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제목: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고향
성경구절: 출애굽기 23:20
*"보라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너를 길에서 보호하며 내가 예비한 곳으로 너를 인도하리니."*
함께 예배할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출애굽기 말씀을 통하여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묵상해 보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사자를 먼저 보내어 우리를 약속으로 땅으로 인도하고 계심을 알려 줍니다.
오늘 본문 출애굽기 23장 20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너를 길에서 보호하며 내가 예비한 곳으로 너를 인도하리니"라고 약속하십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여정에 함께하시며 그들을 안전하게 보호하시고, 그들이 도달할 목적지로 인도하신다는 위대한 약속입니다. 이 약속은 단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우리의 인생 길, 그리고 영적 여정에서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인도하시며, 우리를 향해 예비하신 곳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1. 고향을 향한 여정과 하나님의 보호
추석 명절이 되면 우리는 고향을 향해 떠납니다. 어린 시절의 기억이 담긴 곳, 사랑하는 가족이 기다리고 있는 고향은 늘 따뜻한 이미지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여정은 언제나 쉽지만은 않습니다. 길이 멀기도 하고, 때로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고향에 도착할 때까지 묵묵히 나아갑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인생 여정도 그렇습니다. 때로는 어렵고, 힘든 일들이 우리 앞에 놓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약속하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길을 앞서 가시며, 우리를 보호하십니다.
출애굽기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집트에서 탈출하게 하신 후 광야를 통해 그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들은 광야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과 시험을 겪었지만,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계셨고 그들의 발걸음을 인도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여정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2. 영적 고향을 향한 여정
고향을 향한 여정은 우리의 영적인 여정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육신의 고향을 방문하듯, 우리의 영혼도 한날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영원한 고향, 천국을 향해 나아갑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나그네로 살아가고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우리는 영원한 고향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입니다. 히브리서 11장 18절에서 "저희가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는 말씀처럼, 우리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고, 하늘에 있는 영원한 고향을 바라보며 살아갑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그 길을 예비하셨습니다. 그분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가 하늘의 영원한 고향에 이를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이 땅에서의 삶이 끝나면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 그분과 함께할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 여정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매 순간 우리를 인도하셔서, 영적 고향인 천국으로 인도하십니다.
3. 하나님과 동행하는 여정의 기쁨
우리가 고향을 찾아가는 여정에는 기쁨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재회하는 기쁨, 오랜만에 그리운 고향의 풍경을 다시 보는 기쁨이 있죠. 이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는 우리의 영적 여정에도 기쁨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동행하시며, 우리를 위로하시고 보호하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가는 길의 모든 위험과 어려움 속에서도 결코 떠나지 않으십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끊임없이 당신의 백성에게 동행하심을 약속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4장 18절에서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혼자 남겨두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고향을 향해 나아갈 때나, 인생의 광야를 걸어갈 때나, 언제나 함께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동행이 우리에게 가장 큰 위로와 소망이 됩니다.
4. 결론: 영적 고향을 향한 소망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번 추석 명절에 우리는 고향을 방문하며 가족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그 여정 속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와 동행하시고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육신의 고향뿐만 아니라, 우리의 영적인 고향을 향한 여정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영원한 고향을 예비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그곳에 이를 수 있는 소망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번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기쁨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우리의 영적 여정도 다시금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모든 발걸음을 인도하시며, 그분의 평강이 여러분의 삶을 채우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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