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여전도회 월례회 대표기도문 모음

  3월 여전도회 월례회 대표기도문 3월 여전도회 월례회 대표기도문 1 (예배·말씀·기도의 새로움) 거룩하시고 인자하신 하나님 아버지, 계절을 여시고 닫으시며 우리의 걸음을 주의 섭리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3월의 새 기운 속에 여전도회 월례회로 모이게 하시니 감사하옵나이다. 새학기와 새 출발의 분주함 가운데서도 우리 마음이 흩어지지 않게 하시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믿음의 질서를 세워 주옵소서. 오늘 모임이 단순한 친교가 아니라, 말씀 앞에 마음을 다시 세우고 기도로 서로를 붙드는 거룩한 연합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 회개합니다. 사랑을 말하면서도 오래 참지 못했고, 섬김을 말하면서도 마음에 계산이 스며들었으며, 기도해야 할 자리에 염려를 더 오래 품었나이다. 우리 안의 비교와 서운함과 판단을 씻어 주옵소서. 십자가의 보혈로 정결케 하시고, 성령으로 새 마음을 주셔서 여전도회가 말로만이 아니라 삶으로 복음을 드러내는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여전도회의 모든 회원들을 주께 올려드립니다. 가정과 일터, 자녀와 부모를 돌보며 지친 손길 위에 새 힘을 더하여 주시고, 마음이 낙심한 회원에게는 하늘의 위로를, 병중에 있는 지체에게는 치료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서로의 형편을 헤아려 짐을 나누게 하시고, 말 한마디로 세우며 기도로 품는 사랑이 풍성하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 회의 계획하는 사업과 봉사가 사람의 인정이 아니라 주님의 기쁨을 위한 것이 되게 하시고, 작은 일에도 충성하여 교회를 든든히 세우는 손이 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강단의 말씀이 능력 있게 선포되게 하시고, 목양의 수고 가운데 지치지 않도록 성령의 위로와 담대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우리 여전도회가 목회를 돕는 기도의 파수꾼이 되게 하시고, 교회의 부흥이 외형보다 거룩과 회개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오늘 모임의 모든 순서를 주께서 주장하시고, 결의하는 일마다 평안과 일치를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

2025년 성탄절 예배 대표기도문

성탄절 예배 대표기도문

 2025년 12월 25일 목요일 성탄절 예배 대표기도문입니다. 한 해동안 너그럽게 인도하시고 붙으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하며,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심으로 사랑케 하심 감사합니다. 기쁨으로 성탄을 기뻐하며 기도문 올려 드립니다.


아름다우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사랑하사 외아들을 이 땅에 보내주신 성탄의 은혜를 기억하며, 2025년 성탄절 예배 자리로 저희를 불러 모아 주시니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역사를 주관하시고, 인간의 죄와 타락 가운데서도 구속의 경륜을 한 번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오늘 이 날까지 인도하셨음을 이 시간 고백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성탄은 단지 한 아기의 탄생 이야기가 아니라, 영원하신 성자께서 참 사람이 되신 성육신의 신비요, 창세 전부터 감추어 두셨던 구속의 계획이 “때가 차매” 역사 속에서 드러난 사건인 줄 믿습니다. 여자의 후손을 약속하신 창세기의 언약에서부터, 아브라함과 다윗을 거쳐, 선지자들의 예언에 이르기까지, 한 줄로 이어진 하나님의 구속사가 오늘 우리 앞에 누워 계신 아기 예수 안에서 성취되었음을 고백합니다. 높고 높은 보좌를 떠나 낮고 낮은 마굿간에 누우신 이 아이가 곧 만왕의 왕이시며, 십자가와 부활, 승천과 재림의 주가 되심을 믿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이 위대한 복음을 너무도 가볍게 여기며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성탄을 영혼의 사건이 아니라 연말의 분위기 정도로 축소시키며, 선물과 음식, 장식과 감성에 마음을 빼앗겨, 정작 주인 되신 그리스도께 시선을 두지 못하였습니다. 구원을 값없이 받았다는 이유로, 그 대가가 얼마나 비싼지, 하나님의 아들이 몸 찢기고 피 흘리시는 십자가의 대속 위에 세워진 은혜인지 깊이 묵상하지 못하였습니다. 입술로는 “임마누엘”을 노래하면서도, 실제의 삶에서는 하나님 없는 사람처럼 불안과 두려움에 끌려다닌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2025년 한 해를 돌아볼 때, 이 땅과 세계 곳곳에 정치적 혼란과 불안이 가득하였음을 봅니다. 전쟁의 소식이 그치지 않고, 이념과 이해관계의 대립으로 나라와 민족들이 서로를 향해 칼날을 세우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또한 정치적 양극화와 사회적 분열 속에서 서로를 향한 신뢰를 잃어가고, 혐오와 냉소, 피로와 체념이 사람들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모든 역사가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오늘 성탄절 아침, 혼란의 시대 한가운데에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사람의 계산으로는 길이 보이지 않는 이때에, 십자가로 원수 된 것들을 허무시고 하나 되게 하신 그리스도의 화목케 하심을 이 민족이 경험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2025년의 경제적 어려움 속을 지나온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물가는 오르고, 일터는 불안하고, 장래에 대한 전망은 어두운 것처럼 보이고, 수고에 비해 열매가 적다고 느끼며 한숨 쉬는 이들이 많습니다. 이 땅의 가정들, 특히 작은 가게와 자영업, 비정규직, 불안정한 노동의 자리에 있는 이들을 기억하시고, 절망에 빠지지 않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그러나 우리는 이 현실 속에서도 성탄의 빛을 봅니다. 마굿간의 초라함 속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영광을 보듯, 우리의 부족한 형편 속에도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가 일하고 있음을 믿게 하옵소서. 우리가 의지할 것은 통장 잔고나 세상의 전망이 아니라, 가난한 자로 오셔서 우리를 부요케 하신 그리스도의 은혜임을 고백하게 하옵소서.

