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대표기도문 모음
2025년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자 6월 3일에 21대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6월 여름의 시작인 동시에 다양한 여름 행사를 준비하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다음세대와 각기관, 대통령 선거와 한국교회 등을 위해서 힘써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참고 하셔서 은혜로운 기도 하시기 바랍니다.
6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 2025년 6월 1일 주일 대표기도문
만물을 존재케 하시고, 역사의 이면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를 살아 숨 쉬게 하시고, 시간의 물줄기 속에서 6월 첫 번째 주일을 허락하시어 이 거룩한 날을 주 앞에 올려드릴 수 있도록 이끄신 은혜에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눈앞의 현실은 변해도 변치 않으시는 주의 성실하심과, 계절이 바뀌어도 변함없이 새 아침을 열어주시는 주의 자비하심이 우리의 발걸음을 다시 주의 전으로 인도하시며, 찬송과 경배로 시작하는 이 날이 하늘과 통하는 은혜의 문이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만유의 주재이신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주님의 호흡에 귀 기울이며, 주님의 말씀에 우리의 영혼을 조율하기 원하오니, 오늘 이 예배가 오직 주님께만 향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발걸음은 다시 성소에 이르렀지만, 지난 한 주간 우리의 삶은 당신의 뜻에서 많이 벗어났습니다. 우리는 귀로는 말씀을 들었으나, 가슴으로는 순종하지 못하였고, 입술로는 주의 이름을 불렀으나, 마음으로는 세상을 좇았습니다.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지 못한 눈빛, 탐욕으로 오염된 손, 사랑보다 원망을 먼저 품은 입술로 하루하루를 살아온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우리의 죄가 붉을지라도 눈보다 희게 하시는 주의 십자가 앞에 나아갑니다. 성령의 빛으로 우리 내면을 비추사, 은밀한 죄까지도 회개의 눈물로 씻겨주시고, 다시 거룩한 삶을 향한 새로운 결단을 품게 하옵소서. 고요한 예배당의 이 침묵 속에서, 우리의 심령이 깨어나게 하시고, 죄악의 고리를 끊고 새 생명의 길을 걷게 하소서.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의 삶을 지탱하는 힘은 오직 주의 은혜뿐임을 고백합니다. 저희가 견고한 반석 위에 세워지기를 원하오니, 고난 중에도 감사하게 하시고, 역경 중에도 진리를 따르게 하시며, 세상의 소음 속에서도 주님의 음성을 분별하며 사는 자들 되게 하옵소서.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고, 소망은 어두운 밤에도 별을 바라보는 것이라 하셨사오니, 어떤 현실 앞에서도 믿음의 눈을 닫지 않게 하시고, 주의 뜻 앞에 성실히 순종하게 하소서.
하나님, 6월 3일, 이 나라의 대통령을 뽑는 중요한 날을 앞두고 기도드리오니, 이 민족의 장래를 주의 손에 맡기오니 주관하여 주옵소서. 모든 국민이 주권의 소중함을 자각하게 하시고, 정직과 사랑과 절제가 있는 지도자가 뽑히게 하소서.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는 손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 주님의 공의를 기뻐하는 자가 이 나라를 이끌게 하시고, 그를 통해 대한민국이 다시 복음 위에 세워지게 하옵소서. 교만을 멀리하고, 민심을 귀히 여기며, 이념이 아닌 말씀의 기준으로 나라를 다스릴 수 있도록, 대통령과 모든 국가지도자들에게 지혜와 분별과 절제를 주시옵소서.
오 하나님,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한 이 때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희생을 기억합니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산화한 수많은 영혼들의 피로 지켜진 이 땅이 신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인도하신 주의 섭리에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을 지켜주시고 지금까지 보호하신 하나님, 이 나라가 다시 정치와 경제, 국방과 외교 모든 영역에서 부흥의 역사를 쓰게 하시고, 복음을 들고 열방을 품는 거룩한 제사장 나라 되게 하옵소서. 위협과 분열의 그림자가 짙어져 가는 이때에도, 이 민족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다시 일어나게 하시며, 말씀의 깃발을 다시 높이 들게 하소서.
