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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오경

출애굽기 11장 묵상 강해 설교

by 파피루스 2024.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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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1장 요약

출애굽기 11장은 열 번째 재앙에 대한 예고와 준비를 기록합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마지막 재앙으로 애굽의 모든 첫째 아들이 죽게 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 재앙 이후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을 떠나도록 허락할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모세는 애굽 사람들에게 이스라엘 백성이 은과 금을 받아 나올 것을 지시하며,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호의를 베풀어 애굽 사람들에게 은혜를 입게 하십니다. 모세는 바로에게 마지막으로 경고하며, 애굽의 모든 첫째 아들이 죽을 것이나 이스라엘은 보호받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바로의 마음은 여전히 강퍅하게 되어 하나님의 뜻을 거부합니다.

 

구조 분석

  1. 열 번째 재앙 예고 (1-3절)
  2. 모세의 마지막 경고 (4-8절)
  3. 바로의 완고함과 하나님의 계획 (9-10절)

 

열 번째 재앙 예고: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과 은혜의 계획

본문: 출애굽기 11장 1-3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제 한 가지 재앙을 바로와 애굽에 내린 후에야 그가 너희를 여기서 내보내리라. 그가 너희를 내보낼 때에는 여기서 반드시 다 내쫓으리니... 여호와께서 그 백성에게 애굽 사람의 은혜를 받게 하셨고... 이 사람 모세는 애굽 땅에서 바로의 신하와 백성의 눈에 아주 크게 보였더라.”

 

1. 마지막 재앙의 예고: 하나님의 심판의 완성

하나님은 이제 마지막 심판을 예고하십니다.
“내가 이제 한 가지 재앙을 바로와 애굽에 내린 후에야 그가 너희를 내보내리라.” (11:1)

이 말씀은 하나님의 심판이 결정적이고 최종적임을 의미합니다. 그동안 애굽에 내렸던 아홉 가지 재앙에도 불구하고 바로의 마음은 완고하게 닫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열 번째 재앙은 바로와 애굽 전체가 하나님의 권능 앞에 완전히 굴복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공의롭지만, 동시에 마지막 기회를 제공하는 은혜의 성격을 가집니다. 심판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신실한 사랑이 드러납니다.

2.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애굽 사람들에게서 은혜를 받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여호와께서 그 백성에게 애굽 사람의 은혜를 받게 하셨고...” (11:3)

이것은 단순한 은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 준비를 도우시는 손길입니다.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나올 때 은과 금, 옷을 구하게 될 것이며, 이는 그들이 오랜 노예 생활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약속의 땅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였습니다.

 

이것은 다음과 같은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 하나님은 그분의 뜻을 이루기 위해 모든 상황과 사람들의 마음까지 움직이십니다.
  • 보상과 회복: 이스라엘 백성은 오랜 세월의 노예 생활의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보상과 회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합당한 은혜와 축복을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을 신뢰하는 자들은 고난의 시간 후에 반드시 회복과 승리의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3. 모세의 위대함과 하나님의 영광

“이 사람 모세는 애굽 땅에서 바로의 신하와 백성의 눈에 아주 크게 보였더라.” (11:3)

이 구절은 모세가 하나님의 권능을 통해 영적 권위와 지도력을 인정받았음을 보여줍니다. 처음에는 연약하고 말이 어눌한 자로 여겨졌던 모세가 이제는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애굽 사람들 앞에 높임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의 사람을 사용하셔서 영광을 드러내시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모세의 위대함은 그의 능력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과 함께하심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적용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십니다.

 

4. 묵상의 적용: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를 신뢰하라

열 번째 재앙을 예고하시는 이 장면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과 은혜로운 인도하심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교훈을 얻습니다:

  1. 하나님의 심판은 피할 수 없다
    바로의 완악함은 결국 더 큰 심판을 가져왔습니다. 하나님은 죄악을 결코 간과하지 않으시며, 그분의 공의는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2.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라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은혜를 입게 되었습니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손길은 끊임없이 우리를 인도하고 계십니다.
  3. 순종하는 자를 통해 영광을 나타내신다
    모세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기에 결국 애굽 땅에서 높임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할 때,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결론: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의 역사

열 번째 재앙의 예고는 하나님의 심판이 이제 완성될 것임을 알리는 동시에, 그 속에 담긴 은혜와 인도하심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역사하셨고, 그의 뜻은 어떤 상황에서도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고난과 심판의 과정 속에서도 하나님의 신실하신 인도하심과 은혜를 신뢰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마지막 경고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그의 주권과 뜻에 겸손히 순종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은 반드시 이루어지며, 그분의 백성은 은혜와 보호 속에서 인도받게 될 것입니다.”

