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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4:32-42 주해 및 묵상 겟세마네의 기도 – 고난 앞에서 드러난 하나님의 뜻마가복음 14:32-42은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체포 직전, 제자들과 함께 기도하신 장면입니다. 인류의 죄를 대신하실 십자가를 앞두고, 예수님은 극도의 고뇌 속에서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시며 구속사를 성취하십니다. 그분은 기도로 고난의 길을 준비하셨고, 제자들은 육신의 연약함 속에서 잠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기도는 실패가 아닌 승리의 기도였으며, 예수님은 철저한 순종으로 십자가를 향해 나아가십니다. 깊은 고뇌, 그러나 피하지 않으신 길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기도하라고 하시고, 베드로, 야고보, 요한 세 제자만 따로 데리고 가셨습니다. 그리고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사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 2025. 4. 5.
마가복음 14:27-31 주해 및 묵상 흩어질 제자들, 다시 모으실 목자마가복음 14:27-31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곧 다 자신을 버리고 도망할 것임을 예고하시며, 그 가운데서도 다시 그들을 회복시키실 것이라는 약속을 담고 있는 장면입니다. 스가랴 선지자의 예언을 인용하며 자신의 죽음과 제자들의 실족을 말씀하시고, 베드로의 장담과 곧 이어질 부인을 내다보시는 예수님의 말씀은 인간의 연약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구속사가 정확히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고난은 흩어짐을 일으키지만, 구속은 다시 모으는 회복의 역사입니다. 흩어질 제자들 – 연약함 속에 드러나는 구속사의 섭리예수님께서는 감람산으로 가시는 도중 제자들에게 충격적인 말씀을 하십니다.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막 14:27). 이는 인간의 연약함에 대한 통찰이자, 제자들의 한계에 대.. 2025. 4. 5.
마가복음 14:22-26 주해 및 묵상 언약의 피로 세워진 구속의 식탁마가복음 14:22-26은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유월절 식사를 하시며 떡과 잔을 나누시는 장면입니다. 이는 단순한 유대인의 의례가 아니라, 예수님의 몸과 피를 상징하는 성찬의 기원이며, 하나님의 구속사가 구체적으로 선포되고 성취되는 자리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찢기고 흘릴 피를 통해 새 언약이 세워질 것이라 선포하셨고, 제자들은 그 뜻을 따라 성찬의 삶으로 초대받았습니다. 이 장면은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로 이어지는 구원의 중심 사건입니다. 떡을 떼어 주심 – 찢긴 몸으로 주신 생명의 은혜예수님께서는 식사 중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십니다.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막 14:22). 이 장면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구속사의 실체를.. 2025. 4. 5.
마가복음 14:17-21 주해 및 묵상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 고난을 향한 구속사의 걸음 주님의 고난 속에 드러나는 배신의 현실마가복음 14:17-21은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마지막 유월절 식사를 나누시며, 자신을 배신할 자가 제자들 중에 있음을 밝히시는 장면입니다. “저물매 그 열둘을 데리시고 가서 앉으셨더니”(막 14:17). 어둠이 내리는 저녁, 예수님은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한 가지 충격적인 선언을 하십니다.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곧 나와 함께 먹는 자니라”(막 14:18). 그 자리는 단순한 식사 자리가 아니라, 고난과 배신의 시작점이었고, 구속사의 결정적인 전환점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제자들을 큰 충격에 빠뜨립니다. 모두가 근심하며 “나는 아니지요?”라고 묻습니다. 이는 단지 유다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2025. 4. 5.
마가복음 14:12-16 주해 및 묵상 마가복음 14장 12절 유월절 양 잡는 날 – 구속사의 시간에 맞추신 예수님의 걸음마가복음 14장 12절은 “무교절 첫날 곧 유월절 양 잡는 날에”라는 표현으로 시작합니다. 이 날은 단순한 절기적 사건이 아니라, 구약에서부터 이어져 온 구속사의 상징적 정점에 해당하는 날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유월절은 단지 과거 출애굽을 기념하는 날이 아닌, 하나님의 구원이 실제로 이 땅에 임했던 날입니다. 그 중심에는 어린양의 피가 있었습니다. 문설주에 발린 어린양의 피로 인해 죽음의 사자가 지나갔고, 그 피는 해방의 표징이 되었습니다.예수님께서 바로 그 유월절의 날에 십자가를 향한 마지막 식사를 준비하신 것은 우연이 아니라, 철저한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예수님은 이제 단지 유월절 양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2025. 4. 5.
