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째 주일 대표기도문 모음 (삼일절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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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첫째주 주일 대표기도문 모음
3월 첫 주는 교회력으로 사순절을 앞두거나(해에 따라 사순 첫 주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전환의 계절’입니다. 또한 개학·새 출발의 분주함 속에서 신앙의 중심을 다시 세우기 좋은 때이기도 합니다. 대표기도는 이 시기에
- ① 하나님을 경외하며 예배의 중심을 바로 세우고
- ② 지난 계절의 무뎌짐을 회개하며
- ③ 새 학기와 가정, 다음 세대를 위해 간구하고
- ④ 교회의 말씀·기도의 부흥을 구하며
- 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공의와 평화를 구하는 방향
으로 드리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시작’의 열심이 ‘지속’의 순종으로 이어지도록, 성도들의 삶을 주께 온전히 맡기는 기도로 함께 나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3월 첫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삼위일체 하나님 아버지, 역사의 처음과 끝을 주의 손에 붙드시고 나라와 민족의 흥망도 주의 섭리 가운데 두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3월 첫째 주일, 삼일절을 기념하는 이 주일에 우리를 주의 전으로 부르시어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겨울의 끝자락을 지나 봄기운이 스며드는 이때, 우리의 마음에도 주의 말씀으로 새 기운을 불어넣어 주셔서, 예배가 형식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께 드리는 언약의 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거룩하신 빛 앞에 지난 한 주의 죄를 회개합니다. 우리는 은혜로 산다 하면서도 감사에 인색했고, 주의 약속을 안다 하면서도 염려를 더 오래 붙들었습니다. 입술로는 정의와 사랑을 말하면서도 가까운 이웃에게는 인내가 부족했고, 기도보다 판단이 앞섰으며, 말씀의 길보다 내 생각의 길을 고집한 죄가 많습니다.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를 씻어 주시고, 성령으로 마음을 새롭게 하사 회개가 말이 아니라 순종의 열매가 되게 하옵소서.
이제 간구하오니, 성도들의 믿음을 굳게 세워 주옵소서. 흔들리는 시대 속에서도 우리의 신앙이 사람의 말과 분위기에 좌우되지 않게 하시고, 오직 성경의 진리 위에 서게 하옵소서. 병든 지체에게는 치유의 은혜를, 지친 영혼에게는 새 힘을, 낙심한 자에게는 하늘의 위로를 더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걸음이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게 하시고, 가정과 일터에서 정직과 절제로 주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옵소서.
주님, 삼일절을 기억하며 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1919년 3월 1일, 억압 속에서도 “대한독립”을 외치며 거리로 나아갔던 이들의 마음 한가운데에, 자유를 향한 열망뿐 아니라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 없이 살고자 했던 양심의 떨림이 있었음을 우리가 기억합니다. 주님, 그 시대의 눈물과 탄식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오늘도 이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우리가 역사의 주인이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게 하시고, 승리의 교만이나 피해의 분노에 갇히지 않게 하시며, 진리와 공의의 길로 걸어가게 하옵소서.
