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 예배 대표기도문
2023년 12월 31일, 2024년 1월 1일
송구영신 예배를 허락하심 감사합니다.
거룩하고 자비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2023년의 마지막 날, 마지막 시간에 저희를 불러 모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하나님 아버지께 나와 예배할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저희를 이곳에 부르사 다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새로운 한 해를 소망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저희의 허물을 용서하소서.
열심히 살아왔던 한 해였지만 뒤돌아 보니 부족한 것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자비의 하나님, 우리의 허물을 주님께 고하오니 긍훌히 여기사 용서하여 주소서. 하나님을 알기에 게을렀던 시간들, 기도에 힘쓰기보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빠져 살았던 시간들을 주님께 회개합니다. 말씀을 따르기보다 나의 욕망을 추구했던 시간들을 주님께 고백하오니 주의 보혈로 모두 씻어 주소서.
한 해의 끝에서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나왔던 시간들을 돌아보니 아득한 시간을 지나온 것 같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하지만 때로는 하나님의 주신 은혜로 인해 크게 기뻐하여 보이지 않던 앞날을 향해 하루하루 전진하며 살아왔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어찌 여기에 있을 수 있겠습니까? 많은 사건과 사고, 홍수가 재난들을 건너 한 해의 끝 자락에 서 있습니다.
처음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을 간직하지 못하고, 주님께 헌신하기로한 마음을 지키지 못하고 내 마음으로 살아갈 때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붙드시고 인도하셨음을 고백 합니다. 다시 은혜 주사 섬김의 자리로, 헌신의 자리로 이끌어주셨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의 팔을 붙드셨고, 저희의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줘 주셨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수많은 시간과 상황 속에서도 저희에게 피할 길을 내사 능히 감당하게 하시고, 지혜를 주시가 모든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었음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디뎌온 많은 시간의 발자국들은 저희의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저희를 엎고 가신 발자국이었을 고백합니다.
새해에는 주님을 위해 살아가게 하소서.
새해가 곧 밝아 옵니다. 올 해도 저희를 지키시고 인도하신 것처럼 저희를 붙들어 주시옵소서. 온 가정이 주님 안에서 회복되게 하시고, 대한민국이 바로서며, 온 국민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얻게 하소서.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고백하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소서.
2024년에는 예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타성에 젖은 게으른 생각을 버리고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헌신의 자리에서 떠나지 않으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들을 행하게 하소서. 온 성도가 믿음으로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달려가게 하소서. 매일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며, 헌신하며, 사랑을 나누는 일에 동참하게 하소서.
처음과 끝이 되시는 하나님, 이 시간 주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붙드시고, 종말의 때에 우리가 무엇을 하고, 새해를 맞이할까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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