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 주일 대표기도문
12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찬란한 빛으로 어두운 세상을 비추셨던 주님을 기억하며, 겨울의 문턱에서 저희를 은혜의 자리로 불러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해의 길을 돌아볼 때, 홍해를 가르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건너게 하신 하나님께서 저희 삶의 여정을 인도하셨음을 고백합니다. 또한,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셨던 은혜처럼, 주님은 부족한 저희에게도 날마다 필요한 은혜를 채워 주셨습니다. 오늘 이 예배를 통해 그 크신 은혜를 더욱 깊이 묵상하게 하옵소서.
이 시간 각 기관의 총회를 통해 세우신 새로운 임원들과 회장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솔로몬이 기브온 산당에서 지혜를 간구했을 때 하나님께서 지혜와 분별력을 주셨듯, 선출된 모든 이들에게도 성령의 충만함과 분별의 영을 부어 주옵소서. 맡겨진 사명을 감당할 때 스데반 집사와 같이 성령과 지혜로 충만하게 하시며, 베드로와 요한처럼 성령의 능력 안에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꾼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겨울을 보내는 동안 연약한 성도님들과 병상에 있는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베데스다 연못가에서 오래된 병자를 고치신 주님의 손길이 지금도 함께하시길 간구합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연로하신 분들의 몸과 마음을 강건케 하시고, 어려움 중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또한, 마가의 다락방에 모였던 성도들이 기도하며 하나 되었던 것처럼, 저희 모두가 한 마음으로 주님의 교회를 섬기며 사랑으로 연합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성탄을 기다리는 이 대림절의 시간에 저희의 마음을 주님께로 향하게 하옵소서. 주님 오심의 기쁨을 기다리며, 오히려 세상에서 분주한 마음으로 주님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목동들에게 들려주신 천사의 복된 소식이 오늘 저희에게도 들리게 하시고, 베들레헴의 별을 따라 주님께 나아갔던 동방 박사들처럼 주님만을 향한 믿음의 여정을 걷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께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더하시고,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하며 결단과 헌신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모든 성도가 그 말씀을 통해 진리의 길로 행하며,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게 하옵소서.
저희가 드리는 모든 예배와 기도를 받으시고, 이 겨울과 남은 한 해의 여정에서도 임마누엘의 하나님께서 늘 동행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구세주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2월 첫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시간의 주인이 되시며, 온 우주의 창조주이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께서 태초에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시고, 지금도 그 말씀으로 저희를 붙드시며, 구원의 길로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12월의 첫 주일에 이른 저희가 다시금 주님 앞에 엎드려 찬송과 경배를 드리오니, 저희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대림절을 맞아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설렘으로 저희 마음을 가득 채워 주옵소서. 주님께서 구유에 낮아지신 그 사랑을 묵상하며, 겸손과 순종으로 저희 삶을 드리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이 험한 갈보리 언덕에서 보여 주신 그 사랑을 기억하며, 세상 속에서도 사랑의 빛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지난 시간 동안 저희를 지켜 주신 주님의 선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삶의 험난한 여정 속에서도, 광야를 걸었던 이스라엘 백성처럼 주님께서 저희에게 만나와 생수를 주시며 날마다 필요를 채워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광풍을 잠잠케 하셨던 것처럼 저희 삶의 풍랑 속에서도 평안을 주셨사오니, 그 크신 사랑과 은혜를 찬양합니다.
이제 저희가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각 기관들이 총회를 통해 새로운 임원들을 세웠사오니, 주님께서 그들을 성령과 능력으로 충만케 하여 주옵소서. 선출된 회장들과 임원들에게 솔로몬과 같은 지혜를 주시고, 그들의 마음을 다윗처럼 주님께 온전히 드리게 하시며, 주의 교회를 세우는 충성된 종들이 되게 하옵소서. 사도 바울이 복음을 위해 온 생애를 드렸던 것처럼, 그들의 섬김이 주님을 높이는 일에 헌신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추운 겨울, 연로한 성도님들과 병상에 있는 이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베데스다 연못가에서 38년 된 병자를 치유하셨던 주님의 손길로, 그들의 연약한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고, 새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차가운 계절에도 주님의 따뜻한 사랑이 그들의 삶을 감싸 안게 하옵소서.
이 땅과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모든 교회가 주님의 몸 된 거룩한 공동체로 세워지고, 복음의 빛을 온 세상에 비추게 하옵소서. 이 나라의 지도자들에게도 성령의 지혜와 분별력을 더하시어, 백성들을 정의로 이끌고,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께 하늘의 권능을 부어 주시고, 그 말씀을 듣는 성도들의 마음이 성령으로 뜨겁게 변화되게 하옵소서. 오늘의 예배를 통하여 주님께서 홀로 영광 받으시고, 저희 모두가 주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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