가정의 달을 막 지난 이 시점에서, 주님, 모든 성도의 가정 위에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기를 원합니다. 부부의 사랑이 날마다 신실하고, 자녀가 부모를 공경하며, 믿음의 유산이 다음 세대로 흘러가게 하옵소서. 가정이 다시 기도의 제단이 되게 하시고, 아침마다 찬송이 울려 퍼지며, 식탁마다 감사의 고백이 넘치게 하소서. 비록 세상의 물결은 가정을 흔들지라도, 주님의 은혜가 모든 기둥을 붙드시고, 평화와 기쁨의 처소가 되게 하옵소서.
이제 장마가 시작되려 합니다. 계절이 바뀌고, 기온과 바람이 흔들리는 이때에, 우리의 심령도 새로워지기를 원합니다. 가족 간의 예배가 회복되게 하시고, 계절의 변화 속에서 더욱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가뭄과 홍수가 아닌, 말씀의 단비가 우리 심령을 적시게 하시고, 우리 마음밭에서 믿음의 열매가 무르익게 하소서.
주일학교와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여름 사역을 준비하는 모든 손길 위에 지혜와 힘을 부어주시고, 자라나는 아이들 마음에 말씀의 씨앗이 깊이 뿌리내리게 하옵소서. 성령의 충만함이 어린 영혼 위에 머물게 하시고, 말씀 선포자와 봉사자들에게도 새로운 기름 부으심이 있게 하옵소서. 예배의 모든 순서가 치유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시고, 거룩한 감격으로 하나 되어 주님의 이름을 높이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전체 기도문을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바랍니다.
6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6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 2025년 6월 8일 주일 대표기도문
계절의 중심을 향해 가는 6월의 두 번째 주일, 이 시간도 우리로 하여금 주의 전으로 이끄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여름의 문턱에서 바람은 뜨거워지고 태양은 높이 떠올랐지만, 주님의 은혜는 계절을 초월하여 변함없고 신실하십니다. 만물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그 무한한 지혜로 세상의 질서를 붙드시고, 땅의 작은 풀잎 하나에도 생기를 불어넣으시며, 하늘을 나는 새조차도 잊지 않으시는 주님, 오늘도 저희가 주 앞에 나아와 예배드릴 수 있는 이 은혜를 기억하며,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주님을 경배합니다. 시간의 주인이신 주님 앞에서 우리의 삶이 고요해지고, 분주했던 발걸음은 멈추어 주의 숨결을 느끼며 안식에 머물게 하소서.
그러나 주님, 저희는 지난 한 주간도 말씀의 길에서 자주 벗어나고, 세상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영혼의 방향을 잃고 방황하였습니다. 순종보다 판단을 앞세웠고, 기도보다 걱정을 먼저 품었으며, 말씀을 빛이라 고백하면서도 그 빛을 따라 걷기보다는 그림자의 그늘에 안주했던 저희의 연약함을 용서하소서. 주님의 거룩하심을 가까이하는 자로서 마땅히 본을 보이며 살아야 할 자리에 있었지만, 탐심과 게으름과 자기중심의 어두운 마음이 발목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주여, 성령의 빛으로 우리의 내면을 비추어 주소서. 우리의 허물과 죄를 주의 보혈로 씻어 주시고, 다시 순전한 마음으로 십자가 앞에 서게 하시며, 회개의 눈물로 거룩한 자리에 합당한 자로 다듬어 주소서.
사랑의 하나님, 이제 간절히 간구드리오니, 주의 백성들이 믿음 안에서 굳건하게 하시며, 은혜의 능력으로 오늘 하루, 이 한 주, 그리고 우리의 모든 생애를 주님의 뜻 안에서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의 걸음이 세상의 이익이 아닌 주님의 진리를 따르게 하시고,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낙심치 않게 하시며, 감사의 언어가 입술을 떠나지 않는 믿음의 사람들 되게 하소서. 여름의 무성한 잎사귀처럼 겉모양만 화려한 신앙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뿌리를 깊이 내린 자로서,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주 앞에 드리며, 진실한 순종의 열매 맺게 하옵소서.
