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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기도문

7월 교회를 위한 10가지 기도제목 기도문

by 파피루스 2025.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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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교회를 위한 기도제목 목록

7월과 8월에 교회를 위한 다양한 기도제목 목록을 정리해서 기도문작으로 작성했습니다. 주일 대표기도문, 수요 예배 대표기도문, 새벽예배 등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름 사역의 은혜를 위하여

  • 성경학교, 수련회, 단기선교, 전도집회 등 여름 사역 위에 성령의 임재와 은혜가 충만하도록
  • 모든 일정 속에서 안전과 건강을 지켜주시고, 준비하는 손길마다 기쁨과 감동이 넘치도록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계절마다 주시는 섭리 가운데 여름의 시간도 주님의 선하신 뜻 안에 있음을 믿고 감사합니다. 이 무더운 날씨 가운데서도 말씀을 전하고 복음을 심고자 준비하는 교회들의 여름 사역을 주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각 교회에서 계획된 성경학교와 수련회, 전도집회와 단기선교 사역이 그저 반복되는 행사가 아니라, 성령의 임재와 감동이 가득한 거룩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이 말씀 앞에 나아올 때 살아계신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체험하게 하시고, 그들 마음속에 구원의 확신과 복음의 열정이 불붙게 하옵소서.

교사들과 사역자들에게는 피곤치 않은 체력을 주시고, 오랫동안 기도로 준비해 온 그들의 수고를 위로해 주옵소서. 맡은 역할이 다르고 크고 작음이 있을지라도, 주 안에서 모두가 한 몸으로 섬기게 하시고, 사랑과 겸손으로 협력하게 하옵소서. 찬양 인도자, 행정 담당자, 식사 봉사자, 교통 지원자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손과 발 위에 주님의 기쁨이 머물게 하시고, 감당하는 모든 일마다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하옵소서.

일정마다 안전을 지켜주시고, 이동 중 사고나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날씨의 악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도우소서. 특별히 장거리 이동이나 해외 단기선교에 나서는 이들에게는 영적 전쟁의 긴장을 늦추지 않게 하시고, 선교지에서 진정한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게 하옵소서.

모든 사역이 끝난 뒤에도 수고한 자들의 심령에 더 깊은 사명감과 감사가 남게 하시고, 그 경험이 교회의 회복과 부흥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이 여름의 모든 사역 가운데, 성령 하나님께서 친히 운행하시며 말씀을 듣는 이마다 마음이 열리고, 주께로 돌아오는 회심의 역사가 풍성히 일어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다음세대의 영적 부흥을 위하여

  • 어린이, 중고등부, 청년들이 성경학교와 수련회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 교사들과 스태프들에게 성령의 지혜와 체력을 더하시고, 이들을 통해 믿음의 전수가 이루어지도록

 

사랑과 긍휼의 하나님 아버지, 이 민족의 다음 세대인 우리의 자녀들을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세상의 소리에 혼란스러워하고, 빠르게 변하는 문화 속에서 정체성과 방향을 잃기 쉬운 이 세대의 아이들과 청소년들, 그리고 청년들이 여름 사역을 통해 참된 생명과 진리를 만나게 하옵소서.

성경학교와 수련회, 청년 캠프와 제자훈련의 자리마다 성령께서 친히 임재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는 거룩한 체험이 있게 하옵소서.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살아계신 주님과의 인격적 만남이 이루어지게 하시고, 그 안에서 복음의 능력과 은혜의 감격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어린아이들의 마음 속에 말씀의 씨앗이 깊이 심기게 하시고, 중고등부 학생들에게는 죄에 대한 깨달음과 구원의 확신이 자리 잡게 하시며, 청년들에게는 세상을 이길 힘과 사명감이 불타오르게 하옵소서. 이 여름이 그들의 삶의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는 전환점이 되게 하시고, 장래에 주님의 나라를 짊어질 일꾼들이 양육되는 계절이 되게 하옵소서.

이 사역을 위해 헌신하는 교사들과 스태프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더하여 주시고, 피곤하지 않는 체력과 인내의 마음, 그리고 영혼을 품는 사랑을 부어 주옵소서. 이들이 단지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동역자로 부르심 받은 사명을 자각하고, 자녀 한 사람 한 사람을 주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소서.

또한 이들의 가르침과 본을 통해 믿음의 유산이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수되게 하시며, 가정에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는 문화가 회복되게 하소서. 특별히 방황하던 자녀들이 다시 주의 집으로 돌아오게 하시고, 믿음의 명맥이 끊기지 않고 이어지게 하옵소서.