마가복음 14:1-11 주해 및 묵상 음모와 계획 – 어둠 속에서 움직이는 종교 권력마가복음 14장은 고난주간의 마지막 절정을 향해 예수님께서 걸어가시는 모습을 극적으로 보여줍니다. 1절과 2절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죽이려는 모의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시작합니다.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일 방도를 구하며 이르되 민란이 날까 하여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종교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기 위한 계략을 은밀히 꾸미고 있습니다.여기서 우리는 구속사의 신비를 엿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어린양 되신 예수님께서 유월절을 앞두고 죽임당하실 계획은 단순히 사람의 악한 음모로 이루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된 날이며, 어린양의 피로 .. 2025. 4. 5.
마가복음 13:28-37 주해 및 묵상 무화과나무의 비유 – 구속사의 계절을 분별하십시오예수님께서는 고난주간, 십자가를 지시기 전 마지막 날들 가운데 제자들에게 종말과 재림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주셨습니다.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막 13:28)라는 이 말씀은 단순한 자연의 변화에 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속사가 시간 속에서 어떻게 성취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비유입니다. 무화과나무는 이스라엘을 상징하기도 하며, 성경에서 자주 하나님의 백성 혹은 그들의 상태를 묘사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 비유는 예수님께서 세상의 종말이 오기 전, 반드시 징조가 나타나리라는 것을 알려주시는 동시에, 그 징조를 통해 구속사의 계절을 읽고 준비하라는 영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 2025. 4. 5.
상징 설교, 가시와 엉겅퀴 사이에서 피어나는 구속의 은혜 가시와 엉겅퀴 사이에서 피어나는 구속의 은혜가시와 엉겅퀴는 인간의 죄로 인해 세상에 들어온 고통과 저주의 상징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가시밭길 위에서도 구속의 은혜를 시작하셨습니다. 오늘은 이 상징을 통해 인간의 타락, 하나님의 심판, 그리고 그 속에 스며든 구원의 길을 함께 묵상하고자 합니다.죄의 결과로 주어진 가시와 엉겅퀴 (창 3장)"땅이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창 3:17-18) 하나님의 창조는 질서와 평안, 조화로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죄는 그 아름다운 창조의 질서를 깨어뜨렸고, 그 첫 번째 가시적 결과가 바로 가시와 엉겅퀴입니다. 히브리어로 '가시'(קוֹץ .. 2025. 4. 5.
성경에서 주님이 도둑처럼 오신다는 의미 제목 도둑같이 임하시는 주님의 오심과 새벽의 은혜주님의 재림은 도둑같이 임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두려움의 말씀이 아니라, 깨어 있는 자에겐 가장 복된 약속입니다. 오늘 우리는 주님의 오심이 왜 도둑과 같다고 표현되었는지, 그 상징이 가지는 구속사적 의미를 살펴보며, 깨어 준비된 삶이 무엇인지 깊이 묵상하고자 합니다. 도둑처럼 임하신다는 말씀의 의미 (살전 5:2-3)"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 사람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 고통이 이름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이 구절에서 주님의 날이 도둑같이 임한다고 말씀하신 바는, 단순히 예기치 않은 시점에 찾아오신다는 시간적 불시성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 2025. 4. 5.
부활 설교, 고전 15:50-58 죽음을 삼키고 승리하신 부활의 능력 죽음을 삼키고 승리하신 부활의 능력고린도전서 15장 50절부터 58절은 바울이 부활의 교리를 마무리하며, 최종적으로 성도의 부활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선포하는 절정의 말씀입니다. 부활은 단지 소망이 아니라 실제이며, 하나님께서 정하신 시간 속에 우리에게 임할 최후의 승리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지금의 연약한 육체를 뛰어넘는 영원한 생명의 세계를 바라보게 하며, 죽음을 이기신 주님 안에서 담대히 살아갈 힘을 줍니다.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합니다 (고전 15:50)“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고전 15:50) 바울은 매우 분명하게 선언합니다. ‘혈과 육’, 즉 지금.. 2025. 4. 3.
부활 설교 고전 15:35-49, 부활의 몸, 썩지 아니할 형체의 영광 부활의 몸, 썩지 아니할 형체의 영광고린도전서 15장 35절부터 49절은 부활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성도들이 장차 입게 될 부활의 몸의 실체를 설명하는 바울의 깊은 신학적 고백입니다. 단순히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개념을 넘어서, 전혀 다른 질적 생명으로의 전환을 말하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될 구속사의 미래를 선언합니다. 어떤 몸으로 다시 살아납니까 (고전 15:35-38)“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35절) 이 질문은 단순한 호기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고린도 교회 안에서 부활의 가능성 자체를 부정하려는 사람들의 냉소적 질문이었습니다. 바울은 이런 질문에 대해 “어리석은 자여”라고 시작하며 강하게 반박합니다. 여기서 ‘어리석은’이라는 .. 2025. 4. 3.
