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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설교, 고전 15:50-58 죽음을 삼키고 승리하신 부활의 능력 죽음을 삼키고 승리하신 부활의 능력고린도전서 15장 50절부터 58절은 바울이 부활의 교리를 마무리하며, 최종적으로 성도의 부활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선포하는 절정의 말씀입니다. 부활은 단지 소망이 아니라 실제이며, 하나님께서 정하신 시간 속에 우리에게 임할 최후의 승리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지금의 연약한 육체를 뛰어넘는 영원한 생명의 세계를 바라보게 하며, 죽음을 이기신 주님 안에서 담대히 살아갈 힘을 줍니다.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합니다 (고전 15:50)“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고전 15:50) 바울은 매우 분명하게 선언합니다. ‘혈과 육’, 즉 지금.. 2025. 4. 3.
부활 설교 고전 15:35-49, 부활의 몸, 썩지 아니할 형체의 영광 부활의 몸, 썩지 아니할 형체의 영광고린도전서 15장 35절부터 49절은 부활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성도들이 장차 입게 될 부활의 몸의 실체를 설명하는 바울의 깊은 신학적 고백입니다. 단순히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개념을 넘어서, 전혀 다른 질적 생명으로의 전환을 말하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될 구속사의 미래를 선언합니다. 어떤 몸으로 다시 살아납니까 (고전 15:35-38)“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35절) 이 질문은 단순한 호기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고린도 교회 안에서 부활의 가능성 자체를 부정하려는 사람들의 냉소적 질문이었습니다. 바울은 이런 질문에 대해 “어리석은 자여”라고 시작하며 강하게 반박합니다. 여기서 ‘어리석은’이라는 .. 2025. 4. 3.
부활 설교, 고전 15:29-34 부활이 없다면 부활이 없다면, 우리는 무엇을 위하여 살고 있는가고린도전서 15장 29절부터 34절은 바울이 부활의 진리를 강조하는 본문 가운데 특히 현실과 신앙 사이의 간극을 날카롭게 짚어주는 말씀입니다. 부활이 없다면 우리가 지키는 신앙의 의미도, 우리가 고난을 감수하며 살아가는 이유도 무너져버릴 수밖에 없음을 보여주며, 부활은 단지 미래의 소망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동력임을 증거합니다. 부활이 없다면 ‘대신 세례’는 무슨 의미입니까 (고전 15:29)“만일 죽은 자들이 도무지 다시 살아나지 못하면 죽은 자들을 위하여 세례를 받는 자들이 무엇을 하겠느냐 어찌하여 그들을 위하여 세례를 받느냐”(고전 15:29) 바울이 언급한 ‘죽은 자들을 위하여 세례를 받는 자들’이라는 이 구절은 해석이 난해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2025. 4. 3.
부활 설교, 고전 15:27-28, 만유를 복종케 하시는 부활의 질서 만유를 복종케 하시는 부활의 질서고린도전서 15장 27절과 28절은 부활의 완성 단계에서 그리스도께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복종시키는 종말론적 질서를 선포합니다. 이 짧은 구절 안에는 하나님의 구속 계획의 궁극적인 목표와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이 어떻게 회복되는지가 농축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단순히 부활을 개인의 생명 회복으로 국한하지 않고, 전 우주의 질서를 바로잡고 만유가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는 하나님의 구속 경륜으로 확장시킵니다. 이 말씀은 부활절 주일에 참된 예배의 방향을 제시하며, 믿는 자들이 최종적으로 무엇을 향해 나아가는지를 보여줍니다.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복종하게 하셨다"하나님이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두셨다 하셨으니…"(고전 15:27상)바울은 여기서 시편 8편 6.. 2025. 4. 3.
부활 설교, 고전 15:20-26 부활의 첫 열매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첫 열매, 최후의 승리고린도전서 15장 20절부터 26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구속사의 전환점이며, 인류의 궁극적인 소망임을 보여줍니다. 앞서 바울은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신앙도 헛되며, 구원도 없다고 강력하게 논증했습니다. 이제는 반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역사적 사실이며, 그 부활이 가져오는 열매와 영광, 그리고 최후의 승리까지를 확고하게 선포합니다. 이 본문은 부활절 주일에 우리가 반드시 붙들어야 할 복음의 핵심이며, 모든 믿는 자에게 궁극적인 희망을 제공하는 말씀이 됩니다.첫 열매 되신 그리스도"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고전 15:20)바울은 ‘그러나 이제’라는 말로 앞서 부활이 없다면이라는 .. 2025. 4. 3.