다음 세대의 부흥은 교회의 미래이며, 이 민족의 희망임을 믿습니다. 주님, 이 세대를 주의 말씀으로 일으켜 주시고, 거룩한 백성으로 세워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도들의 영적 집중력 회복을 위하여

  • 휴가철 속에서도 예배와 기도, 말씀 묵상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 더위와 나태함 속에서도 믿음의 열정과 경건의 습관을 지키도록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 계절은 여름의 한가운데를 지나가고, 많은 이들이 일상의 쉼과 여행으로 흩어지는 시간 속에서도 변함없이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부르시는 주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그러나 이 계절은 동시에 신앙의 이완과 영적 나태함에 쉽게 노출되는 때이기도 하오니, 주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휴가철 속에서 많은 성도들이 육체의 쉼은 얻지만, 신령한 것에 대한 갈급함을 잊지 않게 하시고, 어디에 있든 예배를 사모하는 심령이 되게 하옵소서. 주일을 소홀히 여기지 않게 하시고, 여행 중에도 마음의 단을 쌓아 하나님을 기억하며 예배하는 거룩한 습관을 지키게 하옵소서.

하나님, 더위와 피곤함 속에서도 성도들의 심령이 깨어 있게 하시고,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이 줄어들지 않게 붙들어 주옵소서. 새벽을 깨우는 기도, 말씀을 가까이하는 경건의 습관, 주님의 임재 앞에 머무는 조용한 묵상이 여름의 열기 속에서도 계속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여름을 기점으로 영적 나태함에 빠진 이들이 다시 기도의 자리로, 예배의 자리로 돌아오게 하시고, 주님 앞에서 자신을 성찰하고 회복의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바쁜 일상과 가족 행사, 여행과 다양한 활동들로 인해 분주해진 마음들이 다시금 주님의 말씀 안에서 질서와 평안을 찾게 하시며, 세상의 즐거움보다 주님과의 교제를 더 깊이 사모하게 하옵소서.

온라인 예배와 매체를 활용한 신앙생활이 오히려 게으름의 도구가 되지 않도록 경계하게 하시고,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중심이 회복되게 하소서. 각 가정에서 드려지는 예배가 다시 살아나게 하시며, 부모와 자녀, 부부와 가족이 함께 기도하고 찬송하는 영적 문화가 자리 잡게 하옵소서.

하나님, 성도들의 내면을 주께서 지켜 주시고, 외적인 계절이 아니라 영적인 계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구하는 중심이 이 여름에도 변하지 않게 하시고, 말씀에 뿌리내리고 기도에 깊어지는 믿음의 사람으로 빚어 주시옵소서.

이 여름이 오히려 영적 재정비의 시간, 깊은 말씀의 침잠의 계절이 되게 하시고, 가을의 열매를 준비하는 복된 계절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무더위 속 성도들의 건강과 생활을 위하여

  • 노약자, 독거노인, 병약한 성도들이 폭염과 장마 속에서도 보호받도록
  • 무더위 속에서도 심령이 메마르지 않게 하시고, 건강한 교회 공동체의 돌봄이 이루어지도록

 

생명과 숨결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폭염과 장마가 반복되는 이 계절에도 우리의 삶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주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뜨겁고 습한 날씨로 인해 일상의 리듬이 무너지고,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쉬운 이때에,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깊이 구하며 이 시간 기도의 문을 엽니다.

특별히 연로하신 어르신들과 독거노인, 병중에 있는 성도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무더위 속에서도 주님의 평안과 보호하심으로 그들의 하루하루가 지켜지게 하옵소서. 더운 날씨에 적절한 냉방조차 누리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꼭 필요한 도움이 연결되게 하시고, 지역사회와 교회가 민감하게 반응하여 필요한 물품과 돌봄이 끊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혼자 사는 이들의 외로움이 더해지는 이 계절에 주님의 따뜻한 위로와 공동체의 손길이 함께하게 하시고, 단순한 계절의 문제를 넘어서 영혼의 목마름이 주의 은혜로 채워지게 하옵소서. 교회가 사랑으로 서로를 돌보며, 건강을 살피고 관계를 회복하는 피난처가 되게 하시며, 섬김이 문화가 되고, 나눔이 기쁨이 되는 공동체 되게 하소서.

