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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기도문/주일낮예배

2024년 12월 22일 주일 대표기도문

by 파피루스 2024.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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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2일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자비하신,  하나님 아버지, 거룩한 주일 아침, 저희를 주의 전으로 불러주시니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찬란한 구속의 빛을 우리 가운데 비추사, 어두운 세상 속에서도 주님의 사랑을 알게 하셨으니, 그 은혜를 기억하며 경배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오늘은 특별히 주님의 강림을 기다리는 대림의 시기를 보내며, 성탄의 기쁨과 소망을 품고 주님께 나아옵니다.

 

주께서 이 땅에 오신 그 놀라운 사건이 우리의 마음속에 새겨지게 하소서. 주님은 하늘의 영광을 버리시고 낮고 천한 자리로 내려오셨습니다. 마리아의 품에서 아기로 오셔서, 우리와 같은 육신을 입으셨고, 죄로 물든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의 길을 걸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저희를 향한 주님의 무한한 사랑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지나왔던 지난 한 주간의 삶을 회개합니다. 거룩하지 못하고, 정결하지 못하고 순수하지 못했던 마음들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오직 주의 사랑으로 다시 용서함을 받고 거룩한 주의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가 오늘도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것처럼,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이사야 9:6) 하신 그 약속이, 오늘 우리 삶 가운데 이루어지게 하소서.

 

그러나 주님, 이 세상은 여전히 혼돈과 갈등으로 가득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때때로 주님의 사랑을 잊고 세상의 염려와 욕망에 사로잡힙니다. 주님의 은혜를 바라보지 못하고 자신의 길을 고집하며, 이웃을 돌보지 못한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이사야 53:6) 하신 말씀처럼, 우리의 모든 죄를 주님께 맡기오니 주님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 주옵소서.

 

하나님, 주님께서 주신 평화와 사랑이 이 땅에 넘치게 하소서. 분열과 다툼 속에서도 화해의 영을 부어주시고, 전쟁과 고난 가운데 있는 이들을 돌보아 주옵소서. 특히 주님의 복음을 알지 못하고 방황하는 영혼들에게 성령의 바람을 불어넣어 주사, 그들이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태복음 11:28) 하신 주님의 음성을 듣고, 온 세상이 참된 안식과 구원을 누리게 하소서.

 

다가오는 성탄의 날에 주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묵상하게 하시고, 우리가 받은 그 사랑을 세상에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외로운 이웃과 가난한 자를 기억하며, 주님의 사랑으로 그들을 품는 자들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말과 행동이 주님의 복음을 증거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주님, 오늘 이 예배 가운데 임재하여 주옵소서. 저희가 드리는 찬송과 기도를 기쁘게 받아주시고, 주님의 말씀을 전하시는 종을 통해 하늘의 뜻을 깨닫게 하옵소서.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하셔서, 말씀을 따라 순종의 길을 걸어가게 하소서.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밝혀 주사, 오늘의 예배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살아있는 믿음의 고백이 되게 하시며, 이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께만 영광이 돌려지게 하소서. 성가대의 찬양을 받아 주시고, 오직 주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2월 대림절 주일 대표기도문

 

12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2023년 12월 대표기도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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