부활 설교, 고전 15:29-34 부활이 없다면 부활이 없다면, 우리는 무엇을 위하여 살고 있는가고린도전서 15장 29절부터 34절은 바울이 부활의 진리를 강조하는 본문 가운데 특히 현실과 신앙 사이의 간극을 날카롭게 짚어주는 말씀입니다. 부활이 없다면 우리가 지키는 신앙의 의미도, 우리가 고난을 감수하며 살아가는 이유도 무너져버릴 수밖에 없음을 보여주며, 부활은 단지 미래의 소망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동력임을 증거합니다. 부활이 없다면 ‘대신 세례’는 무슨 의미입니까 (고전 15:29)“만일 죽은 자들이 도무지 다시 살아나지 못하면 죽은 자들을 위하여 세례를 받는 자들이 무엇을 하겠느냐 어찌하여 그들을 위하여 세례를 받느냐”(고전 15:29) 바울이 언급한 ‘죽은 자들을 위하여 세례를 받는 자들’이라는 이 구절은 해석이 난해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2025. 4. 3.
부활 설교, 고전 15:27-28, 만유를 복종케 하시는 부활의 질서 만유를 복종케 하시는 부활의 질서고린도전서 15장 27절과 28절은 부활의 완성 단계에서 그리스도께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복종시키는 종말론적 질서를 선포합니다. 이 짧은 구절 안에는 하나님의 구속 계획의 궁극적인 목표와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이 어떻게 회복되는지가 농축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단순히 부활을 개인의 생명 회복으로 국한하지 않고, 전 우주의 질서를 바로잡고 만유가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는 하나님의 구속 경륜으로 확장시킵니다. 이 말씀은 부활절 주일에 참된 예배의 방향을 제시하며, 믿는 자들이 최종적으로 무엇을 향해 나아가는지를 보여줍니다.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복종하게 하셨다"하나님이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두셨다 하셨으니…"(고전 15:27상)바울은 여기서 시편 8편 6.. 2025. 4. 3.
부활 설교, 고전 15:20-26 부활의 첫 열매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첫 열매, 최후의 승리고린도전서 15장 20절부터 26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구속사의 전환점이며, 인류의 궁극적인 소망임을 보여줍니다. 앞서 바울은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신앙도 헛되며, 구원도 없다고 강력하게 논증했습니다. 이제는 반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역사적 사실이며, 그 부활이 가져오는 열매와 영광, 그리고 최후의 승리까지를 확고하게 선포합니다. 이 본문은 부활절 주일에 우리가 반드시 붙들어야 할 복음의 핵심이며, 모든 믿는 자에게 궁극적인 희망을 제공하는 말씀이 됩니다.첫 열매 되신 그리스도"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고전 15:20)바울은 ‘그러나 이제’라는 말로 앞서 부활이 없다면이라는 .. 2025. 4. 3.
부활 설교, 고전 15:12-19 부활이 없다면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도 헛됩니다고린도전서 15장 12절부터 19절은 기독교 신앙의 중심인 부활이 부정될 때 어떤 결과가 따르는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본문입니다. 바울은 이 짧은 단락에서 매우 강력한 논증을 펼치며, 부활이 없다면 복음도, 믿음도, 구원도 존재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부활은 선택적 신념이 아니라, 기독교 신앙의 토대이며, 부활 없는 신앙은 모래 위에 세운 집과 같다고 말합니다. 죽은 자의 부활을 부정하는 자들에게"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고전 15:12)고린도 교회 안에는 죽은 자의 부활, 곧 장차 이루어질 인류의 일반 부활을 부정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 2025. 4. 3.
부활 설교, 고전 15:1-11 만삭되지 못한 자에게도 부활의 복음, 헛되지 않은 은혜고린도전서 15장 1절부터 11절은 바울이 전한 복음의 핵심을 요약하며, 특별히 부활의 진리를 선포하는 결정적인 본문입니다. 이 말씀은 단지 과거에 있었던 사건의 증언이 아니라, 오늘 우리가 믿고 살아가야 할 복음의 중심이자, 부활주일에 우리가 붙들어야 할 생명의 선언입니다. 이 본문은 부활의 사실성과 그 역사적 증거, 그리고 부활이 가져오는 실존적 변화까지를 모두 담고 있습니다.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살아나셨다는 복음"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너희가 그것을 굳게 잡고 있으면 구원을 얻으리라"(고전 15:1–2)바울은 자신이 전한 복음을 다시 상기시키며 설교를 시작합니다. 고린도 교회 안에는 부활에 대해 혼란과 의심이 있었고, 어떤 이들은 죽.. 2025. 4. 3.