또한 장마로 인한 침수와 불편함,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성도들의 삶의 자리에 주님이 친히 찾아와 주시고, 일상의 위기가 시험이 되지 않고 오히려 믿음의 단단한 뿌리를 내리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감당하기 힘든 습도와 열기 가운데서도 예배와 기도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게 하시고, 성도들의 심령이 생수의 강으로 촉촉이 적셔지게 하옵소서.

하나님, 무더위로 인해 짜증과 피로가 쌓이는 일상 속에서 성령의 열매인 온유와 자비, 절제를 경험하게 하시고, 몸이 연약해질수록 영혼은 더욱 강건하게 세워지게 하옵소서. 또한 건강을 잃은 이들에게는 회복의 은혜를 주시고, 마음이 무너진 이들에게는 말씀의 위로로 다시 일어설 힘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몸도 주의 전이요 성령의 거처인 줄 믿사오니, 이 계절 동안 몸과 마음을 정결하고 건강하게 지킬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육체의 피곤함 속에서도 감사와 찬양이 입술에 머물게 하시고,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의 동행하심을 경험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 여름이 단지 견디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공동체의 사랑을 경험하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시며, 교회가 진정한 사랑의 울타리가 되어 세상에 빛과 소금으로 드러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여름철 자연재해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하여

  • 장마, 폭우,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보호하시고
  • 기후 변화에 교회가 생태적 책임과 창조 질서 보존에 동참하는 영적 민감함을 갖도록

 

창조주 하나님,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안의 모든 것을 지으신 주님의 전능하신 손을 기억하며 이 시간 기도로 나아갑니다. 여름철 장마와 폭우, 태풍과 홍수 같은 자연의 격렬한 움직임 속에서도 주님의 질서와 보호하심을 간구합니다. 주께서 경계 지으신 바다의 파도가 넘치지 않게 하시고, 거센 바람과 비도 주의 명령 앞에 멈추게 하옵소서.

한국 땅 곳곳에 매년 되풀이되는 침수 피해와 산사태, 농경지의 유실과 주거지의 파괴 속에서 울부짖는 이웃들이 외롭지 않도록, 주님의 위로와 회복이 속히 임하게 하옵소서. 특히 연약한 자들과 취약 계층, 노인과 어린아이들, 장애를 가진 이들이 자연재해 가운데서도 안전하게 보호되도록 교회가 먼저 민감하게 반응하게 하시고, 위기 대응의 손과 발이 되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하나님,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의 이상 기후와 재해의 근본 원인을 성찰하게 하시고, 인간의 탐욕과 무절제가 초래한 기후 위기에 대해 회개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쓰레기와 오염, 무분별한 개발과 생태계의 파괴 속에서 교회가 침묵하지 않게 하시고, 창조 질서를 보존하는 청지기의 소명을 다시 붙잡게 하옵소서.

무심코 버려지는 플라스틱과 에너지 남용, 무분별한 소비 문화 속에서 교회가 먼저 절제의 본을 보이게 하시며, 기후 정의를 위한 실천과 연대, 교육과 행동의 중심에 서게 하옵소서. 우리가 사는 이 땅이 단지 우리의 것이 아님을 깨닫고, 후대에 물려줄 수 있는 아름답고 건강한 피조 세계로 보존하게 하소서.

주님, 탄소중립과 생태 회복, 지역 사회의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들 위에 지혜를 주시고, 교회가 환경 운동과 공동선의 목소리를 담대히 내게 하시며, 정치·경제적 이익보다 하나님의 창조 목적에 충실한 삶을 선택하게 하옵소서.

폭염과 장마, 태풍 가운데서도 우리의 삶이 무너지지 않게 하시고, 위기 가운데서도 주의 뜻을 발견하고, 창조 세계를 회복하시는 주님의 섭리를 기대하게 하옵소서. 우리 모두가 땅을 돌보고, 생명을 보호하며, 하늘의 명령을 따르는 자로 살게 하시며, 피조물의 탄식을 위로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가정의 쉼과 회복을 위하여

  • 여름 휴가가 단순한 여흥이 아닌 가족 간의 대화와 화목, 신앙의 회복 시간이 되도록
  • 여행 중 안전과 경건한 삶이 유지되도록

평안의 주님, 우리에게 가정을 주시고 서로 사랑하며 배우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로 세워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계절의 한가운데 여름을 맞이하며 잠시 숨을 고르는 이 시간들 속에, 각 가정마다 참된 쉼과 회복의 은혜가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주님, 여름 휴가가 단지 일상의 피로를 덜어내는 육적인 쉼이 아니라, 가족 간의 대화가 회복되고, 웃음이 피어나는 화목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멀어진 마음들이 가까워지게 하시고, 분주함 속에 미뤄두었던 진솔한 소통과 용서, 이해가 피어나는 거룩한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가족이 함께 떠나는 여행길 가운데 주께서 친히 동행하여 주시고, 길에서의 모든 안전을 책임져 주옵소서. 피곤한 운전 중에도, 산과 바다와 들판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감싸주시고 지켜주시는 것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사고 없이 평안히 다녀오게 하시고, 어디에서든 주의 은혜를 잊지 않게 하시며, 예배하는 삶이 흐트러지지 않게 하옵소서.