주님, 지난 6월 3일 있었던 대통령 선거를 기억하며 기도합니다. 새로운 대통령을 세우셨사오니, 이제 온 국민이 마음을 모아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게 하시고, 나라를 향한 사랑으로 하나가 되게 하소서. 새롭게 세워진 지도자에게 하나님의 두려움을 주시고,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 자가 되게 하시며, 민족의 장래를 위해 분열이 아닌 화합의 길을 걷게 하소서. 공의와 정직이 그 삶의 뿌리가 되게 하시고, 권력이 아니라 책임을 기뻐하며, 진실로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이끌게 하소서. 국가지도자들에게는 분별의 지혜와 절제의 용기를 부어 주시고, 세상의 원리가 아니라 말씀의 원칙으로 이 나라를 다스릴 수 있도록 도우소서.
하나님, 이 민족을 지키시고 지금까지 보호하신 주의 은혜를 기억하며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주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정치와 경제, 국방과 외교, 문화와 교육의 모든 영역 위에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게 하시고, 신앙의 자유가 변질되지 않고 보존되며, 교회와 성도가 이 자유를 생명의 복음 전파에 온전히 사용하게 하옵소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 나라를 위해 피 흘린 이들의 헌신을 기리며, 그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주의 뜻으로 이 땅을 새롭게 하소서. 열방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며, 세계 속의 복음의 중심으로 서는 민족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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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둘째 주일 대표기도문
6월 셋째 주일 대표 기도문
- 2025년 6월 15일 주일 대표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모든 세대와 만사를 당신의 손으로 주관하시며, 눈에 보이지 않으나 가장 실제로 역사의 수레바퀴를 이끄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방식으로 작정하시고, 측량할 수 없는 지혜로 다스리시는 당신의 통치 앞에 이 시간 우리의 심령을 꿇어 엎드립니다. 역사의 큰 강줄기뿐 아니라 우리 한 사람의 심장의 박동조차도 주께서 허락하심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모든 영혼의 기미 하나까지 주께서 아시고 간섭하심을 믿기에, 오늘도 우리는 사람의 눈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 앞에서 예배하는 자로 서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우리는 지난 한 주간도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기보다 세상의 환영을 따라 걸었습니다. 말씀은 들었으되 순종하지 못하였고, 십자가는 알고 있었으되 그 길을 따르기보다는 피하려 하였으며, 은혜를 입었으되 감사하지 못하고, 축복을 받았으되 교만으로 화답했던 우리의 어리석음을 주님 앞에 토로하오니, 자비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영혼의 깊은 방에 숨겨둔 탐욕과 자만, 미움과 시기의 찌꺼기들이 이 시간 성령의 빛 아래 드러나고 녹아내리게 하시며, 우리의 회개가 형식이 아닌 눈물과 결단이 되게 하시고, 십자가 보혈이 우리의 모든 허물과 죄를 덮고도 남음이 있음을 믿으며, 주님의 자비하심을 간구합니다.
역사의 방향이 주의 손 안에 있음을 믿으며, 대한민국을 지켜오신 주님의 손길을 이 시간 찬송합니다. 고난의 계절을 지나올 때마다, 이 나라를 향한 주님의 인자하심은 한 번도 끊어지지 않았고, 신앙의 자유는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의 피 위에 세워졌음을 기억합니다. 주님, 이 민족이 다시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민족이 되게 하시고, 이 땅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하는 예배의 민족, 선교하는 민족으로 회복되게 하옵소서.
지난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섭리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세워진 새로운 대통령을 위하여 기도드리오니, 그의 마음을 주의 손으로 붙드시고, 그 길을 주님의 지혜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백성 위에 군림하는 자가 아니라, 주 앞에서 무릎 꿇는 다윗처럼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자 되게 하시고, 아브라함처럼 믿음의 눈으로 민족을 이끌고, 이삭처럼 순종하며, 요셉처럼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자가 되게 하옵소서. 모든 국민이 이제는 하나 되어 서로를 품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통합과 회복의 시대가 열리게 하시며, 대통령과 모든 국가지도자들에게 절제와 정직, 겸손과 공의의 영을 부어 주시옵소서.
