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 설교로 성막의 상징을 이용하여 '문이신 그리스도'란 주제로 설교를 작성했습니다. 성막의 문은 오직 하나이며, 예수님도 하나님께로 들어가는 유일한 문이십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대림절 설교: 문이신 예수 그리스도
본문: 요한복음 10:9 -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서론: 대림절과 "문"의 상징
대림절은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는 절기로, 예수님이 세상에 구원의 문으로 오셨음을 묵상하는 시기입니다. 성경에서 "문"은 단순히 출입구를 넘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유일한 길을 상징합니다. 구약의 성막에서 성막의 문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첫 관문이었으며, 신약에서는 예수님께서 스스로를 "문"이라 선언하시며, 구약의 상징을 성취하셨습니다. 오늘 설교에서는 구약 성막의 문과 신약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문"의 의미를 연결하여, 예수님께서 어떻게 대림절의 중심이신지 살펴보겠습니다.
1. 성막의 문: 하나님께 나아가는 유일한 길
성막은 구약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그분의 임재를 경험하는 장소였습니다. 성막에는 오직 하나의 문이 있었으며, 이는 매우 중요한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1 성막 문의 구조와 특징
출애굽기 27:16에서 성막 문은 가는 배실로 짜여졌으며, 청색, 자색, 홍색 실로 수놓아진 휘장으로 만들어졌습니다.
- 문은 동쪽에 위치: 이는 창조의 아침을 상징하며, 하나님께서 동쪽에서 임재하신다는 성경적 상징과 연결됩니다(에스겔 43:4).
- 문의 크기: 20규빗(약 9m)의 넓은 문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준비되어 있음을 상징합니다.
1.2 성막 문의 상징성
- 유일한 출입구: 성막의 문은 뜰로 들어가는 유일한 길이었습니다. 이 문을 통해 들어오는 사람만이 번제단과 물두멍을 지나 성소와 지성소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 이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이 제한적이며, 그분이 정하신 길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 청색, 자색, 홍색 실:
- 청색은 하늘을 상징하며, 하나님의 거룩함과 초월성을 나타냅니다.
- 자색은 왕권을, 홍색은 희생을 상징하며, 이는 메시야로 오실 예수님의 사역을 예표합니다.
1.3 성막 문과 대림절의 의미
성막 문은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초대의 상징입니다. 대림절은 하나님께서 이 문을 열어주시기 위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것을 묵상하는 시간입니다.
2. 문이신 예수 그리스도
요한복음 10:9에서 예수님은 "내가 문이니"라고 선언하십니다. 이는 성막의 문이 예수님 안에서 성취되었음을 의미합니다.
2.1 예수님은 구원의 문이 되십니다
- 유일한 길:
- 성막의 문처럼, 예수님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유일한 길이십니다.
- 예수님은 요한복음 14:6에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말씀하시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다른 길이 없음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 대림절은 예수님께서 이 구원의 문으로 세상에 오신 사건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 구원의 초대:
- 성막의 문이 열려 있던 것처럼,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초대하시며, 믿는 자는 누구나 이 문을 통해 구원받을 수 있음을 약속하십니다(마태복음 11:28).
- 이 초대는 대림절의 기쁨과 희망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은 모든 인류를 구원으로 초대하기 위해 세상에 오셨습니다.
2.2 예수님은 삶의 풍성함을 주시는 문이십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구원에 이르게 하는 문이 아니라, 들어가는 자들에게 풍성한 삶을 약속하십니다.
- 요한복음 10:10에서 예수님은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 대림절은 구원의 기쁨과 함께 그리스도를 통해 누리는 영적 풍요를 묵상하는 절기입니다.
2.3 예수님은 희생을 통해 문이 되셨습니다
- 성막 문의 홍색 실은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을 예표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몸을 통해 구원의 문이 되셨습니다.
- 히브리서 10:19-20은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고 말합니다.
- 대림절은 아기 예수로 오신 분이 궁극적으로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여셨음을 기념하는 시간입니다.
3. 문으로 오신 예수님을 따르는 삶
대림절은 단순히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시간이 아니라, 그분의 길을 따르는 결단의 시간입니다. 문이신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다음과 같은 삶을 살아야 합니다.
3.1 믿음으로 그 문을 통과하라
- 예수님은 구원의 문이 되셨지만, 그 문을 통과하는 것은 각자의 믿음에 달려 있습니다(에베소서 2:8-9).
- 대림절은 우리가 믿음으로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그분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3.2 문 밖으로 나아가 빛을 전하라
- 성막의 문은 들어가기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시 나와 세상에서 하나님의 빛을 비추는 사명을 상기시킵니다.
- 마태복음 5:14-16에서 예수님은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시며, 우리의 삶이 그분의 빛을 반사해야 함을 강조하십니다.
- 대림절은 우리가 예수님을 증거하며, 세상 속에서 복음의 문을 여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3.3 하나님의 초대를 전하라
- 대림절의 문은 단지 개인적인 구원을 넘어, 모든 사람을 초대하는 문입니다.
-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문을 세상에 알리고,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해야 합니다(마태복음 28:19-20).
결론: 대림절의 문이신 예수님
구약의 성막 문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유일한 길로, 신약에서 예수님 안에서 완성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하나님께 인도하시는 구원의 문이 되셨고, 대림절은 이 문을 통해 주어진 은혜를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이 대림절에 우리는 다음을 결단해야 합니다.
- 믿음으로 예수님을 따르고 그 문을 통과하기.
- 세상 속에서 빛과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초대를 알리기.
- 구원의 문으로 우리를 인도하신 예수님께 감사하며 그분 안에서 풍성한 삶을 누리기.
문이신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구원의 확신과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대림절의 기쁨을 살아가야 합니다. 아멘.
'신앙생활 > 설교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림절 설교] 마태복음 24:36-44 깨어 준비하라 (0) | 2024.11.24 |
---|---|
대림절 설교, 촛대의 상징과 빛되신 예수님 (0) | 2024.11.24 |
[대림절 묵상설교] 04. 로마서 13:11-14 구원이 가까워졌음을 알고 (0) | 2024.11.17 |
[대림절 묵상설교] 03. 시편 130편 : 하나님을 기다리는 자의 소망 (0) | 2024.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