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 대표기도문: 마태복음 1장을 중심으로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대림절의 시간을 허락하시고 오늘도 주님 앞에 나와 예배드릴 수 있도록 불러주심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이 대림절,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며, 기다림 속에서 임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다시 한번 경험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오늘 우리가 마태복음 1장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를 묵상합니다. 수많은 세대와 역사를 통해 준비된 주님의 구원의 계획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졌음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죄와 절망 속에 있는 이 세상을 그냥 버려두지 않으시고,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주님의 놀라운 계획 속에 다윗의 후손으로 오시고,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을 성취하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모든 세대와 족보 속에 나타난 주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며, 오늘도 동일하게 우리의 삶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께서 약속을 신실히 이루시는 분이심을 믿으며, 저희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주님, 마태복음 1장 속에서 주님의 구원 계획이 이루어진 과정 속에서 죄인들과 연약한 이들을 사용하신 것을 봅니다. 라합, 다말, 룻, 밧세바와 같은 이들의 이름이 예수님의 족보에 기록되어 있음을 보며, 주님께서 연약하고 부족한 사람들을 통해 당신의 구원을 이루심을 깨닫습니다. 저희 또한 연약하고 죄로 물든 존재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롭게 되고 하나님의 나라의 일꾼으로 쓰임 받을 수 있음을 믿습니다.
아버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오랜 시간 동안 메시야를 기다렸던 것처럼, 저희도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살아갑니다. 때로는 이 땅의 고통과 어둠 속에서 기다림이 지치고 힘겨울 때도 있지만, 마태복음의 족보가 증언하듯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때에, 가장 선한 방법으로 약속을 이루시는 분임을 믿습니다. 저희가 주님의 때를 기다리며, 그 과정 속에서도 믿음과 순종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요셉이 천사를 통해 들었던 말씀을 기억합니다.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는 그 선언이 저희 마음에 깊이 새겨지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저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고, 그로 인해 저희가 새 생명과 소망을 누리게 되었음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저희가 매일 주님의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와 찬양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그 은혜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하게 하옵소서.
아버지, 대림절의 이 계절 속에서 세상의 분주함과 소음에 휩쓸리지 않게 하시고, 온전히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마태복음의 말씀처럼 "임마누엘" 곧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복된 소식을 붙들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세상 속에 주님의 임재가 실제로 함께하고 있음을 느끼며, 어떤 환경에서도 주님께서 저희와 동행하심을 믿고 의지하게 하옵소서.
주님, 대림절을 맞이하며 저희의 마음을 깨끗이 하기를 원합니다. 마태복음의 족보 속에서 보듯이, 주님은 죄인들과 연약한 이들을 배제하지 않으셨고, 오히려 그들을 구원의 계획 속으로 초대하셨습니다. 저희도 주님 앞에서 모든 죄와 불의함을 내려놓고, 주님의 보혈로 깨끗함을 입어 다시 주님의 품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아버지, 대림절의 기다림은 또한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온 세상을 새롭게 하는 시작이었고, 저희에게도 새 생명을 주시는 소망의 시간임을 고백합니다. 이 계절 속에서 저희의 신앙과 삶을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말씀과 기도 가운데 깨어 있도록 도우시고, 영적으로 게으르지 않게 하시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이 대림절 동안 저희 교회가 주님의 오심을 바르게 준비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성도들이 말씀과 찬양과 기도로 주님을 사모하며, 세상의 어둠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또한 이웃과 지역사회를 섬기며, 주님의 사랑과 복음을 나누는 일에 더욱 헌신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고통받고 소외된 이들을 기억합니다. 주님께서 낮고 가난한 모습으로 오셨던 것처럼, 저희도 주님의 마음으로 그들을 섬기게 하옵소서. 질병과 경제적 어려움, 외로움 속에 있는 이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소망을 전하며, 그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아버지, 대림절은 어둠 속에서 빛을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이 세상이 점점 더 세속화되고 어두워지는 가운데, 주님의 빛이 우리와 이 땅 가운데 임하게 하옵소서. 마태복음 1장에 기록된 구원의 족보가 이 땅의 모든 이들에게 복음의 소식으로 전달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이 땅의 어둠을 물리치시고, 참된 평화와 사랑을 이루어 주옵소서.
이 모든 기도를 이루실 주님을 찬양하며,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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