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매일성경258 요한계시록 4:1–11 묵상 하늘 문이 열린 그 날, 경배가 시작되다요한계시록 4장은 사도 요한이 하늘로 올라가 하나님의 보좌 주위에서 벌어지는 예배의 광경을 목격하는 장면입니다. 1–3장에서 일곱 교회를 향한 말씀을 통해 이 땅의 교회 현실을 조명하셨다면, 이제 4장부터는 하늘의 시선에서 펼쳐지는 구속사의 궁극적인 비전을 보여주십니다. 본문은 교회를 넘어 창조주 하나님께 올려지는 영원한 찬송과 예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신자는 이 장면을 통해 현재의 고난을 넘어서 하나님의 주권과 영광을 바라보도록 초대받습니다. 요한계시록의 묵시는 결국 예배로부터 시작되고 예배로 끝나는 구속사의 흐름 안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장을 묵상하는 독자는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창조의 경륜을 인식하며, 참된 경배자로 부르심받은 자기 삶의 방향을 점검하게 됩니.. 2025. 6. 21. 요한계시록 3:14–22 묵상 문 밖에 서신 주님의 부르심: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한 마지막 권면요한계시록 3:14–22은 아시아 일곱 교회를 향한 메시지 중 마지막 부분으로, 라오디게아 교회에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입니다. 주님은 이 교회를 책망하시되, 어떤 칭찬도 없이 오직 회개를 촉구하십니다. 그들의 타협적이고 미지근한 신앙, 그리고 자족적인 태도는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여전히 문 밖에 서서 두드리며 그들과 교제하기를 원하십니다. 이 본문은 현대 교회가 얼마나 쉽게 형식과 물질에 안주할 수 있는지를 경고하며, 참된 회개와 교제를 회복하라는 주님의 사랑의 외침입니다.아멘이시며 창조의 근본이신 이의 음성14절에서 주님은 자신을 “아멘이시며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로 소개하십.. 2025. 6. 21. 요한계시록 3:1–13 묵상 죽은 신앙에서 살아 있는 믿음으로: 사데와 빌라델비아 교회를 향한 주님의 말씀요한계시록 3:1–13은 일곱 교회 중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교회인 사데와 빌라델비아 교회에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을 담고 있습니다. 사데 교회는 이름은 살았으나 실상은 죽은 교회로 책망을 받으며, 회개와 깨어 있음의 요청을 받습니다. 반면 빌라델비아 교회는 적은 능력을 가졌지만 주님의 말씀을 지키고 이름을 부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칭찬을 받고, 열린 문과 하늘의 약속을 부여받습니다. 이 두 교회를 향한 메시지는 겉과 속이 일치하는 진실한 신앙, 그리고 세상의 권세보다 위에 있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소망을 우리에게 일깨워 줍니다.사데 교회: 죽은 이름에서 깨어나라3장 1절에서 주님은 자신을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 2025. 6. 21. 요한계시록 2:18–29 묵상 정결함을 지키는 교회: 두아디라를 향한 그리스도의 칭찬과 경고요한계시록 2:18–29은 아시아 일곱 교회 중 네 번째 교회인 두아디라 교회에 주시는 메시지입니다. 이 교회는 사랑과 믿음, 섬김과 인내에서 뛰어난 교회였으나, 한 가지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세벨'이라 불리는 거짓 선지자를 용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그들을 칭찬하시되, 진리를 타협하지 말라는 강력한 경고를 주십니다. 또한 끝까지 믿음을 지킨 자들에게 다스리는 권세와 새벽 별을 약속하십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교회가 외적인 성장과 사랑 안에 머물 뿐 아니라, 내면의 정결과 진리를 반드시 붙들어야 함을 교훈합니다.사랑과 믿음의 공동체, 그러나 거짓을 용납한 교회18절에서 주님은 자신을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2025. 6. 21. 요한계시록 2:8–17 묵상 죽도록 충성하라: 서머나와 버가모 교회를 향한 말씀요한계시록 2:8–17은 일곱 교회 중 서머나와 버가모 교회에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서머나 교회는 고난과 궁핍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켰던 순결한 교회였으며, 주님은 그들에게 위로와 영광의 약속을 주십니다. 반면 버가모 교회는 사탄의 권세 아래에 있으면서도 믿음을 붙들었으나, 내부의 거짓 교훈을 용납한 점에서 책망을 받습니다. 이 본문은 고난 가운데 인내하는 신자에게 주님의 생명의 관이 준비되어 있음을 선언하며, 동시에 진리를 타협하지 않는 정결한 공동체를 요구합니다. 오늘날의 교회도 이 말씀을 통해 고난 중의 충성과 진리 수호의 균형을 새롭게 붙들어야 합니다.서머나 교회: 죽도록 충성하라서머나는 로마 제국 아래에서 황제 숭배가 가.. 2025. 6. 21. 요한계시록 2:1–7 묵상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 에베소 교회를 향한 그리스도의 음성요한계시록 2:1–7은 아시아 일곱 교회 중 첫 번째 교회인 에베소 교회에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입니다. 주님은 그들의 수고와 인내를 칭찬하시며, 거짓 교사를 분별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십니다. 그러나 그들 안에 ‘처음 사랑을 버렸다’는 결정적 책망을 하십니다. 