특별히 바쁜 직장과 학업으로 인해 대화를 나눌 시간이 없었던 부부가 함께 앉아 마음을 나누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걷고 웃으며 다시 하나 되는 은혜를 주옵소서. 여행지에서도 주일을 기억하게 하시고,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찬양으로 마무리하는 믿음의 분위기가 가정 안에 자리 잡게 하소서.

하나님, 재정의 부담이나 형편으로 어디론가 떠나지 못하는 가정에도 동일한 쉼을 허락하시고, 가까운 공원이나 조용한 집 안에서라도 주님의 평안이 머물게 하옵소서. 쉼은 장소가 아닌 마음과 관계의 회복임을 알게 하시고, 주 안에서 쉬는 법을 배우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자녀들의 마음에도 감사와 순종의 열매가 맺히게 하시고, 부모에게는 인내와 지혜가 넘치게 하셔서, 믿음으로 세워지는 가정, 하나님 나라의 작은 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는 복된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이 여름의 쉼이 가정을 새롭게 하고, 주의 사랑을 다시 배우는 계절이 되게 하시며, 다시 일상을 시작할 때에 감사와 충만함으로 일어서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여름 봉사와 지역 섬김 사역을 위하여

  • 쪽방촌, 노숙인 사역, 여름 김치나눔, 어린이 급식 등 다양한 여름 봉사 사역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이 전달되도록
  • 헌신하는 손길마다 주님의 위로와 격려가 넘치도록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사랑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임을 가르쳐 주시고, 여름이라는 계절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는 사역으로 우리를 부르심에 감사드립니다. 땀 흘리고 수고하며 음지에서 섬기는 수많은 손길들 위에, 하늘의 위로와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충만하게 임하게 하소서.

주님, 쪽방촌을 향한 도시 빈민 사역과 무더운 길거리에서 살아가는 노숙인들을 위한 식사 나눔, 여름 김장 봉사와 어린이 급식 등 지역과 이웃을 향한 여름철 섬김의 모든 사역 위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누군가의 허기를 채우고, 외로움을 덜어주며, 절망 속에 놓인 한 생명을 일으키는 손길이 바로 교회와 성도의 섬김이 되게 하옵소서.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식자재를 나르고, 작은 선물을 전달하며 가정을 방문하는 그 땀방울 위에, 주께서 친히 ‘내가 너희의 수고를 안다’ 말씀하여 주시고, 육체의 피곤함보다 더 큰 하늘의 기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섬김이 단순한 자선이나 일시적 감동에 그치지 않게 하시고, 그 안에 담긴 복음의 능력이 이웃의 마음을 열게 하시며,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라는 고백이 나오는 증거의 시간이 되게 하소서. 나누는 손길을 통해 주님의 손길이 느껴지고, 주는 자도 받는 자도 함께 감사로 물들게 하옵소서.

봉사와 섬김을 준비하고 이끄는 기관, 단체, 교회의 실무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지혜와 협력의 마음을 부어 주시고, 충돌이 없게 하시며, 모두가 하나 되어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게 하옵소서. 또한 이 사역에 필요한 재정과 물자도 부족함 없이 공급되게 하시고, 교회마다 이러한 일에 자원함과 기쁨으로 동참하는 문화가 뿌리내리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주님, 우리가 섬김을 통해 예수님의 마음을 배우게 하시고, 높아지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종의 자리에서 기꺼이 무릎 꿇는 믿음의 자리를 붙들게 하옵소서. 이 땅의 교회가 건물 안에 머무르지 않고, 거리로, 골목으로, 가정으로 나아가 주님의 손과 발이 되게 하소서.

