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믿음 서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는 듯이 산 사람 모세(Moses)는 구약 성경에서 가장 위대한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그는 이스라엘을 애굽의 종살이에서 이끌어 낸 출애굽의 지도자였고,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은 선지자였으며, 광야 40년 동안 백성을 위해 하나님 앞에 엎드린 중보자였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모세를 위대하게 보는 이유는 단순히 그의 지도력이나 기적 때문만이 아닙니다. 히브리서 11장은 모세를 “믿음의 사람”으로 해석합니다. 모세의 생애를 움직인 근본 힘은 정치적 능력이나 인간적 야망이 아니라 믿음이었습니다. 히브리서는 모세의 믿음을 몇 가지 중요한 장면으로 설명합니다. 그는 믿음으로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받기를 거절했습니다(히 11:24). 그는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했습니다(히 11:25). 그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습니다(히 11:26). 그는 믿음으로 애굽을 떠났고,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같이 하여 참았습니다(히 11:27). 그는 믿음으로 유월절과 피 뿌리는 예식을 정했습니다(히 11:28). 그리고 이스라엘은 믿음으로 홍해를 육지같이 건넜습니다(히 11:29). 그러므로 모세의 믿음은 단순한 종교적 감정이 아닙니다. 그것은 선택하는 믿음이고, 거절하는 믿음이고, 고난을 감당하는 믿음이며,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실제로 보는 믿음입니다. 모세의 믿음은 세상의 영광보다 하나님의 약속을 더 크게 보았고, 현재의 안락보다 장차 받을 상을 더 귀하게 여겼습니다. 믿음으로 숨겨진 아이 모세의 믿음 이야기는 사실 모세 자신보다 먼저 그의 부모에게서 시작됩니다.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아니하였으며”라고 말합니다(히 11:23). 모세는 믿음의 가정 안에서 보존된 아이였습니다. 모세가 태어난 시대는 죽음의 시대였습니다.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