부활 설교, 고전 15:12-19 부활이 없다면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도 헛됩니다고린도전서 15장 12절부터 19절은 기독교 신앙의 중심인 부활이 부정될 때 어떤 결과가 따르는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본문입니다. 바울은 이 짧은 단락에서 매우 강력한 논증을 펼치며, 부활이 없다면 복음도, 믿음도, 구원도 존재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부활은 선택적 신념이 아니라, 기독교 신앙의 토대이며, 부활 없는 신앙은 모래 위에 세운 집과 같다고 말합니다. 죽은 자의 부활을 부정하는 자들에게"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고전 15:12)고린도 교회 안에는 죽은 자의 부활, 곧 장차 이루어질 인류의 일반 부활을 부정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 2025. 4. 3.
부활 설교, 고전 15:1-11 만삭되지 못한 자에게도 부활의 복음, 헛되지 않은 은혜고린도전서 15장 1절부터 11절은 바울이 전한 복음의 핵심을 요약하며, 특별히 부활의 진리를 선포하는 결정적인 본문입니다. 이 말씀은 단지 과거에 있었던 사건의 증언이 아니라, 오늘 우리가 믿고 살아가야 할 복음의 중심이자, 부활주일에 우리가 붙들어야 할 생명의 선언입니다. 이 본문은 부활의 사실성과 그 역사적 증거, 그리고 부활이 가져오는 실존적 변화까지를 모두 담고 있습니다.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살아나셨다는 복음"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너희가 그것을 굳게 잡고 있으면 구원을 얻으리라"(고전 15:1–2)바울은 자신이 전한 복음을 다시 상기시키며 설교를 시작합니다. 고린도 교회 안에는 부활에 대해 혼란과 의심이 있었고, 어떤 이들은 죽.. 2025. 4. 3.
[주제 성구] 하나님의 심판 심판을 나타내는 다양한 주제의 성경구절하나님의 심판은 불의에 대한 징벌이자, 의를 세우시는 공의의 표현입니다. 성경에서 심판은 단지 형벌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사랑, 정의가 만나는 자리를 의미합니다. 인간의 모든 행위는 숨겨진 것까지도 하나님 앞에 드러나며, 각 사람은 그 행위에 따라 보응을 받게 됩니다. 심판은 우리를 두렵게도 하지만 동시에 회개와 거룩함으로 인도하는 은혜의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심방을 통해 심판의 말씀을 전할 때에는 정죄가 아닌, 사랑과 경고, 그리고 소망을 담아 전해야 합니다.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하나님의 심판은 결코 충동적이지 않습니다. 완전한 공의로서,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의 판단입니다. 그분은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으시며, 중심을 보시고 각 사람에게 합당한 판결을 내리.. 2025. 4. 2.
종말을 나타내는 다양한 주제의 성경구절 종말을 나타내는 다양한 주제의 성경구절종말은 세상의 끝이자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가 시작되는 시간입니다. 이것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에게는 소망과 영광의 날입니다. 종말은 사람의 역사가 마무리되는 동시에,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는 순간입니다. 성경은 여러 비유와 예언을 통해 이 날의 실제성을 강조하며, 준비된 자에게는 상급이요, 그렇지 않은 자에게는 심판이 있음을 경고합니다. 이 말씀들은 심방 중에도 우리가 깨어 있어야 할 이유와 영원한 소망을 되새기게 해줍니다. 주님의 재림예수님의 재림은 신자의 믿음의 종착지이며 소망입니다. 그 날은 불확실한 미래가 아니라 반드시 도래할 약속된 현실입니다.사도행전 1:11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 2025. 4. 2.
변하지 않는 말씀의 확실성(마가복음 13:31) 변하지 않는 말씀의 확실성(마가복음 13:31)끝이 다가오고 세상이 요동하는 시대 속에서 사람들은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찾습니다. 정치, 경제, 문화, 기술 등 인간이 만들어 놓은 모든 기반들이 쉽게 흔들리는 현실에서 우리는 무엇에 의지하고 살아야 할지 질문하게 됩니다. 마가복음 13:31에서 예수님은 단호하고 분명하게 선언하십니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이 짧은 한 구절은 종말의 징조를 말씀하신 전체 말씀의 절정이자, 하나님의 말씀의 본질과 영속성을 가장 강력하게 증언하는 선언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서 피조물의 유한함과 하나님의 말씀의 절대성과 영원성을 대조하며, 무엇이 진정한 소망이며 어떤 진리에 삶을 걸어야 하는지를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2025. 3. 29.