여름의 열기보다 더 뜨겁게 사랑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시고, 작은 사랑의 실천들이 모여 큰 복음의 강물이 흐르게 하옵소서. 이 모든 사역을 통해 주의 나라가 이 땅 가운데 임하게 하시며, 하나님께 영광 돌려지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교회 리더십과 사역자들을 위하여

  • 담임목사와 교역자, 장로, 안수집사, 권사, 부서장들에게 여름 사역의 분별력과 지혜, 영적 충만함을 더하여 주시도록
  • 휴식이 필요한 사역자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허락하시고,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게 하소서

 

영원한 목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의 몸 된 교회를 이끄는 리더들과 사역자들을 주님의 은혜 안에 올려드립니다. 각자의 자리에 묵묵히 서서 교회를 세우고 성도들을 돌보며, 말씀과 기도로 섬기는 귀한 이들의 헌신과 눈물을 주께서 친히 기억하여 주옵소서.

여름 사역이 집중되는 이 계절 속에서 담임목사님과 부교역자들, 장로님들과 안수집사님들, 권사님들과 각 부서의 리더들에게 하늘로부터 오는 분별력과 지혜, 그리고 영적 충만함을 더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운영하는 기술 이상의 것, 즉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분별하고 시대의 영적 흐름을 꿰뚫어 보는 영안을 허락하옵소서.

교회 안팎에서 끊임없이 부딪히는 사람과 상황, 영적 전쟁과 리더로서의 책임감 속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그들의 마음과 생각을 성령의 평강으로 지켜 주시고, 성도들을 돌보는 일에 지치지 않게 하옵소서. 피곤한 육체 위에 새 힘을 부어주시고, 주님의 일에 다시금 설렘과 열정을 회복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여름철 무더위와 겹쳐 사역이 과중한 이들에게는 적절한 쉼과 안식의 시간이 허락되게 하시고, 단순히 몸을 쉬는 것을 넘어 말씀과 기도 안에서 깊은 회복이 일어나게 하소서. 아무도 보지 않는 자리에서 기도하며 눈물 흘리는 자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목양의 수고가 주님 앞에서 결코 헛되지 않음을 확신하게 하옵소서.

또한 각 부서의 책임을 맡은 이들이 서로 협력하여 하나 됨을 이루게 하시고, 섬김 속에서 다툼이 없고, 주님의 뜻 안에서 일치를 이뤄가는 공동체로 빚어지게 하옵소서. 인간적인 판단이나 감정이 앞서지 않게 하시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가장 우선에 두는 리더십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특별히 담임목사님을 성령의 두꺼운 장막으로 덮어 주시고, 말씀 준비와 기도 가운데 쉼 없는 은혜와 지혜가 흐르게 하옵소서. 설교자로서, 목양자로서, 공동체의 방향을 결정하는 영적 지도자로서, 언제나 주님의 음성에 예민하게 반응하게 하시고, 인간의 기대보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담대한 지도자가 되게 하소서.

교회의 모든 리더들이 이 여름을 지나며 더욱 주님께 붙들리는 사명자로 세워지고, 자신에게 맡겨진 양 떼를 눈물로 기도하며 섬기는 충성된 종들로 서게 하옵소서. 그들의 가정과 자녀에게도 복을 주시고, 사역의 열매가 가정 가운데도 흘러넘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대한민국과 지도자들을 위하여

  • 새롭게 출범한 정부(이재명 대통령 포함) 위에 정의와 공의가 강같이 흐르도록
  • 국가의 정치, 경제, 외교, 안보, 교육, 노동 정책에 하나님의 공의와 질서가 반영되도록

 

만국의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 대한국민을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역사의 모든 흐름과 권세가 주께로부터 나며, 왕을 세우시고 패하시며 나라의 방향을 주관하시는 주님의 절대주권을 찬양합니다.

새롭게 출범한 정부, 특별히 이재명 대통령과 각 부처의 장관들, 국회의원들, 사법부와 지방정부의 모든 지도자들에게 하늘의 지혜와 공의의 마음을 부어 주옵소서. 사람의 지식과 기술로는 결코 이끌 수 없는 이 나라의 무게를 주님께서 친히 붙드셔서, 이 땅 위에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공의가 마르지 않는 하수같이 흘러넘치게 하옵소서.

정치적 갈등과 분열이 그치게 하시고, 이념이나 정당보다 국민과 진리를 먼저 생각하는 통치자들이 세워지게 하소서.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겸손히 백성을 섬기는 지도자들이 나오게 하옵소서. 오직 공정과 책임, 정직과 섬김의 리더십으로 이 나라가 회복되고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경제가 어려운 이 때에, 서민과 청년, 중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이고 공정한 정책들이 시행되게 하시고, 과도한 양극화와 청년실업, 부동산 불안정, 고령화 등의 문제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회복과 정의로운 분배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불법과 부정, 편법과 특권이 더 이상 이 땅에서 용납되지 않도록, 사회 구조 속에 하나님의 공의가 깊이 뿌리내리게 하옵소서.

