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2024년 10월 20일 주일 대표기도문

10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하나님을 경배

세상의 그 어떤 언어로도 하나님의 지혜를 다 설명할 수 없고, 세상의 그 어떤 말로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표현할 수 없습니다. 한 없이 부족한 저희를 붙드시고 사랑하여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고 은혜 주실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속에서 저희를 이 자리에 모이게 하시고, 주님을 예배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가을의 풍요로움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을 다시금 깨닫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높고 푸른 하늘과 황금빛 들판을 바라보며, 저희의 삶에도 주님의 은혜가 풍성히 임하였음을 고백하며 찬양합니다.

 

죄를 회개합니다.

주님, 이 시간 저희의 마음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겸손히 엎드립니다. 지난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주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지 못한 저희의 죄와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말로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했으나, 저희의 삶 속에서는 여전히 세상과 타협하며, 주님보다 세상의 것을 더 의지하고 살았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다윗의 기도처럼,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시편 51:10)라고 간구하오니, 저희를 깨끗하게 하시고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자비로 저희의 모든 죄를 씻어주시고, 다시금 주님께로 돌아가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고난가운데 있는 성도를 붙드소서.

주님, 저희는 세상의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을 더욱 의지하고 신뢰하기를 원합니다. 이 땅에서 고난과 시련을 겪는 이들이 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 육체적 질병, 마음의 상처로 인해 괴로워하는 많은 이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평강이 임하게 하옵소서. 그들이 고통 속에서도 주님의 선하신 계획을 신뢰하며,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이사야 41:10) 하신 주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모든 염려와 두려움을 주님께 맡기며 나아가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교회가 사명 감당하게 하소서.

주님, 저희 교회가 주님의 뜻을 따라 이 땅에서 더욱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저희에게 맡겨주신 선교의 사명을 온전히 이루게 하시고, 노아의 방주처럼 생명을 구원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이 시대의 영적 어둠 속에서 많은 이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통로가 되게 하시며, 주님의 복음이 이 땅 끝까지 전파되도록 저희가 힘쓰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사랑과 진리가 저희 교회를 통해 널리 퍼지게 하시고, 저희가 그리스도의 향기를 세상에 전하는 사역에 헌신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열매 맺는 성도 되게 하소서.

주님, 저희 성도들이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맺는 복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의 열매가 우리의 삶 가운데 풍성하게 열매 맺게 하시고, 그 열매를 통해 우리의 가정과 교회, 이웃과 사회가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충만해지게 하옵소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해 주님의 이름이 높임받게 하옵소서.

 

대한민국을 붙드소서.

주님, 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세계 정세가 혼란하고 어려운 가운데 있지만, 주님의 은혜로 이 땅이 주님의 공의와 평화로 다스려지게 하옵소서. 이 나라의 정치와 경제, 사회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시고, 특별히 이 나라의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분별력을 주셔서 국민을 바른 길로 이끌어 갈 수 있게 하옵소서. 모든 국민이 주님을 경외하며 서로 사랑하고 화합하는 나라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 드리는 이 예배가 주님께 온전히 드려지길 원합니다. 성령님께서 이 시간 저희 가운데 임재하셔서, 예배를 통해 저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고 변화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더하여 주셔서, 그 말씀이 우리의 마음에 깊이 새겨지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결단을 하게 하옵소서. 이 예배를 통해 주님의 은혜가 더욱 충만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모든 것을 주님께 의탁드립니다. 설교하시는 목사님을 붙드시고 모든 성도들이 은혜 받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살아계시고 역사하시는 에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