에베소 교회는 외적인 건전함은 유지했지만, 내적인 정열과 주님에 대한 사랑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이 말씀은 신앙의 본질이 단지 행위나 교리의 정통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회복에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오늘날 우리도 바른 신학과 활동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날마다 처음 사랑을 회복해야 합니다.수고와 인내, 진리 수호의 모범된 교회본문 1절은 주님께서 자신을 “오른손에 있는.. 2025. 6. 21. 요한계시록 1:9–20 묵상 영광 중에 나타나신 인자, 교회 한가운데 계신 주님요한계시록 1:9–20은 사도 요한이 반모섬에서 본 첫 번째 환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핵심은 인자 같은 이, 곧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현현입니다. 이 환상은 단지 놀라운 장면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핍박 중에 있는 교회에게 주시는 위로와 도전입니다. 그리스도는 교회들 사이에 서 계시며, 그의 말씀이 역사를 움직이며, 그의 손에 교회의 생명이 달려 있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임하며, 성도는 이 환상을 통해 누구를 두려워하며 누구를 따를 것인지를 다시 묵상하게 됩니다.고난의 자리에서 계시가 임하다사도 요한은 자신을 “예수 안에서 너희 형제요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9절)라고 소개합니다. 그는 ‘사도’라는 칭호를 .. 2025. 6. 21. 요한계시록 1:1–8 묵상 계시의 시작, 예수 그리스도의 증언요한계시록 1:1–8은 계시록 전체의 서문으로서, 이 책이 단순한 예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 본문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하나님의 구속 역사의 절정과 완성을 바라보게 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종들에게 알리시기를 원하시고, 이를 위해 자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두려움을 자극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소망을 회복시키고 교회를 굳건히 세우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충성된 증언과 다시 오실 주의 선언은 지금을 살아가는 성도에게 예배와 인내, 거룩한 삶을 요청합니다.예수 그리스도의 계시, 속히 이루어질 일들요한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1절)로 시작됩니다. 여기서 ‘계시’는 헬라.. 2025. 6. 21. 2025년 7월 매일성경 묵상본문 매일성경 묵상본문 2025년 7월 이렇게 묵상하세요.7월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신약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종말의 예언서가 아니라, 고난 중에 있는 교회를 위로하고 승리의 소망을 선포하는 말씀입니다. 요한계시록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장차 일어날 일을 사도 요한에게 보여주신 계시이며, 믿음의 공동체가 세상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가르쳐 줍니다. 묵상의 방식은 단순히 상징을 해석하는 데 머무르기보다, 각 본문이 주는 하나님의 뜻을 삶에 적용하는 데 있습니다. 일곱 교회에 주시는 말씀, 어린양의 승리, 성도의 인내, 하나님의 심판과 회복의 약속을 따라가며, 우리는 이 땅에서 신실하게 살아가야 할 정체성과 방향을 발견하게 됩니다. 두려움이 아닌 소망으로, 혼란이.. 2025. 6. 21. 역대상 29:20 - 29:30 묵상 하나님의 사람 다윗, 그의 마지막까지 영광스럽다역대상 29:20–30은 다윗의 통치의 마무리와 솔로몬의 즉위, 그리고 다윗의 죽음을 기록한 본문입니다. 이 짧은 단락은 다윗의 삶을 요약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구속사 안에서 세대교체가 어떻게 은혜롭게 이루어지는지를 보여줍니다. 다윗은 마지막까지 백성을 축복하며 하나님을 높였고, 하나님은 다윗이 세운 질서를 통해 솔로몬에게 왕권을 견고히 세우셨습니다. 이 본문은 세대를 이어가는 믿음의 계승, 권좌의 전환에서 나타나는 신실함, 그리고 인생의 마침이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마무리되어야 하는지를 묵상하게 합니다.온 백성의 일치된 경배와 복종20절은 다윗의 마지막 공식적인 행동으로 시작됩니다. 그는 온 회중에게 명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라"고 말합니다. 이.. 2025. 6. 21. 역대상 29:1 - 29:19 묵상 거룩한 유산, 자발적 헌신역대상 29:1–19은 다윗이 성전 건축을 위해 백성과 함께 드린 헌신의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임기를 마무리하며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온 마음으로 드리고, 이스라엘 백성도 자원하여 그에 응답합니다. 이 본문은 단순한 헌금 장면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백성의 거룩한 연합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보여주는 구속사적 사건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도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자발적인 헌신이 어떻게 우리의 삶 가운데 열매 맺는지를 묵상해야 합니다.