 이상을 보게 하시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영혼들, 주께서 피 흘려 사신 존귀한 생명들을 바라보는 시선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 사역자들이 지치지 않고 성령의 능력으로 감당하도록

주님, 사람의 열심과 능력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이 사역의 무게를 우리로 하여금 감당하게 하시되,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채워주소서. 때로는 열매가 보이지 않아 낙심할 때가 있고, 말씀이 귀에 들리지 않는 아이들 앞에서 무력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우리 안에 계신 이가 세상보다 크심을 믿고 다시 일어서게 하소서. 피곤한 팔에는 힘을 주시고, 무거운 어깨에는 주의 기쁨을 얹으셔서, 매일의 사역 가운데 지치지 않게 하시고, 성령의 새 바람으로 다시 달려가게 하소서.

✦ 교사들이 사명자로 다시 헌신하는 계기가 되도록

주님, 교사라는 이름은 단지 직분이 아니라 사명입니다. 예수님께서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신 그 말씀처럼, 양육과 인내의 자리로 우리를 부르신 주님의 음성 앞에 다시 순종케 하소서. 이번 강습회가 정보 전달의 자리가 아닌, 사명의 불이 다시 타오르는 시간 되게 하시고, 눈물로 기도하고, 말씀으로 다시 결단하는 순간이 되게 하옵소서. 사역이 의무가 아니라 은혜임을 깨닫게 하시고, 주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교사로 서기를 다짐하게 하소서.

✦ 말씀 강사에게 하늘의 지혜와 권세가 임하도록

하나님, 말씀을 전할 강사들에게 하늘의 지혜와 능력을 부어주시옵소서. 사람의 언변이나 감정이 아닌,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할 수 있는 권세를 입히시고, 그 입술로 선포되는 말씀마다 마른 뼈들이 살아나는 역사가 있게 하소서. 강사들의 마음에도 동일한 감동과 깨달음이 있게 하시고, 그들이 먼저 말씀 앞에 엎드리는 자가 되게 하시며, 말씀의 도구로, 영혼의 등불로 사용되게 하옵소서. 인간의 경험이나 이론이 아닌, 주님의 마음을 전하는 통로로 세워 주옵소서.

 

✦ 교역자들의 가정에 은혜와 평안이 있도록

주님, 앞장서서 교회를 이끌고 사역을 준비하는 교역자들의 가정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바람 부는 들판을 걸을지라도, 그 가정 안에는 주의 평안이 깃들게 하시고, 서로를 위로하고 지지하는 동역자의 은혜가 넘치게 하소서. 사역을 향한 헌신이 가정을 해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사랑과 은혜의 뿌리가 깊어지는 기회가 되게 하시며, 교역자들의 배우자와 자녀들이 동일한 부르심과 기쁨 가운데 동행하게 하옵소서. 교역자들의 눈물과 외로움을 주께서 아시고, 새 힘과 기쁨으로 날마다 채워 주소서.

✦ 준비하는 모든 프로그램에 창의성과 지혜가 있도록

하나님, 여름 사역과 강습회를 준비하는 모든 프로그램 안에 하나님의 지혜가 깃들게 하옵소서. 단지 반복되는 형식이 아니라, 시대 속에 살아 있는 말씀과 감동을 전달할 수 있도록 창의성과 통찰을 부어주소서. 모든 시간표, 강의, 활동, 나눔까지도 주님의 손 안에서 조직되고 진행되게 하시고, 작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은혜와 만남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사람의 계획 위에 주님의 계획이, 사람의 뜻 위에 하나님의 뜻이 드러나게 하소서.

✦ 자원봉사자들에게도 동일한 은혜가 임하도록

주님, 이름 없이 빛 없이 준비하고 땀 흘리는 자원봉사자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의 섬김 위에 동일한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교재를 나르고, 환경을 정리하고, 식사를 준비하고, 예배를 돕는 손길들이 하나님의 기쁨이 되게 하시고, 그들의 피곤한 손에 축복의 기름을 부어주소서.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되다’ 하신 말씀을 마음으로 체험하며, 자신도 모르게 주의 영광에 동참하고 있음을 깨닫게 하소서.

✦ 모든 섬김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연합하게 하소서

주님, 우리가 맡은 역할은 다르나, 한 분 주님을 위한 한 몸 된 교회로서 한마음 되기를 소원합니다. 사역의 스타일보다 중심의 진실함을 보게 하시고, 의견보다 기도의 자리에서 하나 되게 하옵소서. 서로를 비판하기보다 세워주고, 판단하기보다 격려하며, 나를 드러내기보다 주님만을 높이는 공동체 되게 하소서. 강습회가 교사 개인의 유익을 넘어서 교회의 하나됨을 회복하는 은혜의 계기가 되게 하시고, 주의 나라를 위해 함께 세워져 가는 성숙한 연합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 팀워크와 협력 속에 준비가 원활하게 되도록

하나님, 준비하는 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오해와 다툼, 피로와 낙심의 순간들이 하나도 틈타지 못하도록 지켜주시고, 각 팀이 서로 협력하며 주님의 지혜 안에서 움직이게 하옵소서. 책임감은 무거우나 기쁨은 더 커지게 하시고, 서로의 강점을 살려 하나님의 일을 더 아름답게 꾸려가게 하소서. 작은 일에도 신중하게, 중요한 일에도 겸손하게 임하게 하시고, 사람보다 사명을 기억하며 감당하게 하소서.

✦ 수고하는 교역자들의 사역과 건강을 지켜주시도록

마지막으로 주님, 이 모든 강습회를 조직하고 이끌며 중간에서 수고하는 교역자들과 실무 책임자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사역은 많고 시간은 부족하오니, 그들의 심령을 먼저 채워 주소서. 피곤한 육체에는 회복의 기름을, 지친 마음에는 격려의 음성을 들려주시고, 주의 부르심 앞에 다시 고개 들고 달려가게 하소서. 강습회의 영광은 사람에게 있지 않고, 주님의 교회와 주님의 이름을 위한 것임을 기억하며, 끝까지 기쁨으로 사명을 감당하도록 힘과 건강을 더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