이 땅의 지도자들과 공직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섬김의 지혜를 주옵소서. 권력이 정의를 대신하지 못하게 하시고, 거짓이 진리를 가리지 못하게 하시며, 법과 제도가 약한 자의 눈물을 외면하지 않게 하옵소서. 사회의 분열과 증오를 거두어 주시고, 서로를 적으로 삼는 언어 대신 화평을 이루는 언어가 자리 잡게 하옵소서. 또한 안보와 외교와 경제의 불안 가운데 있는 이 나라를 붙드셔서, 불의한 길로 치우치지 않게 하시고, 다음 세대가 두려움이 아니라 소망 가운데 자라게 하옵소서. 한반도의 평화를 주께 의탁하오니, 전쟁의 위협을 막아 주시고, 닫힌 곳에도 복음의 빛이 비추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가 민족의 역사 앞에서 겸손히 회개하며, 권세를 좇지 않고 십자가를 붙들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들에게 성령의 충만을 더하시고,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사람을 기쁘게 하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는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성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며, 이웃의 고통에 무감하지 않고, 복음의 사랑으로 섬기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마지막으로 오늘 드리는 예배를 위해 간구합니다. 성령님, 찬양하는 입술을 열어 주시고, 말씀 듣는 귀를 밝히시며, 기도하는 심령을 뜨겁게 하옵소서. 삼일절을 기념하는 이 주일의 예배가 과거를 추억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오늘 우리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결단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아멘’이 한 주간의 삶에서 공의와 사랑의 순종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역사의 주인이시며 교회의 머리 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3월 첫주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삼위일체 하나님 아버지, 계절의 문을 여닫으시고 역사와 시간을 주의 섭리로 이끄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3월의 첫 걸음을 허락하시고, 새 학기의 종소리처럼 우리 영혼에도 새 출발의 은혜를 울려 주시며, 삼일절을 기억하는 이 주일에 우리를 주의 전으로 불러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하옵나이다. 겨울의 잔기운이 아직 남아 있으나, 땅속에서 새싹이 조용히 준비되듯 우리 심령도 말씀과 성령으로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오늘의 예배가 형식이 아니라 언약의 하나님께 드리는 살아 있는 고백이 되게 하시고, 찬양과 기도와 말씀이 우리 속사람을 깨우는 생명의 나팔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거룩하신 빛 앞에 지난 한 주를 돌아보며 회개합니다. 우리는 은혜로 산다 고백하면서도 감사에 인색했고, 주의 약속을 안다 하면서도 염려를 더 오래 품었습니다. 사랑해야 할 자리에서 판단이 앞섰고, 기도해야 할 시간에 조급함이 앞섰으며, 말씀을 들었으나 순종이 더뎠나이다.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를 씻어 주시고, 성령으로 마음을 새롭게 하사 회개가 말로 끝나지 않고 삶의 방향을 바꾸는 열매가 되게 하옵소서.
이제 간구하오니, 3월의 시작과 함께 성도들의 믿음을 새롭게 하옵소서. 개학과 새 출발을 맞이한 학생들과 청년들의 마음을 붙들어 주옵소서. 새로운 교실과 새로운 관계, 달라진 환경 앞에서 두려움이 앞서지 않게 하시고,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하신 주의 약속을 붙들게 하옵소서. 공부와 성취가 우상이 되지 않게 하시며, 비교와 경쟁의 독이 마음을 삼키지 못하게 하옵소서. 선생님들과 교육의 자리에 있는 이들에게 지혜와 인내를 주시고, 아이들을 성취의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생명으로 바라보게 하옵소서. 가정마다 새 학기를 위한 기도가 회복되게 하시고, 식탁과 잠자리 곁에서 말씀과 기도의 등불이 꺼지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 삼일절을 기억하며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억압 속에서도 자유와 정의를 사모했던 민족의 외침을 기억하게 하시고, 우리가 역사의 주인이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게 하옵소서. 분열과 증오의 언어를 거두어 주시고, 공의와 진리가 무너지지 않게 하시며, 위정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섬김의 지혜를 주옵소서. 이 땅의 다음 세대가 두려움이 아니라 소망 가운데 자라게 하시고, 한반도에 전쟁의 위협이 아닌 화평의 길을 열어 주옵소서.
특별히 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간구합니다. 주님, 우리가 숫자와 외형만을 구하는 교회가 되지 않게 하시고, 먼저 회개와 거룩의 깊이가 자라게 하옵소서. 말씀의 뿌리가 깊어질 때 참된 열매가 맺히듯, 우리 교회가 성경의 권위 위에 굳게 서서 복음의 능력으로 부흥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들에게 성령의 충만을 더하사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생명으로 역사하게 하시고, 성도들의 마음 밭이 옥토가 되어 회개와 순종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새가족과 오래된 성도들이 함께 자라가게 하시고, 다음 세대와 장년 세대가 서로를 살리는 신앙의 동행을 이루게 하옵소서. 전도와 선교의 문을 여시어, 3월의 새 학기처럼 교회에도 ‘새 생명’의 기쁨이 더해지게 하옵소서. 연약한 지체를 품는 사랑이 풍성해지게 하시고, 상한 마음들이 치유받아 다시 예배의 자리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마지막으로 오늘 드리는 예배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성령님, 찬양하는 입술을 열어 주시고, 말씀 듣는 귀를 밝히시며, 기도하는 심령을 뜨겁게 하옵소서. 3월의 시작을 주께 드리오니, 남은 한 해의 길도 주께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오늘의 ‘아멘’이 한 주간의 삶 속에서 순종으로 이어지게 하시고, 교회와 가정과 학교와 일터에서 하나님 나라의 빛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교회의 머리 되시며 역사의 주권자 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새학기 학생들을 위한 기도
거룩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시작과 끝을 아시며 한 사람의 걸음을 선하게 인도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새학기의 문턱에 서 있는 학생들과, 인생의 다음 계절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주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겨울의 끝자락을 지나 봄이 조용히 피어오르듯, 이들의 마음에도 주께서 새 소망을 일으키시고 믿음의 새순을 돋게 하옵소서.