 

모세의 마지막 경고: 하나님의 심판과 해방의 확증

본문: 출애굽기 11장 4-8절

“모세가 바로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밤중에 내가 애굽 가운데로 나아가리니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은 왕위에 앉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맷돌 뒤에 있는 여종의 장자와 모든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죽으리니...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개 한 마리도 그 혀를 움직이지 아니하리니... 이 모든 신하가 내게 내려와서 내게 절하며 이르기를 너와 너를 따르는 온 백성은 나가라 한 후에야 내가 나가리라.”

 

1. 하나님의 마지막 경고: 처음 난 자의 죽음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바로에게 마지막 경고를 선포합니다. 이 경고는 열 번째 재앙, 즉 애굽의 모든 처음 난 자의 죽음에 대한 심판의 예고였습니다.

“밤중에 내가 애굽 가운데로 나아가리니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은 왕위에 앉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모든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죽으리니.” (11:4-5)

 

이 심판은 애굽의 모든 계층에 예외 없이 임할 것이었습니다. 왕궁의 바로의 장자부터 가장 낮은 여종의 장자, 심지어 가축의 첫 새끼까지도 죽게 될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심판이 공의롭고 철저하며 누구도 피할 수 없음을 나타냅니다.

 

애굽은 장자(맏이)를 집안의 상속자이자 미래의 희망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은 결과, 가장 소중한 것을 잃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의 교만과 불순종이 불러온 비극이었으며, 하나님의 심판이 강력하고 최종적임을 보여줍니다.

 

2.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구별과 보호

모세는 이 심판이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임을 선언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개 한 마리도 그 혀를 움직이지 아니하리니...” (11:7)

이는 하나님의 백성과 애굽 사람들 사이에 명확한 구별이 있을 것임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 그분의 백성은 그분의 보호 아래 안전하게 거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별된 보호는 그의 백성에 대한 언약적 신실함을 보여줍니다. 고난과 심판의 때에도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기억하시며 보호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신실하신 사랑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도 하나님의 보호와 은혜 안에 거할 때, 세상의 어려움과 심판 속에서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3. 바로와 신하들의 굴복

모세는 마지막으로 바로에게 하나님의 계획을 선포합니다:
“이 모든 신하가 내게 내려와서 내게 절하며 이르기를 너와 너를 따르는 온 백성은 나가라 한 후에야 내가 나가리라.” (11:8)

바로의 완악함으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은 애굽 전체에 강력하게 임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바로의 신하들마저 모세 앞에 나아와 굴복하고 그를 따르도록 간청하게 될 것입니다.

  • 이 말씀은 하나님의 권능이 온전히 드러날 것이며,
  • 바로와 애굽은 하나님과 그의 백성 앞에 결국 무릎 꿇게 될 것을 예고합니다.

바로의 고집과 불순종은 더 큰 심판과 굴욕을 불러왔지만,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결코 막히지 않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권능과 주권이 세상의 그 어떤 권력보다도 크고 강력함을 보여줍니다.

 

4. 묵상의 적용: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라

이 본문은 다음과 같은 영적 교훈을 줍니다:

  1. 하나님의 심판은 공의롭고 피할 수 없다
    바로의 완악함은 결국 그와 애굽에 큰 심판을 가져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고 거부하는 것은 심판과 멸망의 길로 이어집니다.
  2. 하나님의 백성은 구별된 존재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보호 아래 심판을 면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하며, 그분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신뢰해야 합니다.
  3. 교만을 버리고 순종하라
    바로의 고집과 교만은 끝내 큰 재앙을 불러왔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겸손히 순종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경고를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4. 하나님의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인간의 불순종과 완악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결코 실패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반드시 구원하시고, 그의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결론: 하나님의 말씀에 겸손히 순종하라

