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1일 감사의 기도문
- 모든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
1. 역사의 주관자,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
역사의 주인이시며 만물의 시작과 끝이 되시는 하나님,
태초에 천지를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인류의 긴 역사를 당신의 손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희는 알지 못하는 미래를 두려워하며 때로는 어둠 속에서 헤맸지만,
주님의 섭리는 한순간도 흐트러짐 없이 온 우주를 지배하셨습니다.
올해의 끝자락에 서서 돌아보니,
마치 짙은 안개 속을 걷는 듯 보이지 않던 길이었지만,
그 안개 너머에서 저희를 이끄시는 주님의 손길이 있었습니다.
바람이 흔드는 나뭇잎처럼 불안했던 저희의 마음에도,
주님은 여전히 쉼 없는 평화를 내려 주셨습니다.
이 땅의 어지러운 소식들 속에서도,
주님의 역사는 한 치의 오차 없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2. 대한민국을 위한 간구: 빛 되신 주님의 회복
역사의 흐름을 손에 쥐신 주님,
대한민국의 참담한 현실 속에서도 당신은 빛을 비추시는 등대가 되셨습니다.
바람에 휘청이는 갈대 같은 저희 나라를 붙들어 주셔서,
쓰러지지 않고 서 있게 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땅의 분열과 아픔 속에서도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하신 주님의 선언은
희미해지지 않는 불꽃처럼 여전히 우리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주님, 이 나라의 지도자들이 당신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게 하옵소서.
강물은 그 흐름이 막히면 고요를 잃고 넘쳐나듯,
인간의 교만과 욕망이 쌓여
세상의 질서를 흔드는 지금, 주님의 정의가 흐르게 하옵소서.
부패한 자들의 도모를 꺾으시고,
주님의 공의로 이 땅을 새롭게 정비하여 주옵소서.
강물처럼 흐르는 주님의 공의가 땅을 적시고,
죽어가던 씨앗들이 새싹으로 돋아나게 하옵소서.
3. 우리의 헌신: 주님께 드리는 산 제물
인생의 주관자이시며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
저희가 가진 시간과 물질, 건강과 삶은 모두 당신의 것입니다.
마치 포도원의 나무가 땅에서 자양분을 얻어 열매를 맺듯,
저희 삶의 모든 것은 주님의 손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때때로 그 진리를 망각한 채
자신의 노력과 지혜로 모든 것을 이룬 것처럼 착각하며 살았습니다.
주님, 우리의 눈을 열어,
저희가 의지해야 할 유일한 분이 주님이심을 알게 하옵소서.
2025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다짐으로 나아갑니다.
저희 삶의 모든 부분이 주님께 드려지는 산 제물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는
로마서의 가르침처럼,
저희의 시간과 물질, 건강과 재능을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게 하옵소서.
4. 교회와 성도들을 위한 간구: 성령의 거룩한 공동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시고
그 안에 성령의 불꽃을 지피신 하나님,
저희 교회를 복음의 등대가 되게 하시고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게 하옵소서.
온 교회가 하나 되어 주님의 복음을 전하며,
세상의 헛된 가르침에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새해에도 목사님과 사역자들에게 성령의 능력을 부어주시고,
그들의 가르침과 섬김을 통해 많은 영혼들이
진리의 길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이 교회가 마치 푸른 초장의 쉼터처럼,
지친 영혼들에게 안식을 주는 곳이 되게 하옵소서.
5. 다가올 새해를 위한 간구: 주님의 시간 안에서
모든 시간을 창조하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
2025년에도 저희의 시간을 당신의 손에 맡깁니다.
마치 태양이 떠오를 때 모든 만물이 새 빛을 입듯,
새해에는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새 생명을 입기를 원합니다.
어떤 고난이 저희를 찾아와도,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라는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주님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새해의 첫 새벽, 주님께 저희의 첫 기도와 첫 찬양을 드리며
우리의 온 삶이 예배로 가득 차기를 소망합니다.
저희의 모든 발걸음이 주님의 길 위에 있게 하시고,
그 길 끝에서 주님의 얼굴을 뵙게 하옵소서.
6. 감사의 찬양: 온 마음으로 드리는 경배
모든 시작과 끝이 되시는 하나님,
당신의 주권 아래서 살아갈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한 해의 끝자락에서
저희에게 다시 일어설 힘과 믿음을 허락하셨습니다.
감사의 눈물로 주님께 나아가오니
이 고백을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 기도문은 교리적 고백과 함께 문학적 상징과 비유를 풍부하게 사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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