주님, 새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붙들어 주옵소서. 새로운 교실과 선생님, 친구들과의 관계, 달라진 일정과 기대 앞에서 설렘과 긴장이 함께 찾아올 때, 두려움이 마음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시고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하신 약속이 이들의 마음을 지키는 울타리가 되게 하옵소서. 비교와 경쟁이 아이들의 눈을 흐리게 하지 않게 하시고, 성적과 성취가 우상이 되지 않게 하시며, 실패와 실수가 곧 인생의 끝처럼 느껴지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이 주신 고유한 은사와 속도를 따라 자라게 하시고, 작은 진전에도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주옵소서. 공부하는 시간에 집중을, 쉬는 시간에 쉼을 주시며, 인터넷과 유혹의 길에서 마음을 지켜 주옵소서. 학교에서의 말과 행동이 정직과 존중으로 나타나게 하시고, 친구를 세우는 언어를 배우게 하옵소서.
부모들과 교사들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자녀를 조급함으로 다그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형상을 귀히 여기는 마음으로 기다릴 줄 알게 하옵소서. 꾸짖을 때에도 사랑이 담기게 하시고, 칭찬할 때에도 진실이 흐르게 하옵소서. 가정마다 기도의 등불을 다시 켜 주셔서, 아침의 짧은 기도와 저녁의 한 구절 말씀이 아이들의 마음 밭을 적시는 단비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청년들을 축복합니다. 주님, 청년들이 선택의 갈림길에서 흔들릴 때, 세상의 소음보다 주의 말씀을 더 크게 듣게 하옵소서. 진로와 학업, 취업과 인간관계, 미래의 불확실함이 마음을 눌러도, 주께서 길을 여시는 하나님이심을 믿게 하시고 조급함 대신 인내를, 불안 대신 평강을 허락하옵소서. 다니엘처럼 뜻을 정하여 자신을 더럽히지 않게 하시고, 요셉처럼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도 성실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관계 속에서 고립되지 않게 하시고, 믿음의 동역자와 건강한 공동체를 허락하셔서 함께 울고 함께 기도하며 함께 성장하게 하옵소서.
주님, 청년들의 마음과 몸을 지켜 주옵소서. 과로와 불면, 우울과 불안으로 영혼이 닳아가지 않게 하시고, 필요한 도움을 구할 용기와 곁에서 손잡아 줄 사람을 붙여 주옵소서. 건강을 주시고 절제를 더하사, 몸을 함부로 소진하지 않게 하시며, 마음이 지칠 때에는 주 안에서 쉼을 누리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청년들의 정체성이 성취가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자녀 됨에 뿌리내리게 하시고, “너는 내 것”이라 하시는 주의 음성이 흔들림 속에서도 중심을 잡아 주게 하옵소서.
마지막으로 주님, 이들이 새학기와 새 계절을 시작하는 지금, 작은 순종을 심게 하옵소서. 예배와 말씀, 기도의 자리를 붙들게 하시고, 하루의 시작과 끝에서 주님을 찾는 습관이 믿음의 근력이 되게 하옵소서. 이들의 발걸음을 선한 길로 인도하시며, 넘어질 때 붙드시고 길을 잃을 때 돌이키게 하시며, 때를 따라 돕는 은혜로 필요를 채워 주옵소서. 이들의 삶이 자기 이름을 세우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먼저 구하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축복과 간구를, 우리를 사랑하시고 길이 되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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