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2월 16일

 

 

2월 둘째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2월 16일 대표기도문

 

하나님께 감사

만물의 주권자이시며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거룩한 주일에 우리의 삶을 이끄시고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심에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계절의 흐름 속에 변함없는 주의 신실하심을 경험하게 하시고, 겨울의 차가운 숨결 속에서도 주의 따스한 사랑을 느끼게 하신 은혜에 경배 드립니다.

 

지난 한 주를 회개

하나님, 지난 한 주를 돌아봅니다. 저희는 때로 불순종하며 주의 뜻을 어그러뜨리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라는 약속의 말씀에 의지하여 주 앞에 나아갑니다. 저희의 허물을 주님의 십자가 아래 내려놓사오니, 주의 긍휼로 덮어 주옵소서.

봄을 기다리며

아버지 하나님, 겨울의 끝자락에 서서 새로운 계절을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동토의 땅이 녹아내리듯, 우리의 굳어진 마음도 성령의 불로 녹아지고, 생명의 빛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신 약속의 말씀처럼, 어둡고 무겁던 시간들을 지나 새롭게 열릴 소망의 계절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꽃들이 만발하는 봄처럼 우리의 삶도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지기를 소망합니다.

 

대선을 위한 기도

주님, 이 땅에 소망의 노래가 울려 퍼지게 하옵소서. 각 가정마다, 각 도시마다, 이 민족과 열방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대선의 준비 과정을 주님께 맡겨드립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세우고 백성을 섬길 준비된 지도자가 선출되도록 주의 섭리 가운데 이끌어 주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라는 믿음으로 이 땅의 미래를 주님께 맡깁니다.

교회를 위한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구역 예배와 속회 모임, 모든 교회의 사역 가운데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너희는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지 말라" 하신 말씀대로, 우리가 함께 모일 때마다 서로를 격려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구역장과 속회장들에게 지혜와 능력을 더하시고, 성도들의 가정마다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게 하옵소서.

 

오늘 이 예배 가운데 성령의 강한 임재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께 기름을 부어 주시고, 그 말씀이 성도들의 심령을 새롭게 하고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더욱 견고해지며, 그 은혜를 나누고 삶으로 살아내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마지막으로,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게 하옵소서.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하신 말씀처럼, 우리의 모든 삶이 주님을 높이는 예배의 연장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