인자의 날과 산 위의 백성(마가복음 13:24-27) 인자의 날과 산 위의 백성(마가복음 13:24-27)말세의 환란과 미혹이 절정에 달하는 시점에서 예수님은 인자의 영광스러운 재림을 선포하십니다. 마가복음 13장 24-27절은 혼란과 심판의 시대를 지나 마침내 하나님의 구속이 완성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빛을 내지 않으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천체의 붕괴는 단순한 종말의 외적 징조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사건을 우주적 차원에서 표현한 구속사적 선언입니다. 이 본문은 성도에게 두려움이 아니라 소망을 주며, ‘산으로 도망하라’는 명령이 단지 피신이 아닌, 인자 앞에 서기 위한 신앙적 준비임을 다시 확인하게 합니다.천체의 흔들림과 하나님의 질서 재편24절에서 예수님은 “그 날 그 환난 후에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 2025. 3. 29.
거짓 그리스도를 주의하라 (마가복음 13:21-22) 산 위에서 분별하라: 거짓 그리스도와 참 구원의 길(마가복음 13:21-22)말세의 징조 가운데 가장 치명적인 위협은 외부의 핍박보다 내부의 혼란, 곧 진리를 가장한 거짓입니다. 마가복음 13장 21-22절에서 예수님은 분명하게 경고하십니다. “그 때에 어떤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보라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며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을 미혹하려 하리라.” 이 말씀은 단지 종말의 혼란에 대한 예고가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시는 경계의 말씀이며, 구속사 안에서 그리스도 중심 신앙으로 돌아가라는 촉구입니다.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참된 피난처 되신 주님께로 가는 ‘산으로의 도피’가 단지 공간의 이동이 아니.. 2025. 3. 29.
뒤를 돌아보지 말라 (마가복음 13:16) 도망하라, 그러나 어디로? 하나님의 산을 향한 도피(마가복음 13:16)마가복음 13장은 예수님께서 종말과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에 대해 예언하신 말씀이며, 동시에 하나님의 백성이 마지막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줍니다. 그중에서도 16절은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는 말씀과 함께, 다가오는 심판의 날에 지체하지 말고 도망하라는 주님의 급박한 명령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도피 지침이 아니라, 구속사적 관점에서 볼 때 ‘산으로 도망하라’는 명령과 맞물려 하나님께로 피신하라는 영적 상징으로 읽힙니다. 오늘 우리는 이 본문이 말하는 도피의 참된 의미, 그리고 산으로 향하는 신자의 삶이 무엇인지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때가 임할 때, 뒤를 돌아보지 말.. 2025. 3. 29.
멸망의 가증한 것과 산으로 도망하라는 명령(마가복음 13:14) 멸망의 가증한 것과 산으로 도망하라는 명령(마가복음 13:14)마가복음 13장은 종말의 징조와 재림의 때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을 담고 있는 매우 중요한 본문입니다. 그 중심에서 14절은 전환점 역할을 합니다.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그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이 구절은 단순한 도피 명령이 아니라, 구속사 전체의 관점에서 하나님의 심판과 보호, 그리고 구원의 진행을 드러내는 상징적인 말씀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이 명령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종말적 심판 가운데에서 어떻게 깨어 있어야 하며, 어떤 방식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를 가르치십니다.멸망의 가증한 것: 역사와 상징이 겹쳐진 계시‘멸망의 가증한 것’이라는.. 2025. 3. 29.
마가복음 13:1-8절 주해 및 묵상 무너질 성전과 흔들리지 않을 나라(마가복음 13:1-8)마가복음 13장은 종말론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예수님의 감람산 강화입니다. 그 시작인 1-8절은 성전의 멸망을 예고하시며, 그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구속사의 진행과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하는 마음을 강조하십니다. 웅장한 건물이 무너진다는 선언은 단지 건축물에 관한 경고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진정한 본질과 영원함을 대비하는 선포입니다.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구속사 안에서 성전이 어떤 의미를 지니며,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성도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무너질 성전: 겉의 영광과 안의 타락제자 중 한 사람이 감탄하며 말합니다. "선생님이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 이 표현은 단순한 감탄이라기보.. 2025. 3. 29.
마가복음 12:35-37 주해와 묵상 다윗의 자손인가, 다윗의 주인가?(마가복음 12:35-37)예수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 많은 사람은 그분께 율법의 문제를 묻고 논쟁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예수님께서 오히려 질문하십니다.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이 질문은 단순히 메시아의 족보에 대한 논쟁이 아니라, 메시아의 본질과 정체성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입니다. 예수님은 다윗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주께서 내 주께 말씀하시기를’이라 말한 것을 인용하시며, 메시아는 단순히 다윗의 후손이 아니라 다윗의 ‘주’임을 선언하십니다. 이 말씀은 단지 유대인들의 기대를 바로잡는 정도가 아니라, 구속사 전체에서 그리스도의 위격과 권위를 드러내는 핵심 계시입니다. 다윗의 자손이라는 기대와 한계당시 유대 사회에서 ‘다윗의 자.. 2025. 3. 29.
