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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기도문/주일낮예배

2025년 10월 26일, 넷째 주일 예배 대표기도문

by 파피루스 2025.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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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10월 마지막 주일 대표기도문입니다. 10월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시작되는 11월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작성했습니다. 주어진 시간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가득하길 원합니다.

 

2025년 10월 26일 넷째 주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계절의 변화를 통해 말씀하시고,
때를 따라 은혜를 베푸시는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붉게 물든 산과 들,
떨어지는 낙엽의 속삭임 속에서도
주님의 신실하신 손길을 느낍니다.
이 가을의 향기 속에 스며든 주님의 은혜를 헤아릴 때,
저희의 마음도 감사로 물들어갑니다.

 

오늘 저희를 예배의 자리로 부르시고,
찬양과 기도와 말씀으로 영혼을 채우시는 하나님,
이 예배를 통하여 주께서 홀로 영광 받으시고
우리의 심령이 새로워지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시간의 주인이 되시는 주님,
올해도 열 달의 시간을 지나
이제 남은 두 달 앞에서 조용히 묵상합니다.
빠르게 흐르는 시간 속에서
우리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무엇을 붙잡고 살아왔는지,
다시금 말씀의 거울 앞에 서게 하옵소서.

 

1월에 세운 계획이 흔들렸고,
봄에는 연약했고,
여름에는 지쳤지만,
가을의 중심에서 다시 주님께 돌아와
믿음의 뿌리를 깊이 내리는 성숙한 성도 되게 하옵소서.

 

 

이 계절이 열매를 맺는 계절이듯
우리의 신앙도 깊은 순종의 열매,
감사의 열매, 인내의 열매를 맺게 하시고
말씀 앞에 엎드려 기도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 성도들의 삶을 주께 올려드립니다.
각자의 가정, 일터, 학업의 자리에 주님 함께 하시고,
흔들릴 때마다 말씀이 방향이 되게 하시며
주님과의 동행이 매일의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고난 가운데 있는 자에겐 위로가 되시고,
외로운 자에겐 친구가 되시며,
질병으로 고통하는 자에겐 치유와 소망이 되시는
주님의 사랑으로 함께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10월의 마지막 주간을 지나며
전도의 사명을 되새깁니다.
아직 복음을 알지 못하는 영혼들,
교회를 떠난 이들,
하나님을 오해하며 살고 있는 이들에게
주님의 긍휼이 임하게 하시고,
우리가 그들을 향해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복음의 사자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전도가 형식이 되지 않게 하시고,
사랑과 눈물과 기도로 섬기게 하시며,
복음의 능력이 말과 이론이 아닌
삶과 성령의 능력으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주여,
우리 교회를 위하여 간구합니다.
이 지역 가운데 등불과 같은 교회 되게 하시고,
모든 예배마다 주의 임재가 살아 역사하게 하옵소서.
말씀이 선포될 때마다 죄가 드러나고,
회개가 터지고,
은혜가 회복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교회의 각 기관들을 축복하셔서
장년부는 경건과 본이 되게 하시고,
청년부는 거룩한 비전과 순결함을 지키게 하시며,
학생부와 주일학교는 말씀으로 무장되어
미래의 믿음의 세대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모든 부서마다 진리가 중심이 되게 하시고,
기도로 하나 되어,
서로를 격려하고 세워주는
건강한 공동체로 성장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에게는 하늘의 기름을 더하시고,
말씀을 준비하실 때마다 성령의 조명으로 충만하게 하시며,
강단에서는 권세 있는 음성으로
주님의 진리를 선포하게 하옵소서.

 

부교역자들에게도 성실과 정결함을 주시고,
맡은 사역마다 은혜와 열매가 있게 하셔서
모든 교역자들의 헌신이 주님 앞에 기쁨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국가의 정치를 주관하셔서
대통령과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국민을 섬기게 하옵소서.

서로를 향한 비난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책임과 결단이 있게 하시고,
공의와 정직이 세워지며,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와 통찰을 더하여 주옵소서.

 

경제는 여전히 불안하고
청년들은 미래를 두려워하며,
가정은 해체되고 있으며
윤리와 도덕은 무너지고 있습니다.

 

긍휼의 하나님,
이 나라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다시 진리 위에 세워지는 나라 되게 하시며,
한국 교회가 민족의 희망으로
다시 일어나게 하옵소서.

북녘 땅에도 자비를 베푸셔서
억눌린 영혼들에게 자유를 주시고
복음의 문이 활짝 열리며
복음으로 통일되는 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하나님,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자,
동시에 사색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이 계절에 우리의 믿음을 다시 돌아보고
삶의 중심이 누구를 향해 있는지 돌아보게 하옵소서.

남은 10월과 다가오는 11월에도
주님의 손 놓지 않고
매일 말씀 따라 살아가는
신실한 백성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드려지는 예배 가운데
주의 영이 강하게 임재하시고,
예배를 돕는 모든 손길 위에
하늘의 상급으로 채워 주시며,
우리의 심령에 말씀의 씨앗이 심기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5년 10월 26일 넷째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창조의 하나님 아버지,
하늘의 푸름이 깊어지고 들판의 곡식이 고개 숙이는 이 계절,
모든 것이 제 자리에서 익어가듯
저희의 믿음도 성숙한 열매로 주께 드려지기를 소망합니다.