주님, 이 나라의 정치와 경제, 국방과 외교, 교육과 문화 전반이 다시 주님의 뜻 가운데 부흥의 물결을 타게 하옵소서. 무너졌던 정의가 다시 일어나고, 흐려졌던 진리가 다시 빛을 비추며, 흩어졌던 마음들이 다시 복음으로 하나 되어, 세계 속에 하나님 나라의 통로가 되는 대한민국 되게 하옵소서. 신앙의 자유가 위축되지 않고, 교회가 빛과 소금의 사명을 잃지 않게 하시고, 모든 악한 세력과 거짓의 영들이 주의 이름으로 물러가게 하소서.
주님, 장마가 시작되고 계절이 변해갑니다. 우리의 영혼도 이 변화 속에서 새로워지게 하시고, 모든 가정마다 다시 기도의 제단이 세워지며, 가정예배가 살아나고, 부부가 서로를 향해 따뜻해지고, 자녀들이 부모를 공경하며, 오직 주님의 임재가 중심이 되는 가정 되게 하옵소서. 평화와 기쁨이 깃드는 처소가 되게 하시고, 불신과 분쟁의 그림자가 떠나가게 하소서.
특별히 여름을 준비하는 주일학교와 다음세대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교사강습회를 통하여 헌신자들이 새로워지게 하시고, 수고하는 모든 교사들과 사역자들의 이름이 하늘 생명책에 기록되게 하소서. 그들이 사랑과 인내로 아이들을 품고 양육하게 하시며, 여름성경학교와 캠프 등 모든 행사 가운데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이 심령 깊숙이 스며들게 하소서. 미래를 잃어버린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는 다음세대가 다시 일어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전체 기도문을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바랍니다.
6월 셋째 주일 대표기도문
2025년 6월 넷째주 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 2025년 6월 넷째 주 (6.25 한국전쟁 기념주일)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 이 나라의 주권자요 역사의 주인이신 주님께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민족의 지난 역사와 현재를 되돌아보며, 주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을 깊이 감사드립니다.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우리를 진멸치 않으시고, 이 나라를 보존하신 은혜를 기억합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산을 열지 아니하셨다면 우리는 진멸되었으리이다”(이사야 1:9) 하신 말씀처럼, 주님의 긍휼과 자비로 우리가 여기까지 왔음을 고백합니다.
오늘도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하며 높이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높이게 하옵소서.
하지만 우리는 연약합니다. 하나님의 많은 긍휼과 사랑에도 하나님을 온전히 찬양하지 못하며, 높이지 못했습니다. 세상을 탐하며 살아왔던 지난 한 주간의 삶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십자가의 보혈로 씻으사 모든 죄악들을 흰눈처럼 희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은 6.25 전쟁을 기억하는 주일입니다. 조국의 땅 위에 포성이 울리던 그날, 수많은 생명이 스러지고 가정이 흩어졌으며, 눈물과 고통이 온 땅을 뒤덮었지만, 주님은 그 고난 속에서도 생명의 불씨를 남기시고 회복의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자유와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했던 분들의 희생을 감사하며, 유가족들의 마음에 하늘의 위로를 부어주소서. 국가의 안보와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고, 다음 세대가 이 역사를 잊지 않고 배워가도록 도우소서. 전쟁의 참상을 기억하며, 신자로서 평화를 위한 책임을 감당하게 하소서.
하나님, 우리는 전쟁의 원인을 단지 외세의 침략으로만 보지 않습니다. 이 민족의 불의와 교만, 도덕적 타락과 영적 무관심이 부른 심판임을 고백합니다. 지금도 여전히 회개하지 못한 이 민족을 불쌍히 여기시고, 다시 주께로 돌이키게 하소서.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역대하 7:14) 하신 말씀을 붙들고 간구하오니, 민족의 회개와 영적 각성이 이 땅 가운데 일어나게 하옵소서.
주님,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주님의 손에 맡깁니다. 국방과 정치, 경제와 사회, 교육과 통일까지 모든 영역에 주의 통치가 임하게 하시고, 특별히 새로운 대통령과 위정자들에게 하늘의 지혜와 공의의 영을 부어주시옵소서. 분단의 아픔을 넘어 복음으로 통일을 준비하게 하시고, 이 땅이 주의 뜻을 이루는 민족으로 거듭나게 하소서.