열 번째 재앙의 예고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과 신실한 구원 계획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뜻에 거역하는 자는 반드시 심판을 경험하지만, 그의 백성은 구별된 보호와 은혜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즉시 순종하며, 그의 보호와 인도하심 안에 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겸손히 순종하는 자에게는 회복과 구원의 길이 열립니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바로의 완고함과 하나님의 계획

본문: 출애굽기 11장 9-10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그러므로 내가 애굽 땅에서 나의 기적을 더하리라 하셨고, 모세와 아론이 이 모든 기적을 바로 앞에서 행하였으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팍하게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의 나라에서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1. 바로의 완고함: 인간의 교만과 불순종

바로의 완고함은 하나님의 기적과 심판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면서도 그의 마음을 닫고 거역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바로는 이미 아홉 가지 재앙을 통해 하나님의 권능을 보았음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했습니다.

  •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아니하리라.” (11:9)

이는 인간의 교만과 죄성이 얼마나 뿌리 깊은지 보여줍니다. 인간은 자신의 힘과 권세를 의지하며 하나님의 주권을 거부할 때, 마음이 더욱 강퍅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바로의 마음이 완고해진 것은 단순한 고집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위에 대한 반항과 거부입니다. 그는 스스로를 신으로 여기며, 하나님께 굴복하기를 끝까지 거부했습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마음은 결국 스스로를 멸망으로 이끕니다.”

 

2. 하나님의 계획: 기적을 통해 드러나는 주권

바로의 완고함은 하나님의 계획 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애굽 땅에서 나의 기적을 더하리라.” (11:9)

하나님은 바로의 완악함을 사용하셔서 더 큰 기적과 권능을 나타내십니다.

  1.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함
    바로의 거부와 불순종은 결국 하나님의 더 크고 놀라운 권능을 드러내게 하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열 번째 재앙을 통해 애굽 전역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게 될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인간의 완악함과 저항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계획은 결코 좌절되지 않습니다. 바로의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은 반드시 출애굽하게 될 것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주권적 계획과 인내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그분의 뜻과 영광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3.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팍하게 하신 이유

본문은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팍하게 하셨다고 말씀합니다.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팍하게 하셨으므로...” (11:10)

이 표현은 하나님께서 직접 바로를 강팍하게 만드셨다기보다, 바로의 마음을 그가 스스로 택한 교만의 길에 내버려 두셨음을 의미합니다.

  • 바로는 처음부터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스스로를 신으로 여겼습니다.
  • 하나님의 기적과 심판이 반복될수록, 그는 더욱 자신의 교만에 사로잡혀 강팍해졌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의 죄된 선택을 허용하시고, 그의 완고함을 통해 더 큰 심판과 기적을 준비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불순종마저도 그분의 계획과 영광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4. 묵상의 적용: 하나님의 주권과 우리의 반응

바로의 완고함과 하나님의 계획을 통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영적 교훈을 얻습니다:

  1.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라
    인간의 교만과 완악함은 하나님의 뜻을 결코 막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지며, 그분의 영광은 드러납니다.
  2. 마음을 강팍하게 하지 말라
    하나님의 말씀과 경고를 무시하면 마음은 점점 더 완악해집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겸손히 순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희가 오늘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강팍하게 하지 말라.” (히브리서 3:15)
  3. 하나님은 불순종을 통해서도 역사하신다
    바로의 완고함이 오히려 하나님의 기적을 더 크게 나타나게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신뢰하며, 그분의 역사에 협력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4. 겸손히 회개하고 순종하라
    교만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가장 큰 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마음을 유지하며, 그분의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결론: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바로의 완고함과 하나님의 계획은 인간의 교만과 죄성이 하나님 앞에서 무력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하나님의 주권과 영광이 더욱 강력하게 드러나는 과정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그의 뜻을 이루시며, 그의 백성을 반드시 구원하십니다. 우리의 반응은 바로처럼 완악함으로 거역하는 것이 아니라, 겸손과 순종으로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것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완악함 속에서도 일하시며, 그의 뜻을 반드시 성취하십니다. 오늘도 겸손히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나아갑시다.”

 


출애굽기 개요와 각장을 요약할 글입니다. 제목을 클릭하시면 각 장의 주해와 강해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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