성전은 사람의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뜻입니다다윗은 솔로몬이 아직 어리고 미숙하지만, 그가 성전을 건축할 것을 분명히 선언합니다. 본문 1절에서 "성전을 위하여 택함을 입은 자는 솔로몬이라"고 밝히며.. 2025. 6. 21. 역대상 28:1 - 28:21 묵상 유산을 남기는 믿음: 다윗의 고백과 성전의 비전역대상 28장 1절부터 21절까지는 다윗 왕이 인생의 마지막 시점에서 백성들과 지도자들을 모아 하나님의 성전을 향한 비전을 선포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장은 다윗의 유언처럼 들리지만, 단순한 인생 정리 이상의 깊은 영적 통찰이 담긴 선언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과 허락하지 않으신 것을 분별하며, 다음 세대에 신실하게 하나님의 일을 위임하는 다윗의 모습은 우리에게 삶의 마지막까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우리 각자에게 맡겨진 사명이 무엇이며, 그 사명을 어떻게 이어가야 할지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을 존중하는 순종의 자세다윗은 이스라엘의 모든 고관과 지휘관들을 예루살렘에 소집하고, 공개적으로 자신.. 2025. 6. 20. 역대상 27:1 - 27:34 묵상 하나님 나라의 질서를 세우는 사람들: 지도자 명단을 통한 하나님의 섭리역대상 27장 1절부터 34절까지는 다윗 왕국에서 조직된 12개월 군대 지휘관, 지파의 우두머리, 왕실의 행정 책임자들의 명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처음 읽으면 단순한 조직표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나라가 어떻게 질서 있게 세워지는지를 보여주는 깊은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은 영적인 일뿐 아니라, 우리의 삶과 사회의 구조적 운영도 거룩하게 관리되기를 원하십니다. 이 명단을 묵상할 때, 하나님의 나라에는 각기 맡은 자리가 있고, 그 자리를 성실히 감당할 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짐을 배울 수 있습니다. 영적인 것은 아무렇게나 일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살아야함을 알려 줍니다. 이제 본문으로 들어가 더 깊이 묵.. 2025. 6. 20. 역대상 26장1절 - 26장32절 묵상 지켜야 할 문과 맡겨진 책임: 섬김의 자리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질서역대상 26장 1절부터 32절은 성전 문지기들과 보물과 성물 관리자의 명단을 소개하는 장입니다. 이 본문은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의 역할이 다양하고 조직적으로 구분되어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눈에 띄는 사역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충성을 다하는 자들이 있었고, 하나님은 그 모든 섬김을 기억하십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이러한 말씀은 맡겨진 자리를 성실히 감당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임을 일깨워 줍니다. 믿음의 여정을 걸으며 각자에게 주어진 사명을 묵묵히 감당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도구가 됩니다.성전 문지기의 직분: 보이지 않는 자리의 거룩함1절에서 19절까지는 성전 문을 맡은 자들, 곧 문지기들의 계보와 그 .. 2025. 6. 20. 역대상 25:1 - 25:31 묵상 찬양을 통한 계시: 성령의 인도 아래 드리는 예배의 질서역대상 25장 1절부터 31절까지의 본문은 다윗이 하나님의 집을 섬기기 위해 세운 찬양 사역자들에 대한 조직과 분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을 중심으로 한 이 찬양의 일꾼들은 단지 음악가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예언하며 선포하는 자들이었습니다. 본문을 깊이 묵상하면,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이 단지 감정의 표현이나 예술 활동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드리는 신령한 제사임을 발견하게 됩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역시 하나님 앞에 드리는 모든 예배와 섬김 속에서 성령의 감동과 질서를 회복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도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찬양은 예언이다: 영으로 드리는 찬미의 본질1.. 2025. 6. 20. 역대상 24:1 - 31 묵상 하나님 앞에 정해진 자리: 제사장의 직분과 하나님의 질서역대상 24장 1절부터 31절은 제사장들과 레위 자손들이 섬기는 순서를 제비뽑아 나누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이 본문은 성전에서의 제사직 분배를 기록한 단순한 행정 문서처럼 보일 수 있으나, 하나님 앞에서 질서와 공의로 세워지는 사역의 영적 원리를 담고 있습니다. 매일 말씀을 묵상하는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은 각자에게 맡기신 자리가 있고, 그 자리를 신실히 지켜가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집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 나라 안에서의 역할과 질서, 그리고 순종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줍니다. 