이 땅의 교회를 주께서 다시 세워주시기를 원합니다. 한국교회가 이 민족의 소망이 되게 하시고, 회복의 중심이 되게 하소서. 진리의 기둥과 터 위에 굳건히 서서, 이 시대의 어둠을 향하여 예언자적 목소리를 내게 하옵소서. 모든 성도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제사장적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고, 기도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게 하옵소서.
전체 기도문을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바랍니다.
2025년 6월 넷째 주 (6.25 한국전쟁 기념주일) 대표기도문
6월 마지막 주일 낮 대표기도문
6월의 끝자락, 장마비가 대지를 적시고 초록이 무르익는 계절 속에서 드리는 이 기도문은, 한 달간 우리를 기적처럼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깊은 찬양과 감사를 담고 있습니다. 삶의 자리마다 흔들리던 마음을 붙들고, 다시금 믿음의 발걸음을 정돈하도록 도전합니다.
뜨겁게 시작될 여름을 앞두고,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를 위한 성령의 충만함을 구하며, 장마 가운데 건강과 안전을 위한 간구도 함께 올려드립니다. 정치와 경제, 외교가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위해, 새롭게 세워진 대통령과 위정자들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정의가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무엇보다 이 기도는 지난 주간의 허물을 회개하고, 진리와 성령으로 드리는 예배 속에서 새로운 위로와 소망을 발견하도록 격려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찬양하며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으로, 다시 힘 있게 서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진리와 성령으로 드리는 예배
전능하신 하나님, 진리와 성령으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시는 주님 앞에 이 시간 경건과 경외로 나아옵니다. 이 마지막 주일에, 허락하신 생명과 시간의 선물을 감사하며, 우리의 영과 진리를 주께 드립니다. 예배는 단지 형식이 아니라 주님을 만나는 자리이며, 하늘의 임재가 이 땅 가운데 머무는 복된 통로임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말씀은 영이며 생명이오니, 오늘 우리의 심령이 그 말씀에 다시 살아나게 하소서. 성령께서 예배 가운데 운행하시어 혼탁한 생각을 가라앉히시고, 주님의 뜻을 분별하는 신령한 지혜를 더하여 주소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백성의 고백
하나님,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천지는 주의 영광을 노래하고, 만물은 그 손길을 증거합니다. 우리 입술도 마땅히 주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선포하게 하시고, 찬양이 곧 믿음의 호흡이 되게 하옵소서. 세상이 어두울수록, 주님을 찬양하는 소리는 더욱 선명하게 울려 퍼지게 하시고, 교회가 진리의 노래를 멈추지 않게 하소서. 환난 중에도 찬송하며, 눈물 속에서도 소망을 노래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시편 기자처럼 "내 평생에 여호와를 찬송하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시편 146:2) 고백하게 하소서.
믿음으로 드리는 삶의 예배
주님, 예배는 주일에만 드리는 형식이 아니라, 삶 전체가 제물로 드려지는 믿음의 실천임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삶의 모든 시간과 자리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 직장과 가정, 학교와 일터에서 드려지는 순종의 예배가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제물이 되게 하시고, 주님의 임재가 우리 삶의 가장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선명히 드러나게 하소서. 행동과 말, 생각까지도 하나님 앞에 바른 제사로 드려지게 하옵소서.
지난 한 주간의 회개와 자복
자비로우신 하나님, 지난 한 주간도 주의 뜻을 온전히 따르지 못하고, 육신의 정욕과 세상의 소리에 이끌려 살아온 저희의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말과 생각, 행동 속에 나타난 모든 불의와 교만을 주 앞에 내려놓습니다. 저희를 다시 정결하게 하시고, 십자가의 보혈로 씻어주시며, 새 영으로 회복시켜 주옵소서. 말씀을 듣고도 행하지 못한 게으름을 책망하시되, 용서로 품어주시고 회개의 열매를 맺는 삶으로 이끌어 주옵소서.