[주제 성구] 하나님의 심판 심판을 나타내는 다양한 주제의 성경구절하나님의 심판은 불의에 대한 징벌이자, 의를 세우시는 공의의 표현입니다. 성경에서 심판은 단지 형벌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사랑, 정의가 만나는 자리를 의미합니다. 인간의 모든 행위는 숨겨진 것까지도 하나님 앞에 드러나며, 각 사람은 그 행위에 따라 보응을 받게 됩니다. 심판은 우리를 두렵게도 하지만 동시에 회개와 거룩함으로 인도하는 은혜의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심방을 통해 심판의 말씀을 전할 때에는 정죄가 아닌, 사랑과 경고, 그리고 소망을 담아 전해야 합니다.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하나님의 심판은 결코 충동적이지 않습니다. 완전한 공의로서,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의 판단입니다. 그분은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으시며, 중심을 보시고 각 사람에게 합당한 판결을 내리.. 2025. 4. 2.
종말을 나타내는 다양한 주제의 성경구절 종말을 나타내는 다양한 주제의 성경구절종말은 세상의 끝이자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가 시작되는 시간입니다. 이것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에게는 소망과 영광의 날입니다. 종말은 사람의 역사가 마무리되는 동시에,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는 순간입니다. 성경은 여러 비유와 예언을 통해 이 날의 실제성을 강조하며, 준비된 자에게는 상급이요, 그렇지 않은 자에게는 심판이 있음을 경고합니다. 이 말씀들은 심방 중에도 우리가 깨어 있어야 할 이유와 영원한 소망을 되새기게 해줍니다. 주님의 재림예수님의 재림은 신자의 믿음의 종착지이며 소망입니다. 그 날은 불확실한 미래가 아니라 반드시 도래할 약속된 현실입니다.사도행전 1:11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 2025. 4. 2.
변하지 않는 말씀의 확실성(마가복음 13:31) 변하지 않는 말씀의 확실성(마가복음 13:31)끝이 다가오고 세상이 요동하는 시대 속에서 사람들은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찾습니다. 정치, 경제, 문화, 기술 등 인간이 만들어 놓은 모든 기반들이 쉽게 흔들리는 현실에서 우리는 무엇에 의지하고 살아야 할지 질문하게 됩니다. 마가복음 13:31에서 예수님은 단호하고 분명하게 선언하십니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이 짧은 한 구절은 종말의 징조를 말씀하신 전체 말씀의 절정이자, 하나님의 말씀의 본질과 영속성을 가장 강력하게 증언하는 선언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서 피조물의 유한함과 하나님의 말씀의 절대성과 영원성을 대조하며, 무엇이 진정한 소망이며 어떤 진리에 삶을 걸어야 하는지를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2025. 3. 29.
인자의 날과 산 위의 백성(마가복음 13:24-27) 인자의 날과 산 위의 백성(마가복음 13:24-27)말세의 환란과 미혹이 절정에 달하는 시점에서 예수님은 인자의 영광스러운 재림을 선포하십니다. 마가복음 13장 24-27절은 혼란과 심판의 시대를 지나 마침내 하나님의 구속이 완성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빛을 내지 않으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천체의 붕괴는 단순한 종말의 외적 징조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사건을 우주적 차원에서 표현한 구속사적 선언입니다. 이 본문은 성도에게 두려움이 아니라 소망을 주며, ‘산으로 도망하라’는 명령이 단지 피신이 아닌, 인자 앞에 서기 위한 신앙적 준비임을 다시 확인하게 합니다.천체의 흔들림과 하나님의 질서 재편24절에서 예수님은 “그 날 그 환난 후에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 2025. 3. 29.
거짓 그리스도를 주의하라 (마가복음 13:21-22) 산 위에서 분별하라: 거짓 그리스도와 참 구원의 길(마가복음 13:21-22)말세의 징조 가운데 가장 치명적인 위협은 외부의 핍박보다 내부의 혼란, 곧 진리를 가장한 거짓입니다. 마가복음 13장 21-22절에서 예수님은 분명하게 경고하십니다. “그 때에 어떤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보라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며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을 미혹하려 하리라.” 이 말씀은 단지 종말의 혼란에 대한 예고가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시는 경계의 말씀이며, 구속사 안에서 그리스도 중심 신앙으로 돌아가라는 촉구입니다.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참된 피난처 되신 주님께로 가는 ‘산으로의 도피’가 단지 공간의 이동이 아니.. 2025.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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