외교와 국방의 문제도 주님께 맡깁니다. 국제 정세 속에서 이 나라가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남북관계와 동북아의 민감한 외교 지형 안에서도 진실과 화해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북한 땅의 억눌린 백성들에게도 자유와 복음의 빛이 임하게 하시며, 통일의 길이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서 열리게 하옵소서.

교육과 노동 정책에도 주님의 뜻이 반영되게 하시고, 자라나는 세대가 바른 가치와 윤리를 배우게 하며, 일하는 자들의 땀과 권리가 정당하게 보호받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특히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젊은이들에게 절망이 아닌 비전과 희망이 보이는 사회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교회가 이 나라의 빛과 소금이 되게 하시고, 나라를 위한 중보자의 사명을 다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실현하기 위한 하나님의 백성들의 헌신과 기도가 날마다 쌓이게 하시고, 한국교회가 국가와 민족의 아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예언자적 공동체로 다시 서게 하옵소서.

주님, 이 민족이 진리 위에 바로 서게 하시고, 모든 통치자가 주 앞에 무릎 꿇는 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우리 민족이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복을 받고, 열방을 향한 복의 통로로 다시 쓰임받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세계 교회와 선교를 위하여

  • 전 세계 여름 단기선교 현장에 복음의 열매가 맺히도록
  • 고난받는 교회(중동, 북아프리카, 아시아 등)와 선교사들의 안전과 영적 돌봄을 위하여

 

만민의 주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온 세상의 창조자이시며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언 가운데 주님의 이름을 증거 하게 하시는 분이심을 고백합니다. 주께서 말씀으로 약속하신 것처럼, 복음이 땅 끝까지 전파되어 주님의 나라가 임하기까지, 우리는 기도로 동역하고자 이 시간 무릎을 꿇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오늘도 복음을 들고 험한 땅을 누비는 선교사님들을 주님의 능력의 팔로 덮어 주시고, 건강과 안전, 영육의 강건함으로 지켜 주옵소서.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 복음을 전하는 그들의 입술에 성령의 능력이 임하게 하시고, 복음을 듣는 모든 민족들의 심령이 옥토와 같이 준비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전쟁과 내전, 박해와 핍박 가운데 있는 교회들을 주께서 기억하여 주시고, 피 흘리는 땅에서조차 신앙을 지키는 순교적 영혼들에게 하늘의 위로와 담대함을 부어 주옵소서. 중동과 북아프리카, 아시아의 지하교회, 공산주의와 이슬람권 안에 있는 숨은 신자들의 신앙고백이 중단되지 않도록 지켜주시며, 그들의 믿음이 땅의 끝에서 하나님 나라를 밝히는 등불이 되게 하소서.

선교지의 다음 세대가 말씀 위에 바로 세워지게 하시고, 선교사 자녀(MK)들과 현지 사역자들이 하나님의 비전을 품고 준비되게 하옵소서. 경제적 어려움이나 정치적 불안으로 선교의 문이 막히지 않도록 하시고, 오히려 그 막힌 땅들에서 새로운 방식의 선교 전략과 창의적 접근(CAM)이 열리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 땅의 한국교회가 세계 선교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게 하시며, 보내는 교회로서의 부르심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기도와 재정, 훈련과 파송, 연대와 협력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이 이어지게 하시고, 다음 세대에게 선교의 불이 이어지도록 교회가 선교적 DNA를 회복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여름철 단기선교팀들이 세계 각국으로 흩어져 복음을 전할 때, 언어보다 더 깊은 사랑과 섬김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게 하시고, 짧은 시간이더라도 생명의 씨앗이 심겨지게 하옵소서. 또한 단기선교를 통해 파송된 청년들의 삶에 선교적 소명이 불붙게 하시며, 평생 주를 위해 헌신하는 결단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외롭게 사역하고 있는 이름 없는 주의 종들에게 영혼의 친구를 붙여주시고, 외로움과 소외 속에서도 하늘의 음성을 듣게 하시며, 잊지 않고 기도하는 중보 공동체가 함께함을 알게 하옵소서.

열방의 모든 민족이 주를 찬양하는 날을 소망하며,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자들이 주님의 이름을 부르게 되는 그날까지, 교회가 기도와 순종으로 동참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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