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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설교문

마태복음 6:33 성공만을 위해서 달려가는 성도

by 파피루스 2025.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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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십시오

오늘 우리는 너무 바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달리기를 시작하듯 일터로 나가고, 성과를 향해, 성공을 향해 미친 듯이 달려갑니다. 그런데 그러한 삶 속에서 어느 순간,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이토록 애쓰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의 말씀은 바로 이 시대의 성도들에게 던지시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이 말씀은 성도의 삶의 우선순위를 바로잡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는 참된 길을 제시하는 복된 말씀입니다.

우선순위가 무너지면 삶이 흔들립니다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주신 배경은 '염려'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마태복음 6장 전체는 세상의 재물과 염려에 대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어떤 시선을 가져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하십니다. 이는 단지 생존의 문제가 아니라, 인생의 방향을 좌우하는 근본적인 질문입니다.

우리 시대의 성도들 가운데도 이런 염려 속에서, 아니 염려를 넘어서 욕망과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성공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 더 가져야만 인정받을 수 있다는 믿음. 그래서 가정은 뒷전이 되고, 예배는 선택사항이 되며, 기도는 여유가 있을 때나 드리는 것이 되어버립니다. 그러나 주님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무엇을 먼저 할 것인가에 따라, 삶의 모든 것이 결정된다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여기서 '먼저'라는 말은 시간적 개념만이 아니라, 가치와 우선순위를 뜻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최우선으로 두라는 것입니다. 그의 뜻을 구하는 것이 내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 순서가 어긋나면, 그 어떤 수고도 결국 헛되고 무의미한 것이 되고 맙니다.

삶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그리고 그 선택마다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둘 것인지, 내 성공을 앞세울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모르셔서 이 말씀을 주신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다 아시기 때문에, 인생의 가장 안정된 길이 무엇인지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현실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종종 어떤 분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너무 추상적으로 여기곤 합니다. 죽어서 가는 천국쯤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나라는 지금, 이 땅 위에 임하는 하나님의 다스림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미 이 땅에 임하기 시작했고, 우리는 그 나라를 삶 속에서 경험하며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구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나의 삶 가운데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정에서, 일터에서, 교회에서 내가 하는 모든 일 가운데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고 순종하려는 태도입니다. 다시 말해, 내 욕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의 의”를 구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기준을 따르려는 삶을 뜻합니다. 성공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세상 속에서, 성도는 하나님의 의로움, 곧 정직과 신실함과 거룩함을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한다는 것은 비현실적인 신앙이 아니라, 가장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신앙 행위입니다. 내가 사업을 시작할 때도, 직장을 결정할 때도, 시간을 쓸 때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먼저 묻는 태도.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채우십니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얼마나 놀라운 약속입니까? 먼저 하나님 나라를 구하면, 하나님께서 나머지 모든 것을 채우신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그렇게 애써 구하는 것들, 즉 먹을 것, 입을 것, 생계의 문제, 성공의 열매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이미 알고 계시고, 반드시 채우시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염려와 수고로 해결하려는 문제를, 하나님은 전혀 다른 방식으로 해결하십니다. 하나님의 방식은 우리의 방식보다 높고, 우리의 지혜보다 크십니다.

이 약속은 조건부입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순서가 명확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최우선으로 두는 삶 위에 하나님의 채우심이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복을 원하지만, 정작 그분의 뜻은 뒤로 미룹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질서는 다릅니다. 믿음의 순종 위에 복이 임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먼저 주님을 찾기를 기다리십니다. 주님을 첫자리에 둘 때,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책임지십니다. 실질적인 복이 우리의 삶에 흘러오게 하십니다. 단지 물질적인 복뿐 아니라, 마음의 평안, 관계의 회복, 삶의 의미, 그리고 영원한 상급까지도 말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성도를 방치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보다 더 우리를 아시는 분, 우리보다 더 우리의 필요를 아시는 분께서 채우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염려를 내려놓고, 하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님, 오늘 마태복음 6장 33절의 말씀은 단순한 교훈이 아닙니다. 성공을 향해 달려가느라 지친 우리를 위한 주님의 권면이자 약속입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우리는 주님의 백성입니다. 주님의 나라를 구할 때, 주님은 우리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이제 인생의 우선순위를 다시 세우십시오. 하나님을 첫자리에 두고, 그분의 뜻을 구하며 살아가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 나머지를 채워 주실 것입니다.

성공보다 더 귀한 것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아갈 때, 진짜 성공이 따라올 것입니다. 주님은 오늘도 말씀하십니다. “그리하면, 내가 너를 책임지겠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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