제사장의 가계와 순번의 원리1절은 "아론의 자손은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이라"고 시작합니다. 이 네 아들은 아론의 직계로, 하나님이 세우신 제사장직을 유.. 2025. 6. 20. 역대상 23:1 - 23:32 묵상 하나님을 섬기는 질서와 유산의 지혜역대상 23장 1절부터 32절까지의 본문은 다윗 왕이 늙고 아들 솔로몬에게 왕위를 넘기는 시점에서 시작됩니다. 이 장은 이스라엘의 레위인들을 조직하고 성전 봉사의 질서를 정비하는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우리가 매일 성경을 묵상할 때, 단지 옛 제도나 역사를 살펴보는 데 그치지 않고, 하나님께서 이 질서와 배분 안에 담으신 뜻과 오늘 우리의 삶에 대한 교훈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본문은 하나님의 섭리 아래에서 질서 있게 세워진 사역의 구조와, 세대 간의 영적 유산을 어떻게 계승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줍니다. 우리의 삶도 하나님의 질서 속에서 세워져야 함을 일깨우는 귀한 본문입니다.다윗의 마지막 준비: 왕권의 이전과 예배의 정비"다윗이 나이 많아 늙으매 그 아들 솔로몬을.. 2025. 6. 20. 역대상 22:1 - 22:19 묵상 성전을 준비하는 사람, 다윗역대상 22장은 다윗이 성전을 직접 짓지는 않지만, 그 준비를 신실하게 감당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셨음에도 다윗은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모든 것을 예비하며 아들 솔로몬을 격려합니다. 이는 우리 삶에서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그 뜻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준비하는 믿음의 자세가 얼마나 귀한지를 교훈합니다. 또한, 성전 건축의 구속사적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우는 사역과 연결되어 오늘날 우리에게도 깊은 묵상의 주제가 됩니다.성전의 자리를 밝히다 (1절)본문의 시작은 매우 상징적입니다. "다윗이 이르되 이는 여호와 하나님의 전이요 이는 이스라엘의 번제단이라 하였더라." (22:1) 다윗은 전염병이 그친 바로 그 장소, 오르난의 타작.. 2025. 6. 19. 역대상 21:1 - 21:17 묵상 교만과 회개의 사이에서,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다역대상 21:1-17은 다윗이 인구 조사를 시행한 사건과 그로 인한 하나님의 징벌, 그리고 다윗의 회개와 중보를 담고 있습니다. 이 본문은 신앙인의 삶에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인간의 수를 의지하는 교만이 어떻게 죄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줍니다. 동시에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에게 긍휼을 베푸시며, 백성을 위해 기도하는 지도자의 간구를 들으십니다. 구속사적으로 이 사건은 중보자의 필요성을 드러내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히 이루어질 참된 속죄의 그림자를 제공합니다. 성도는 다윗의 실패에서 교훈을 얻고, 다윗의 회개에서 소망을 발견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기도를 회복해야 합니다.사탄의 충동과 인간의 선택 (21:1-6)1절은 매우 놀랍게 시작합니다. "사탄.. 2025. 6. 19. 역대상 21:18 - 21:30 묵상 회복의 자리, 은혜의 제단을 쌓다역대상 21:18-30은 전염병으로 인한 심판이 멈추는 결정적 전환점이자, 다윗이 제단을 쌓는 구속사적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지시로 다윗이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서 제단을 세우는 과정을 기록하며, 인간의 회개와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긍휼이 만나는 거룩한 장소가 어떻게 세워지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장면은 후에 성전이 세워질 장소의 기원이 되며, 중보자와 희생 제사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은혜의 사건입니다. 오늘 우리 역시 회개의 자리에서 순종으로 나아가 제단을 쌓아야 할 것을 가르쳐 줍니다.하나님의 명령과 다윗의 순종 (21:18-19)하나님은 선지자 갓을 통해 다윗에게 명령하십니다. 18절은 “여호와의 사자가 가드에게 명령하여 다윗에게 이르시되.. 2025. 6. 19. 역대상 19:1 - 20:8 묵상 거절당한 은혜와 하나님이 지키시는 나라역대상 19:1부터 20:8까지는 다윗과 암몬 자손 사이에 일어난 전쟁과 그 결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처음에는 다윗이 은혜를 베풀고자 하는 평화의 제스처로 시작되지만, 그것이 오해와 모욕으로 되돌아오며 결국 전쟁으로 확대됩니다. 그러나 이 전쟁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은 분명히 드러나고, 다윗과 그의 용사들은 승리를 거듭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갑니다. 이 본문은 인간의 오만과 하나님의 신실하심 사이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이 반응해야 하는지를 교훈하고, 그리스도의 통치를 예표하는 구속사적 의미를 품고 있습니다.거절된 호의, 모욕으로 바뀐 평화의 손길 (19:1-9)19장 1절에서 암몬 자손의 왕 나하스가 죽고 그의 아들 하나운이 왕이 됩니다. 다윗은 과거 나하스.. 2025. 6. 19. 이전 1 2 3 4 5 6 ··· 1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