6월 한 달간 베푸신 은혜에 감사
하나님 아버지, 6월의 마지막 주일을 맞으며, 한 달 동안 인도하신 주님의 선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뜻하지 않았던 어려움 속에서도 피할 길을 열어주시고, 기도 가운데 응답을 주시며, 낙심 속에서 위로를 주셨던 그 모든 순간이 참으로 기적과 같았습니다. 병든 자에게는 건강을, 약한 자에게는 힘을, 외로운 자에게는 동행을 허락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제 지나간 6월의 시간들 속에서 받았던 은혜를 기억하게 하시고, 다음 달을 향해 나아가는 발걸음 위에도 동일한 주님의 손길이 임하게 하옵소서.
찬양의 삶, 소망의 사람으로
주님, 늘 찬양하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환경이 아니라 신앙으로 반응하게 하시고, 문제 앞에서 불평이 아닌 찬양으로 하나님을 향하게 하옵소서. 어떤 순간에도 주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소망 가운데 살아가게 하시고, 세상이 빼앗지 못하는 기쁨과 평안을 성령 안에서 누리게 하소서. 찬양하는 자의 얼굴에는 빛이 머무르고, 소망 가운데 사는 자의 걸음에는 흔들림이 없음을 믿사오니, 주의 백성들이 날마다 새 노래를 입에 담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성도들을 위한 위로와 격려
주님, 이 예배에 참여한 모든 성도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지친 마음을 만져 주시고, 고독한 자에게는 따뜻한 동행을, 병든 자에게는 치유의 손길을, 시험 중에 있는 자에게는 믿음의 길을 보여 주옵소서. 성도들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가정마다 주의 평안이 넘치게 하시며, 사랑과 용서, 감사와 기도가 끊이지 않는 성도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인생의 무게에 눌린 자들에게는 주님의 가볍고 쉬운 멍에를 허락하여 주시고, 다시 힘 있게 일어날 수 있는 새 능력을 부어 주옵소서.
나라를 위한 중보와 대통령을 위한 기도
하나님, 이 나라 대한민국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새로운 대통령에게 성령의 지혜를 주시고, 공의와 정의를 따라 백성을 섬기게 하시며,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라 국정을 이끌게 하옵소서. 정치, 경제, 외교 모든 영역 가운데 진리의 빛이 임하게 하시고, 위정자들의 입술과 손길이 백성의 생명을 위하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분열과 갈등은 사라지고, 연합과 회복의 시대가 열리게 하시며, 이 땅이 복음의 기초 위에 선 선한 나라가 되게 하소서.
장마 속에서도 안전과 평안을 위하여
주님, 장마로 인해 여러 지역에 수해와 불편함이 있습니다. 비와 바람 속에서도 성도들의 삶이 평안하도록 지켜 주시고, 자연 속에 담긴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겸손히 나아가게 하옵소서. 수고하는 구조대와 지역 사회, 모든 주민들에게 지혜와 평강을 주시고, 비 피해로부터 우리의 가정을 안전하게 보호하여 주옵소서. 기후의 변동 속에서도 창조주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며, 더욱 순종으로 살아가는 백성 되게 하소서.
여름 사역을 위한 기도
하나님, 여름 사역을 준비하는 모든 교회 위에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주일학교 성경학교, 청년부 수련회, 단기 선교와 각종 여름 행사들이 성령의 충만함 가운데 진행되게 하시고, 그 모든 과정 속에 말씀의 생명이 심겨지게 하소서. 수고하는 교사들과 봉사자들에게 지혜와 체력을 더하시고, 참여하는 모든 이들에게 은혜와 회심의 역사로 응답하여 주옵소서. 무엇보다 아이들의 마음이 열려 복음을 받아들이게 하시고, 여름의 땀방울 위에 구원의 열매가 맺히게 하소서.