주의 손으로 조율하신 계절의 변주곡처럼
가을의 찬란한 아름다움은 주의 섭리를 말없이 증언하고,
조용히 떨어지는 나뭇잎조차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라 하신
주의 말씀을 다시금 기억나게 합니다.

주님,
우리의 호흡을 오늘도 연장케 하사
거룩한 주일, 주의 전을 찾게 하시고
영과 진리로 예배하게 하셨사오니
이 시간 드려지는 모든 찬양과 기도, 고백과 결단 위에
성령의 감동으로 덧입혀 주시옵소서.

시간의 주인이신 주님,
2025년의 열 번째 달을 지나며
“이제 겨우 새해를 맞았는데…” 하던 날들이
벌써 낙엽처럼 수북이 쌓였습니다.
우리의 발자취도 이처럼 소리 없이 빠르게 지나감을 깨닫게 하시고,
헛된 바람을 좇지 않게 하시며
날마다 영원을 향해 준비하는 자로 살게 하옵소서.

추수의 계절을 보내며
주님 앞에 삶의 열매를 내어놓습니다.
혹 부실하고 덜 익은 열매가 있다면
긍휼을 베푸시고 다시금 말씀과 기도의 햇살 아래
온전한 열매 맺는 성도로 빚어 주시옵소서.

지난 계절의 게으름과 무관심,
거룩함을 소홀히 여긴 순간들,
기도보다 불평을 택하고
말씀보다 내 생각을 앞세웠던 교만을 이 시간 회개합니다.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를 정결케 하시고,
다시금 말씀의 새 언약 앞에 무릎 꿇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땅 위에 세우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이 가을, 들판의 열매처럼 교회마다, 기관마다
성숙한 믿음의 열매를 맺게 하시고
모든 부서가 말씀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시며
사역과 행정, 교육과 선교가
기도 위에 견고히 세워지게 하옵소서.

장년 성도들이 신앙의 본이 되게 하시고
중직자들은 충성과 사랑으로 섬기게 하시며,
교회학교와 청소년부, 청년부에 이르기까지
세대 간 믿음의 바톤이 끊어지지 않고
오히려 더욱 뜨겁게 이어지게 하옵소서.

특별히 주님,
오늘 이 시간, 청년들을 위하여 간구드립니다.
주께서 이 시대의 요셉과 다니엘, 에스더와 같은 거룩한 청년들을
이 교회에서 일으켜 세워주시옵소서.

세상은 그들의 시선을 혼란케 하고
세속은 그들의 정체성을 흔들며
광고는 성공을 신으로 섬기라 유혹하나
오직 주의 말씀만이 청년들의 발 앞에 등불 되게 하시고
그들의 가슴엔 성령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하옵소서.

어느 때보다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진리의 확신을 주소서.
비전을 잃은 자에게는 하늘의 꿈을 보여주시고,
방황하는 자에겐 십자가의 길을 밝혀 주시며
무너진 자에겐 주님의 손길로 다시 일으켜 세워 주소서.

청년들의 기도가 교회의 향기가 되게 하시고,
그들의 순종이 세대의 소망이 되게 하시며
청년부 모임과 찬양과 나눔이
생명을 살리는 영적 공동체로 성장하게 하옵소서.

교회를 섬기시는 담임목사님과 모든 교역자님들에게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때에 따라 내려주시는 주님처럼
말씀의 능력과 기도의 권세를 덧입혀 주시고
영육 간에 강건케 하시며
항상 성령의 기름 부으심 속에서
주의 뜻만을 쫓아 담대히 인도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 대한민국을 주께 올려드립니다.
정치와 경제, 교육과 문화 위에 주님의 통치가 임하게 하시고
지도자들이 자기 이익이 아닌
진실과 정의를 위하여 일하게 하옵소서.

대통령과 위정자들에게
겸손과 공의의 마음을 허락하시고
국민들 위에 바른 결정을 내리게 하시며
정책과 법률이 성경적 가치관 위에 세워지게 하옵소서.

이 땅의 청년들이 포기와 좌절 대신
믿음과 진리로 살아가게 하시며
다음 세대가 교회를 떠나지 않고
오히려 말씀을 붙들고 민족의 희망으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주여,
이제 말씀을 듣사오니
단에 세우신 목사님의 입술을 주장하사
이 시대를 꿰뚫는 하늘의 음성을 전하게 하시고
듣는 모든 이의 마음에 찔림과 깨달음이 있게 하옵소서.

찬양대의 찬송이
하늘 보좌 앞에 향기로운 제물 되게 하시고
예배를 준비하고 섬기는 모든 손길 위에
주의 위로와 복을 더하여 주옵소서.

이 예배가 가을 들판에 맺히는
마지막 열매처럼,
주의 품 안에 온전히 익은 감사와 회개의 열매로
주께 올려지기를 간절히 바라오며

우리의 구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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