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첫째 주 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높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를 이끄시는 주님의 은혜에 깊은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가을의 끝자락에서 겨울의 문턱에 이르는 이 계절, 차가운 바람이 스며들어도 우리의 마음은 주님의 사랑으로 따뜻하게 감싸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계절의 변화를 통해 우리를 향한 주님의 섭리를 깨닫게 하시며, 우리의 영혼이 그 은혜로 더욱 깊어지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주관하시는 예배의 시간 되게 하소서.
순결하지 못했던 지난 한 주간의 삶을 주님께 회개합니다. 말과 언어, 행동과 삶이 말씀을 따르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이 시간 저희의 허물을 주님께 고하오니 모두 용서하여 주시고, 그리스도의 보혈로 모든 죄악들을 씻어 주옵소서.
1. 주의 비전을 깨닫는 은혜
다니엘이 주의 뜻을 환상 가운데 바라보았듯이, 주님, 저희 또한 혼돈과 모호함이 가득한 이 시대에 주님의 뜻을 밝히 깨닫기를 원하옵나이다. 다니엘이 바벨론의 포로 된 중에서도 주님의 비전을 굳게 붙들었던 것처럼, 저희도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세속의 유혹과 거짓된 길에서 벗어나 오직 주님의 길을 따르는 백성이 되게 하시고, 날마다 하나님의 지혜로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2.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무너짐을 보며 통탄하며 주님 앞에 간구하오니, 이 나라를 불쌍히 여기시고 회복의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나라를 다스리는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시고, 탐욕과 타락에서 돌이키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공의의 기준을 회복하게 하시고, 이 민족이 다시금 주님의 영광 안에 거하게 하옵소서. 교회가 이 땅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온전히 감당하며, 소외되고 힘든 자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나누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3. 환절기 속 건강과 치유를 위한 기도
아버지, 환절기에 저희를 지켜 주시옵소서. 환절기 속에서 우리 성도들의 몸과 마음을 주님께서 지켜 주시기를 간구하옵나이다. 질병과 연약함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주님의 치유의 손길을 더하여 주시고, 외로움과 슬픔에 처한 자들에게 주님의 위로가 임하게 하옵소서. 저희가 건강한 육신과 강건한 믿음으로 주님을 온전히 섬기며, 주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4. 다니엘의 신실함을 본받는 기도
다니엘의 신실함을 본받아, 바벨론의 포로로 있으면서도 주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의지하였던 다니엘의 신실함을 저희도 본받아, 어떠한 형편에서도 감사와 소망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시대의 혼란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등불로 삼아 주님의 비전을 따라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옵소서. 저희가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거룩한 길을 걸어가며, 주님께 영광 돌리는 자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5. 한 주간의 삶 속에서 주님과 동행하기
이번 한 주간도 주님과 동행하며, 저희가 작은 일에도 주님께 감사하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가정과 일터, 학교와 교회에서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주님의 사랑과 평안을 전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세상 속에서 주님의 복음을 증거하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자들이 되기를 간절히 원하옵나이다.
6. 예배의 임재와 변화
이 시간 드리는 예배 가운데 주님의 임재가 충만하게 하옵소서.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그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심령이 새롭게 되며 변화되게 하옵소서. 성도들이 주님 앞에 온전히 엎드려 주님의 뜻을 깨닫고, 매일의 삶 속에서도 예배자의 자세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참 구원자가 되시고 소망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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