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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기도문/주일낮예배

10월 첫 주일 예배대표기도문

by 파피루스 2025.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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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주 대표기도문

2025년 10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입니다. 깊어가는 가을의 중심에서 모든 계절의 주인이 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역사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천지를 말씀으로 지으시고 계절을 정하셔서 가을의 수확을 허락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때에 알맞은 햇살을 주시고 필요한 비를 내려주시며 이 땅에 곡식이 익고 나무는 열매를 맺고 들판은 황금빛으로 물들게 하시는 그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10월의 첫 아침, 한 해의 열 번째 달이 시작된 이 시점에 저희의 시간과 마음을 주께 올려드리며 이 예배의 자리에 나왔사오니 올해의 끝자락이 다가올수록 우리의 삶도 점점 영적으로 결산을 준비하게 하시고 남은 날들을 더욱 깊은 신앙과 순종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계절은 저물어가도 주님의 은혜는 날마다 새롭고 하늘의 자비는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도 동일하오니 이 주일 아침 주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주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회개의 고백을 드립니다

그러나 주님, 이 가을의 고요함 속에서 저희 마음을 들여다보니 얼룩진 불순종과 흐트러진 믿음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루의 시작마다 기도하기보다 핑계를 앞세웠고 말씀을 묵상하기보다 세상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으며 사랑하기보다 판단하고 용서하기보다 마음을 닫았던 저희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이 가을이 결실의 계절이듯 저희 믿음도 성숙한 열매를 맺기를 원하지만 아직은 이기심과 게으름, 두려움이 우리의 뿌리를 흔들고 있음을 고백하오니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성령의 바람으로 우리 영혼의 먼지를 털어주시며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의 허물을 덮어주시고 오늘 이 예배 가운데 다시금 깨끗하고 정결한 마음으로 주 앞에 서게 하옵소서.

 

성도의 삶과 믿음을 위하여

하나님, 주님을 사랑하며 이 예배당에 모인 모든 성도들의 삶을 돌아보아 주옵소서,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며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이 좌절하지 않게 하시고 말씀을 따라 하루를 견디는 자들에게 하늘의 위로를 부어주시옵소서, 가정마다 평강이 넘치게 하시고 자녀를 위하여 눈물 흘리는 기도를 기억하사 믿음의 대를 잇는 기쁨이 있게 하시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 낙심한 이들에게는 여호와 이레의 공급을 경험케 하시고 특별히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체들을 위해 간구하오니 하나님의 치료의 손길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임하게 하시고 그 마음도 평강으로 감싸주셔서 몸과 영혼이 함께 강건해지게 하옵소서, 세상의 어두운 소식과 불안한 흐름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주시고 주의 약속의 말씀을 소망으로 삼아 믿음으로 오늘을 견디고 소망으로 내일을 준비하게 하옵소서.

교회와 목회자, 사역을 위하여

주님, 우리 교회를 사랑하시고 이 땅 가운데 복음의 통로로 세워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교회가 사람을 살리고 세우며 말씀과 기도로 다져진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담임 목사님께 능력을 더하시고 그 입술을 통해 선포되는 말씀마다 생명과 능력과 회개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옵소서, 교역자들과 직분자들 위에도 성령의 기름을 부으셔서 모든 사역에 열매가 있게 하시고 섬김의 손길마다 기쁨과 은혜가 넘치게 하옵소서, 올해도 여기까지 교회를 위해 수고한 모든 봉사자와 헌신자들의 땀과 충성을 주님께서 기억하여 주시며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섬김에도 하늘의 복으로 갚아 주옵소서.

 

다음세대와 선교, 복음 전파를 위하여

하나님, 우리 교회의 다음세대가 복음 위에 굳건히 서기를 기도합니다, 주일학교의 아이들, 중고등부와 청년부가 세상의 유혹 속에서도 신앙의 길을 잃지 않도록 지켜주시고 담대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교사들과 부모들에게는 지혜와 사랑을 더하시고 가정과 교회가 연합하여 믿음의 유산을 다음세대에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또한 이 계절에 준비되는 각종 전도행사와 태신자 초청의 기회를 통해 잃어버린 한 영혼이 주님께 돌아오게 하시고 복음의 빛이 아직 도달하지 않은 곳까지 선교의 사명이 계속 이어지게 하옵소서, 해외와 국내 모든 선교사님들을 지켜주시고 그들의 피와 땀이 결실로 이어지게 하시며 저희 교회도 선교적 교회로 계속 쓰임받게 하옵소서.

 

예배의 회복과 말씀의 능력을 위하여

주님, 오늘 이 예배가 형식이 되지 않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우리의 영혼이 깨어나고 회복되게 하옵소서, 찬양이 하늘에 상달되고 기도가 주의 보좌를 움직이며 말씀이 우리의 심령을 쪼개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단에 세우신 목사님의 입술에 권능을 더하시고 말씀이 선포될 때마다 교만은 낮아지고 슬픔은 위로받으며 냉랭한 심령은 다시금 불타오르게 하옵소서, 예배를 섬기는 모든 손길들, 찬양대, 안내, 음향, 주차, 봉사자들에게 하늘의 기쁨을 더하여 주시고 보이지 않는 자리에도 동일한 은혜로 갚아 주옵소서.

 

마무리 기도

주님, 이 가을이 지나가기 전에 우리 안에 더욱 주님의 형상이 빚어지기를 원합니다, 삶의 열매가 신앙의 열매로 맺어지고 고백이 순종으로 이어지며 예배가 삶으로 살아지게 하옵소서, 10월의 첫 주일, 이 한 달도 주님께 맡기오니 모든 날이 은혜 안에 머물게 하시고 우리의 걸음마다 주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이 함께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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