예배 가운데 부어지는 은혜
오늘의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하옵소서. 단에 서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더하시고, 전하시는 말씀이 심령을 찌르고 깨우는 능력의 도구가 되게 하소서. 찬양은 하늘로 닿는 제사로, 기도는 눈물의 향기로, 말씀은 구원의 검으로 임하게 하시고, 모든 순서 가운데 하나님 홀로 영광 받아 주옵소서. 이 예배를 통해 우리가 다시 살아나고, 다시 일어서며, 다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회복과 부흥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새로운 대통령을 위한 기도문
만왕의 왕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늘의 보좌에 좌정하사 모든 민족과 열방을 그 발 아래 두시며, 열국의 지도자들까지도 주의 뜻 안에서 세우시고 패하시며, 오직 당신 홀로 이 역사의 주인이심을 믿고 찬양합니다. 이 땅 대한민국에 새로운 대통령을 허락하신 주님의 섭리를 경외함으로 받아들이며, 오늘 이 시간, 우리 민족을 이끌어갈 그 한 사람을 위하여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드리오니, 주의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주님, 지도자는 단지 한 나라의 정치인이 아니요, 하나님께서 맡기신 거룩한 사명을 위임받은 자인 줄 압니다. 고대 이스라엘의 왕들을 세우시되, 사무엘의 기름부음을 통해 사울과 다윗을 세우셨고, 그들의 성패는 정치적 능력 이전에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었음을 우리가 압니다. 오늘 우리의 대통령 또한 먼저 하나님 앞에서 무릎 꿇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사람의 말보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여론보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영적 통찰을 가진 자가 되게 하옵소서.
주여, 대통령에게는 거룩한 두려움을 주소서. 권력을 휘두르는 자가 아니라, 백성을 섬기기 위해 두려움으로 통치하는 자 되게 하시고, 나라의 법 위에 계신 하나님의 법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자 되게 하옵소서. 겸손으로 통치하게 하시고, 진실로 판단하게 하시며, 정의로 행동하게 하소서. 한 사람의 정치인이 아니라 한 나라의 아비로서, 국민의 고통에 함께 아파하고, 약한 자의 울음에 귀 기울이며, 고통받는 자를 향해 주님의 마음으로 다가서는 지도자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대통령에게 지혜를 주소서. 솔로몬에게 주셨던 분별의 영을 오늘 이 대통령에게도 충만히 부어 주시고, 복잡하고 격동하는 국제정세와 갈등 속에서도 길을 여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정치적 술수와 계산보다도, 신실한 중심과 거룩한 목적을 따라 일하게 하시며, 경제, 외교, 국방, 문화, 복지 등 모든 국정 현안 앞에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다니엘과 같은 영혼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대통령에게 담대함을 주소서. 정의를 말할 때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공의를 행할 때 외로움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옵소서. 악한 자의 조롱에도 침묵하지 않고, 진리를 외치는 용기를 주소서. 다윗이 골리앗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았듯, 이 대통령이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거대한 도전 앞에서도 담대하게 설 수 있도록 강하고 담대한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자비하신 하나님, 대통령을 둘러싼 참모들과 공무원들, 국회와 정당들과도 함께 하셔서, 이들이 모두 자신들의 이익이 아니라 나라의 유익과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는 눈을 가지게 하옵소서. 다툼과 분열이 아니라 협력과 소통이 있는 정부 되게 하시고, 대통령의 결정들이 오직 진리와 정의 위에 서게 하옵소서.
대한민국의 헌법 위에 하나님의 뜻이 기록되게 하시고, 법률보다 율법이 존귀함을 아는 나라 되게 하시며, 무엇보다 대통령이 교회와 신앙을 존중하며, 복음의 자유를 지켜내는 방패가 되게 하옵소서.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대통령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며, 대통령은 교회의 충언을 기꺼이 경청하는 나라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도자를 통해 더욱 복된 땅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이 땅은 오래도록 상처받고 지쳐 있었습니다. 극심한 분열과 불신, 사회적 갈등과 세대의 단절, 경제적 어려움과 외교적 고립 가운데서, 우리의 마음은 무너져 내렸고, 공동체의 뿌리는 흔들렸습니다. 이제는 새 대통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시작되게 하옵소서. 분열은 화해로, 불신은 신뢰로, 증오는 사랑으로 바뀌게 하시고,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복음으로 통합되고 일어서는 은혜의 시간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대통령에게도 한 사람의 가정이 있고, 내면의 외로움이 있음을 우리가 압니다. 가정을 축복하여 주시고, 배우자와 자녀들이 믿음으로 굳건히 서게 하시며, 대통령의 개인적 삶이 하나님의 말씀 위에 바로 서서, 공개된 자리에서도, 은밀한 자리에서도 거룩함과 정직함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대통령이 이 나라의 머리가 아니라, 하나님이 이 나라의 진정한 통치자이심을 평생 기억하게 하시며,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충실한 종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임기를 시작할 때도, 마무리할 때도, 한결같이 하나님 앞에 겸손히 무릎 꿇는 대통령 되게 하옵소서.