주님,
성탄절 아침에 다시 고백합니다.
우리의 참된 문제는 정치의 혼란이나 경제의 불안 이전에, 하나님을 떠난 죄의 문제임을 인정합니다. 창조주를 잊고 피조물을 더 사랑하며, 하나님을 경외하기보다 사람의 시선과 세상의 여론을 더 두려워하였으며, 세상의 성공을 하나님 나라보다 우선순위에 두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성탄예배는 단지 기쁨을 노래하는 날이 아니라, 회개와 돌이킴의 날이 되게 하옵소서. 말구유 앞에 무릎을 꿇듯, 우리의 교만과 자기의, 숨겨진 죄와 완고함을 내려놓게 하시고, “하나님이 보내신 독생자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는다”는 이 복음을 다시 붙들게 하옵소서.

성령 하나님,
성탄의 빛이 우리의 개인과 가정, 교회와 민족 위에 비추게 하옵소서. 어둠이 깊을수록 빛이 더 또렷이 드러나는 것처럼, 2025년의 혼란과 위기 속에서 오히려 복음이 더 분명하게 빛나게 하옵소서. 세상은 소망을 잃어 가지만, 교회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기다리는 백성임을 기억하게 하시고, 이미 오신 주님 안에서 구원의 기쁨을 누리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재림 신앙으로 성탄을 맞이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를 긍휼히 여기옵소서.
한 해 동안 예배와 사역을 감당하며 드러난 부족과 흠을 숨기지 말게 하시고, 성탄절을 기점으로 새롭게 되기를 구하게 하옵소서. 강단에서 오직 성경이 증언하는 그리스도가 선포되게 하시고, 성육신–십자가–부활–재림으로 이어지는 구속사의 큰 줄기를 잃어버리지 않게 하옵소서. 목회자와 장로와 모든 직분자들에게는 바른 교리에 선 분별력을 주시고, 자기 이름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 드러내기를 기뻐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성도들에게는 성탄의 은혜를 값싸게 소비하지 않고, 삶으로 응답하는 순종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성도들의 가정을 붙들어 주옵소서.
성탄을 외로이 보내는 이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빈자리를 바라보며 눈물짓는 이들, 병상에서 혹은 요양병원에서 이 날을 맞이하는 이들을 기억하시고, 임마누엘의 위로로 덮어 주옵소서. 경제적 압박과 가정의 갈등으로 마음이 찢어진 자들에게,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라는 복음의 소식이 실제 위로와 새 힘이 되게 하옵소서.

이 땅의 다음 세대를 특별히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차갑고 냉소적인 시대 속에서, 성탄의 의미를 모른 채 그저 이벤트와 휴일로만 지나치려는 젊은 세대를 불쌍히 여기시고, 교회가 말씀과 사랑으로 그들을 품게 하옵소서. 가정과 교회가 함께 손잡고, 성탄의 복음을 정확히 가르치며,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과 인격적인 신앙으로 자라가게 하옵소서.

이제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께 성령의 기름을 부어 주옵소서.
2025년 성탄절 아침, 이 시대와 이 땅, 이 교회와 각 사람에게 주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음성을 담대하고도 겸손하게 대언하게 하옵소서. 듣는 저희의 마음은 딱딱한 겨울땅이 아니라, 성령의 이슬로 부드러워진 옥토가 되게 하셔서, 말씀이 뿌리내리고 자라 열매 맺게 하옵소서. 오늘 이 예배가 감동적인 행사로 끝나지 않고, 우리의 방향을 바꾸고, 가치관을 새롭게 하고, 삶의 걸음을 돌이키는 회심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의 죄를 위하여 이 땅에 나신 아기 예수,
지금도 교회의 머리로 다스리시며,
언젠가 영광 중에 다시 오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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