마가복음 12:28-34 주해와 묵상 율법 중에서 첫째 되는 계명은 무엇이니이까?마가복음 12:28-34는 예수님께서 한 서기관의 질문에 대답하시는 장면입니다. 이 대화는 단순히 율법의 서열을 묻는 것을 넘어, 율법 전체의 핵심이 무엇인지, 그리고 하나님의 구속사적 뜻이 무엇인지를 드러냅니다. 질문한 서기관은 다른 무리들과 달리 예수님의 지혜에 감동받아 진심으로 묻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단호하고 명확하게 답하십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 말씀은 신명기 6장 4-5절, 즉 유대교에서 가장 중요한 신앙 고백인 쉐마에 근거한 대답입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율법을 나열하지 않으시고, 율법 전체의 본질을 드러내십니다.이 대화는 단지 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 아니라, 구속사 전체의 .. 2025. 3. 29.
마가복음 14장 66-72절 주해 및 묵상 마가복음 14장 66-72절 주해 및 묵상베드로의 첫 번째 부인과 주변 상황 (14:66-68)마가는 예수님께서 공회 앞에서 신문을 받으시는 그 시각, 한편에서 베드로가 대제사장의 뜰 아래에 머물러 있던 장면으로 시선을 전환합니다. 이 장면은 예수님의 담대한 고백과 베드로의 불안한 부인이 극적으로 대조되며, 인간의 연약함을 실감나게 보여줍니다.대제사장의 여종이 베드로를 알아보고 말합니다. "너도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14:67). 이 짧은 문장은 베드로에게 있어 시험의 문이었으며, 그가 가장 두려워하던 정체성의 드러남이었습니다. 당시 나사렛이라는 지역은 변방 중에서도 무시받던 촌락이었고, 나사렛 예수라 불리는 이는 이미 체포된 상태였습니다. 베드로는 그 말을 부인하며, "나는 네가 말하는 것이 .. 2025. 3. 27.
마가복음 14장 53-65절 주해 및 묵상 마가복음 14장 53-65절 주해 및 묵상예수님을 신문하기 위한 불법적인 공회 (14:53-55)예수님께서는 체포되신 후 즉시 대제사장에게로 끌려가고, 공회 전체가 모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공회는 유대 최고 사법기관인 산헤드린으로, 대제사장, 장로, 서기관 등으로 구성된 권위 있는 종교적 지도체입니다. 그러나 이 회의는 일반적인 절차를 무시한 긴급 소집으로, 야간에 비공식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유죄 선고를 위한 명백한 사전 공모였습니다. 마가는 이 장면을 통하여 예수님께 가해진 불법성과 위선을 강조합니다. 특히 55절은 그들의 동기를 이렇게 밝힙니다.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그를 칠 증거를 찾되 얻지 못하고." 이는 이미 예수님을 유죄로 정해놓고 증거를 끼워 맞추려는 모순된 시도를 보여줍니.. 2025. 3. 27.
마가복음 14장 43-52절 주해 및 묵상 마가복음 14장 43-52절 주해 및 묵상배반의 입맞춤과 예수님의 체포 (14:43-46)예수님께서 겟세마네에서 기도를 마치시자마자 유다가 무리를 이끌고 등장합니다. 마가는 유다를 “열둘 중의 하나”라고 다시 언급하여, 그의 배반이 단순한 적의 공격이 아닌, 내면 공동체에서 비롯된 충격적인 사건임을 강조합니다. 유다는 사전에 “내가 입맞추는 자가 그이니 그를 잡아 단단히 끌고 가라”는 신호를 군중과 짜 놓았습니다. 이 입맞춤은 제자와 스승 사이의 사랑과 존경을 상징하는 동작이지만, 유다는 그것을 배반의 도구로 사용합니다. 이 장면은 위선과 타락이 얼마나 깊은 외식을 동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외적으로는 충성과 애정을 표현하지만, 내면에서는 철저한 배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교부 어거스틴은 유다의 .. 2025. 3. 27.
마가복음 14장 32-42절 주해 및 묵상 마가복음 14장 32-42절 주해 및 묵상겟세마네의 장소와 상황 (14:32-34)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감람산 동편의 겟세마네라는 곳으로 오십니다. 이 장소는 예루살렘 외곽의 조용한 동산으로, 밤에 기도하시기에 적합한 곳이었습니다. 겟세마네는 '기름 짜는 틀'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으로, 바로 이곳에서 예수님은 고통의 짓눌림을 당하시며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십니다.그분은 제자들에게 "내가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14:34)고 말씀하시며, 자신이 겪는 고통과 불안을 숨기지 않으십니다. 이는 예수님의 인성의 절정에서 나타나는 장면으로, 참 하나님이신 동시에 참 사람이신 예수님의 깊은 내면을 보여줍니다. 교부 어거스틴은 "이 장면에서 예수님의 인성은 단순한 .. 2025.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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