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대표기도문 삼일절 기념주일
2026년 3월 1일, 삼일절이자 3월 첫째 주일을 위한 대표기도문입니다. 우리 나라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사건이자 기념일입니다. 또한 새로운 계절과 봄이 기운을 함께 넣어 시작의 의미를 담아 작성해 봅니다. 기도 제목은 아래를 중심으로 작성되었으니 참고 바랍니다.
- 계절의 시작(봄)과 영적 새출발에 대한 묵상
- 삼일절의 역사적 의미와 신앙적 해석
- 회개와 헌신의 기도
- 다음세대와 교육, 가정, 교회 사역을 위한 간구
- 민족의 회복과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중보

만유의 주재가 되시며, 역사의 주권을 가지신 하나님 아버지,
3월의 첫날, 삼일절 아침을 밝히며 드리는 이 주일예배의 기도를
겸손히 주의 보좌 앞에 올려드립니다.
계절은 봄을 알리며 새순을 틔우고, 땅은 얼음을 녹이며 다시 살아납니다.
자연이 다시 피어나는 이 시기에, 우리도 영적으로 새롭게 깨어나
하나님을 예배하고 경외함으로 새로운 믿음의 계절을 맞게 하옵소서.
오늘은 2026년 3월 1일, 삼일절이자 주의 날입니다.
1919년, 이 나라 조상들이 자유를 갈망하며 외쳤던 그 날을
기억하게 하시고, 그들의 피와 눈물 속에 담겼던 하나님을 향한 소망과,
의로움과 평화를 향한 염원이 지금 이 세대의 우리의 심령에도
다시금 되살아나게 하옵소서.
총칼보다 기도와 믿음을 앞세웠던 믿음의 선열들을
이 시간 조용히 기념하게 하시고,
진정한 자유와 평화는 하나님의 통치 아래에서만 가능함을
우리 민족이 고백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가 겪었던 고난의 역사 속에서도
결코 하나님은 우리를 떠나지 않으셨고,
절망 중에도 구속사의 손길로 인도해 주셨음을 믿습니다.
주께서 이 민족을 붙드사 다시는 종의 멍에를 매지 않게 하시고,
거짓과 불의, 분열과 탐욕으로부터 자유로운 참된 백성으로 세워 주옵소서.
3월의 첫 주일을 맞이하며,
저희의 마음도 겨울을 지나 봄을 준비하듯
새로운 계절, 새로운 걸음을 기대합니다.
한 달간 겨우내 웅크렸던 마음을 펴고,
이제 다시 사랑하고 섬기고 헌신할 준비를 하게 하옵소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게으름과 안일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멀리한 우리의 모습이 있습니다.
말씀을 들었으나 삶으로는 따르지 않았고,
은혜를 받았으나 감사를 잊었습니다.
주님, 이 시간 저희의 부족함을 고백하오니
십자가의 은혜로 덮으시고 정결하게 하여 주옵소서.
베드로가 실수와 부인을 거쳐 다시금 주님의 사랑으로 회복되었듯이,
우리의 연약함도 주님의 자비 아래 회복되게 하시고,
이제는 주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는 자녀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제 새로운 학기와 새로운 계획을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자녀들의 학교생활과 학문 위에 지혜를 더하시고,
청년들에게는 비전과 분별력을,
가정에는 화목과 기도를,
일터에는 정직과 탁월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거짓이 진리처럼 퍼지는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뿌리를 내리게 하시고,
교사들과 부모세대의 기도와 본을 통하여
믿음의 유산이 잘 이어지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를 위해 간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마다
심령이 깨어지고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고,
찬양이 천상의 소리처럼 울려 퍼지게 하시며,
기도마다 하늘 문이 열리는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교회를 섬기는 손길들, 교육자와 장로, 권사와 집사,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봉사하는 이들 하나하나를 기억하셔서
지치지 않게 하시고, 주의 위로와 격려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 위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더하시고,
주의 말씀을 듣는 모든 성도들에게
영적인 각성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진리를 좇아 살아가고,
빛 가운데 행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구합니다.
삼일절의 정신이 단지 과거의 기억으로만 남지 않게 하시고,
오늘을 사는 우리가 정의와 진리로 살아가는 그 날의 후손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진리가 평지를 덮으며,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 가운데 임하게 하시며,
모든 리더들에게는 두려움보다 양심을,
탐욕보다 공의를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역사가 당신의 손에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미래도 주님 손에 있사오니
이 민족이 주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는 거룩한 민족 되게 하시고,
복음으로 통일되고, 사랑으로 회복되는 땅 되게 하옵소서.
"주의 인자하심이 크시고 진리가 영원함이로다"(시편 117:2)
이 말씀처럼 주님의 사랑과 진리가
우리 교회와 가정과 민족 위에 늘 머물게 하시며,
감사와 결단으로 삼일절을 기념하는 오늘,
믿음의 새로운 각오로 이 계절을 시작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년 52주 각 주일 대표기도문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바랍니다. 각 주별로 주일 대표기도문 중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절기와 계절, 교회의 다양한 행사를 염두에 작성했습니다.
'대표기도문 > 주일낮예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3월 셋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0) | 2025.10.24 |
|---|---|
| 3월 둘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0) | 2025.10.24 |
| 2월의 마지막 주일 대표기도문 (0) | 2025.10.24 |
| 2025년 11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0) | 2025.10.2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