이제 우리가 바라보는 것은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며, 우리가 의지하는 것은 정책이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입니다. 대통령이 도구로 쓰임 받을지라도, 진정한 구원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이 나라를 다시 한번 주의 뜻대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대통령의 지도력 위에 하나님의 권세가 머무르게 하시고, 백성들의 마음 위에 하나님의 평강이 머물게 하소서.
이 모든 기도를 만왕의 왕, 우리의 참된 지도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여름행사와 다음세대, 특히 주일학교를 위한 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만물의 흐름을 계절로 엮으시고, 시간의 물결 속에서도 영원을 향한 뜻을 이루어가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여름의 문턱에 선 이 계절, 들판의 푸름이 무르익고 햇살이 찬란히 내리쬐는 가운데, 주님의 교회가 다시 다음세대를 품고 세우기 위하여 준비하는 이 귀한 때를 감사로 받습니다. 주님, 여름 사역을 앞두고 있는 주일학교와 다음세대를 위해, 그리고 이를 위해 헌신하는 교사들과 봉사자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드리오니, 주의 영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먼저 이 땅의 주일학교를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유혹과 방황 속에서도 교회로 발걸음을 옮기는 어린 영혼들 하나하나를 주께서 기억하시고 축복하여 주옵소서. 세상은 그들의 마음을 빼앗고자 수많은 길을 열어두지만, 주님은 좁은 문을 통해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우리의 다음세대가 믿음 위에 세워지게 하시고, 말씀의 기초 위에 흔들리지 않는 영적 집을 세우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여름성경학교와 캠프, 특별모임마다 어린 심령이 주의 말씀을 만나며,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고백하고 믿음의 고백 위에 선명한 정체성을 갖게 하옵소서.
주님, 교사 강습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어린 양 떼를 돌보는 사명을 맡은 자들이 이 시간을 통해 마음이 새로워지고, 말씀으로 무장하며, 사역의 이유와 기쁨을 다시 발견하게 하소서. 단순한 역할을 감당하는 자들이 아니라, 말씀의 제자로, 사랑의 통로로 세움 받게 하시며, 지치지 않는 열정과 성령의 감동으로 아이들의 영혼을 품고 가르치게 하옵소서. 한 말씀을 전하기 위해 무릎 꿇는 교사가 되게 하시고, 아이들 앞에서는 눈을 맞추며 눈물로 기도하는 목자의 마음을 품게 하옵소서.
주님, 어린아이를 주의 이름으로 영접하는 자가 곧 주님을 영접하는 자라 하셨사오니, 주일학교 사역자들과 봉사자들의 손길 하나하나에 하늘의 상급이 예비되게 하시고, 아무도 그 수고를 헛되이 여기지 않게 하소서. 예배를 준비하는 자들, 간식을 챙기고 환경을 정돈하는 손길들, 찬양을 인도하고 작은 말 한마디로 위로하는 이들 모두가 하나님 나라의 중요한 동역자임을 기억하게 하시며, 그들의 이름이 하늘 생명책에 영원히 새겨지게 하옵소서.
주님, 여름이 때로는 나태와 무관심의 시간이 되기 쉽지만, 우리 교회는 오히려 이때에 말씀으로 더 깊이 뿌리내리는 계절이 되게 하시고, 어린 심령들이 예배의 감격을 알고,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며, 찬양의 기쁨을 누리는 거룩한 시간 되게 하옵소서. 복음의 씨앗이 흘러들어가고, 진리의 말씀 위에 삶의 방향이 설정되는 결정적인 계절이 되게 하소서.
교회 전체가 한 마음 되어 다음세대를 품게 하시고, 이들이 단지 교회의 미래가 아니라, 오늘의 예배자요 오늘의 제자임을 선포하게 하옵소서. 부모와 교사, 교역자와 온 성도가 함께 기도하며 손잡고 세워가는 공동체가 되게 하시며, 어린아이 하나의 구원을 위해 온 교회가 함께 애쓰는 참된 주님의 몸 된 교회 되게 하옵소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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