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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강해

사도신경 강해 1) 전능하신 하나님

by 파피루스 2025.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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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사도신경을 강해를 시작합니다. 제직이나 교회 신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초급 교리 강해의 일부분으로서 우리가 고백하는 신앙 고백이 어떤 내용인지를 대략적으로 살펴보는 것입니다. 더 깊은 내용은 교리 고급반에서 다루고 여기서는 간략한 내용만을 정리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신앙고백은 우리가 믿는 바를 분명히 하고, 그것을 우리의 삶 가운데 적용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그중에서도 사도신경은 가장 오래되고 정통적인 신앙고백으로,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요약하여 보여줍니다. 사도신경의 첫 구절,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는 신앙의 출발점이며,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선언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며, 창조주이시고, 동시에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이 신앙고백은 우리가 하나님과 맺고 있는 관계를 이해하는 핵심이 되며, 신앙생활의 근본적인 토대를 형성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전능하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지셨다는 뜻입니다. 인간은 제한된 존재이지만, 하나님은 무한하신 분이며, 그분에게는 불가능한 일이 없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분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 1:1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라고 선언하며, 하나님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온 우주를 창조하셨음을 증거합니다. 이 창조의 사건은 단순한 신화가 아니라,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하시고 전능하신 분인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의심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이해할 수 없는 고난과 어려움을 경험할 때, 하나님이 정말 전능하신가 하는 의문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 32:17은 우리에게 확신을 줍니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능력과 펴신 팔로 천지를 지으셨사오니 주에게는 할 수 없는 일이 없나이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창조주로서 모든 것을 이루시는 능력을 가지셨으며, 그 능력이 우리의 삶 속에서도 동일하게 역사하신다는 확신을 줍니다.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하나님은 천지를 만드신 창조주이십니다. 이 사실은 단순한 신학적인 지식이 아니라, 우리의 신앙과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진리입니다. 하나님이 창조주이시라는 것은 그분이 이 세상의 주인이시며, 우리가 그분의 창조물로서 그분을 경배해야 한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이사야 64:8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나 여호와여 이제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라." 하나님이 창조주이시라는 것은 단순히 우주를 만든 것뿐만 아니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그분의 계획과 섭리 가운데 창조하셨음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우연한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이 친히 계획하신 창조물이며, 그분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존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마땅하며, 우리의 삶을 그분께 온전히 맡겨야 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창조주로 인정하지 않으며,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결정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창조주이시라면, 우리의 삶의 주권도 그분께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의 아버지가 되신 하나님

하나님은 단순히 창조주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이것은 기독교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른다는 것은 그분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는 뜻이며, 우리가 그분의 자녀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우리에게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도록 가르치셨습니다. 주기도문에서 예수님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아버지로 경험하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어떤 사람들은 세상의 아버지와 하나님을 동일시하여 하나님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의 아버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완전한 아버지이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보호하시며, 필요를 공급하시는 분이십니다.

 

마태복음 7:11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분의 사랑을 신뢰하며 살아야 합니다.

 

결론

사도신경의 첫 구절은 신앙의 출발점이자 우리의 신앙고백의 기초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전능하신 분임을 믿어야 하며, 그분이 천지를 창조하셨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심을 믿고, 그분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어려움을 겪을 때, 가장 먼저 돌아봐야 할 것은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신앙입니다. 우리는 정말 하나님을 전능하신 분으로 믿고 있는가? 그분이 창조주로서 우리의 삶을 다스리시는 것을 인정하는가? 그리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신뢰하고 있는가?

 

이 신앙고백이 단순한 입술의 고백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실제적인 믿음으로 자리 잡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전능하시고, 창조주이시며, 우리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믿고 의지하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참된 신앙의 기쁨과 평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시며, 우리는 그분의 자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을 신뢰하고, 그분의 뜻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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